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코로나때문에 집 밖 활동을

거의 할 수 없는 요즘 

밖에 나가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저에게는 어디에 갇혀있는 것 같은

답답함의 연속인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러시겠죠?

 

집에만 있다보니 어머니와 밀려있던

집안일도 하고 평소에는 잘 보지 않던 곳도

꺼내서 뭐가 있나 보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집에 정리 할 것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순간 생각했습니다.

이게 바로 미니멀라이프의 시작?

 

 

<미니멀 라이프>

자발적으로 불필요한 물건이나 일과 등을

줄여서 본인이 가진 것에 만족하는 것이 특징.

 

 

제로웨이스트를 접하면서

미니멀 라이프를 즐기는 분들을

SNS를 통해 많이 접하게 되었는데

꼭 필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다 보면 효율적인 소비를 가지고 오고

그것에서 조금 더 나아가

일회용품을 제외하다 보면

제로웨이스트와 미니멀 라이프가 동시에

진행될 수 있더라구요.

 

 

 

첫번째로 정리 할 것은 옷!

동생과 서로 옷장에서 안 입는 옷을 꺼내서

확인해보니 양이 꽤 많더라구요.

 

 

마켓인유_폐기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

안녕하세요! 저는 평소 빈티지 마켓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중고 옷이라고 생각하면 남들이 입던 옷이여서 조금 안좋게 보는 시선도 있고 냄새난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그 돈주고 새 옷사지'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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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가 포스팅했던 마켓인유에서

사회적기업으로써 좋은 취지로 가게를

운영중이고 기회가 되면 이 곳에 중고

옷을 내놓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정기적으로 옷을 매입하는 형식에서

게릴라 형식으로 매입형식이 바뀌는 바람에

고물상에 갖다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옷과 함께 할머니가 20년 넘게 보관해 놓으신

골프채도 함께 고물상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골프채는 진작부터 저희 집에서 없어도 될

물건이었는데 할머니가 놔두자 놔두자 하다가

20년이 흐른 지금에서야 저희 집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어른들은 버리는 것에 더 익숙하지 않아서

집에 차곡차곡 쌓아놓으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기회에 저희 할머니도

미니멀 라이프에 동참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옷은 16kg이었고 kg당 400원이여서

총 6400원이지만 사장님이 100원을

더 주셨습니다.ㅎ

 

앞으로도 옷을 내 놓을 상황이 많을 것 같은데

마켓인유와 같은 곳에 옷을 내 놓거나

중고 옷을 조금 더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봐야할 것 같아요.

 

 

다음 정리한 것은 텀블러입니다.

어머니가 우리집에 텀블러가 너무 많다고

정리 해야겠다고 하셔서 다 꺼냈는데

텀블러 총 갯수가 43개나 되더라구요,,!

 

초등학생때부터 사용한 스테인레스 물병부터

온갖 행사에서 받아온 새 텀블러까지

종류도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어디서부터 정리를해야할까 잠시 망설이다가

일단 지금 당장 쓰고 있는 텀블러와 새 텀블러,

수명이 긴 스테인레스 물병들은 

더 놔두고 사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 외에 플라스틱 물병들은 겹치는게

너무 많아서 활용 방법을 생각하다가

주방에 소금이나 감미료등을 보관하는

용기가 오래되서 그것들의 담는 용기로

사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용기보다 좁아서

내용물이 한번에 나올 염려도 줄어들고

보기에도 너무 예뻐서 어머니랑

200%만족 하였습니다.

 

평소같으면 고민도 해보지 않고

바로 버렸을 텐데

제로웨이스트와 미니멀라이프에 한 단계

더 올라가고자 하는 저의 노력이

되게 뿌듯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였어요.

 

 

말 한마디 하는 것은 정말 쉽지만

뭐든지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죠?!

 

미니멀 라이프 그거 뭐~ 쉽지!라고

생각하다가 미루고 미뤄 

코로나 덕분에 비로소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 너무 답답하고 힘들지만

그 시간을 이렇게라도 보낸다면

조금은 덜 아깝고 보람차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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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오늘 코로나 확진자가 2000명이 넘었더라구요.

아침부터 우울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스크를 사러 우체국에 갔더니

우체국에는 마스크가 안들어와서

약국에 갔더니 약국에도 없다고 하네요.

 

날씨도 흐리고 하루종일 기분도

싱숭생숭해서 여행앨범을 봤어요.

 

사진들을 다시 보니

지금 당장 여행은 갈 수 없지만

그 때 생각이 나면서 기분도 좋아지더라구요.

 

제가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를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았는데 여행 사진들을 보니

마지막 해외여행지까지

완벽한 일회용품 라이프를 즐기고 있더라구요.

 

당분간 여행을 가지 못하니

제가 여행 다니면서 찍었던

앨범들을 보면서 일회용품 라이프를

반성해보고자 포스팅 하는 시간들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제 1탄

-LA편-입니다.

 

 

 

LA는 길가에서 푸드트럭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저도 푸드트럭에서 나오는 냄새에 이끌려

메뉴를 한가지 주문했습니다.

 

 

처음 푸드트럭에서 먹은 메뉴는

감자튀김 부리또였는데 부리또에

간단히 호일래핑을 해서 주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호일대신 간단히

휴지에 싸 달라고 말했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LA의 더운 날씨에 테이크 아웃 음료를

정말 많이 마셨던 것 같아요.

 

적어도 1인당 하루에 2잔은 마셨던 것 

같고 거기에 물도 사서 마셨으니

이 때 만약 텀블러를 이용했다면

일회용품을 안 쓸 수 있었을텐데

많이 아쉬웠던 점인 것 같습니다.

 

 

LA에서 햄버거도 굉장히 많이 먹었었는데요.

패스트푸드의 대명사답게

매장에서 먹고 가더라도 전부

쓰레기가 되는 것들이더라구요.

저기 사진에 보이는 접시도 종이접시였지만

다 먹고 난 후 쓰레기통으로 갔습니다.

 

 

그래도 앨범을 보다가 오호

이건 좋았다라고 느꼈던 점이

보통 초코볼을 마트에서 사서 먹으면

초코볼이 비닐에 포장이 되어있고

그 위에 종이박스로 한번 더 포장이 되있거나

혹은 거의 비닐포장이 되있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 초코볼은 오로지

종이박스에만 포장이 되어있었습니다.

 

이것도 쓰레기통으로 버려졌지만

비닐포장이 없는 초코볼

LA 여행 중 그나마 뿌듯한 쓰레기

아니였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는 LA에서 굉장히 유명한 

The boilling crab이라는 식당이예요.

 

해산물 종류를 선택하면 조리되어서

봉지에 담아져서 나오고 원하는 해산물을

손으로 먹으면 됩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죠? 정말 맛있습니다.

 

하지만 제로웨이스트 생활에 다가가는

저에게는 지금이나마 반성을 하게

해주는 장면들이었습니다.

 

일단 테이블에는 비닐이 깔려 있고

비닐 앞치마를 제공해 주시고

조리된 음식은 비닐봉지에 담겨 나오며

 

 

밥이 담겨져 있는 용기, 숟가락, 물이 담긴

용기마저 전부 일회용품입니다.

 

이 때 같이 가신 일행분이 일회용비닐장갑까지

준비해주셔서 완벽한 일회용품라이프를

보냈습니다.ㅎ

 

 

다음 방문했던 곳은 파머스 마켓입니다.

파머스 마켓은 야외 시장으로 200개 이상의

소규모 상점과 100개 이상의 식당이 모여있어

LA시민이나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입니다.

 

 

여기서 시킨 음식들도 전부 

일회용기에서 담아져서 나왔습니다.

 

참 야외에서 가볍게 먹는 음식들은

대부분 일회용기에 나오는게 

우리나라나 다른나라나 일반적이긴 하지만

 

지금 다시 보니 

저와 같은 생각을 있지 않다면

아무렇지 않게 넘길 부분들이더라구요.

저 음식을 먹고 있을 때 제가 그랬거든요ㅎ

 

 

LA다저스야구장에 갔을때도

여기서 유명한 핫도그와 감자튀김을

먹었었는데 감자튀김용기는

다저스 헬멧 모양을 딴 플라스틱 용기여서

다 먹고 기념품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이 때 핫도그도 포장지에 미리 

쌓여있었던 것 같은데

쓰레기통에는 핫도그 포장지와

맥주캔이 한 가득이었던게 기억이납니다.

 

 

LA카페에서 거의 처음 본

스테인레스 식기였습니다.

물론 음료는 전부 일회용컵이긴 했지만

이 정도에도 이제는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LA에서 마지막으로 먹었던 음식은 치폴레!

굉장히 유명한 멕시코 브랜드 음식점인데

매장에서 먹고 가는 건데도 불구하고

1부터 10까지 전부 일회용기

담겨져 있었습니다.ㅎ

 

맛있었지만 지금 다시 되돌아보니

아쉬운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LA여행 다시간다면 

저의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제대로 실천해 보고 싶습니다.

 

반성 + 반성의 시간을 가지며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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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요즘 코로나사태 때문에 우리나라 국민이

두려움에 떨고 있으며 나라전체가 뒤숭숭하죠ㅜ

 

자고 일어나서 다음날이면 조금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하고 일어나면 걷잡을 수 없이 확진자가

많아지고 참 걱정에 걱정이 더해지는 요즘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확산되기 전에 

뉴스에서 많이 언급되었던 부분이

4월달에 있을 총선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나이가 어릴 때는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는데

조금씩 나이가 들면서 이 분야 저 분야에

관심을 가지다가 조금씩 정치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얼마 남지 않은

총선에 대해 환경적인 의미와 함께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세계적 경제학자인 제러미 리프킨은 

2028년쯤 화석연료 문명이 종말할 것이라고

예견하며 그린뉴딜이 인류를 구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린 뉴딜정책'

 

녹색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및 시장창출계획을 말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녹색성장과 같은 개념입니다.

 

유럽연합(EU)에서도 그린딜(Green Deal),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들도 그린뉴딜이라는

정책 패키지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린딜과 그린뉴딜은 세부적인 부분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크게 보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해 녹색산업으로 전환하므로써

기후 변화를 막고 이 과정에서 사회적

불평등까지 해소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언급했던

제인 폰다도 정치권에

그린뉴딜 정책 수렴을 요구하는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 환경 이모저모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며칠전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우리나라의 영화 '기생충' 이 4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며 전 세계 모든 영화인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었죠! 우리나라 영화가 세계 유..

songajigaji.tistory.com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연구팀에서

한국이 국토 면적의 6.5%를 활용해

향후 30년 동안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100%로 전환할 수 있다는

평가를 하였는데요.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수급을 해결하는 '한국형 그린뉴딜'이

가능하다는 의견과 함께 이로 통해 일자리

140만 개가 증가되고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는 연간 9000명 감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정의당과 녹색당도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절반이상으로

줄이고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크게

늘리는 한국형 그린뉴딜을 총선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정의당-

 

-203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40%로 확대

-2030년까지 전기차 1000만대 시대

-전기차 고속 충전인프라 구축

-에너지 효율 높이는

그린 리모델링 200만호 추진

 

-녹색당-

 

-국가 기후 비상사태 선언

-2050 온실가스 배출 제로

-10년 이내 온실가스 절반 감축

-녹색 일자리 확대와 전환기 기본소득

 

그 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에서는

아직 그린뉴딜과 관련된 정책 공약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며칠 전 그린피스에서 나온 발표에

의하면 OECD 회원국 가운데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그린피스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2~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한 '기후위기에 대해

유권자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7.4%가 이번 총선에서

기후위기 대응 공약을 제시하는

후보나 정당에 투표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84.9%는 이번 총선에서

기후위기 의제가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답했으며

85.9%는 당선된 국회의원들이

의회 차원에서 기후비상사태를

선언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대외적으로나

국민들 대부분이 기후문제나 

환경문제에 대해 정부가

조금 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나 기업이 스스로 나서서

문제들에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이 그에 대한 의견과

필요성을 제기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어떤 당을 지지하는 것도 아니고

투표를 하는 것에 있어서 

환경적인 부분이 전부가 되서는

안된다는 것도 압니다.

 

다만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내가 주는 한표가 별거 아니라는

생각은 하지마시고

이 한표도 큰 힘을 발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표꾹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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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저는 원래 헬스장을 꾸준히 다니고 

있었는데 헬스 권태기가 오는 바람에

헬스장을 한달 쉬기로 했어요.

 

쉬기로 한지 얼마 안있다가

코로나사태가 빰 하고 나타나서 

요즘 제 주위에도 헬스장을 가야하니 

말아야하니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ㅜ

 

코로나 바이러스는 비말 형태로 감염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침을 하면 

눈, 코, 입 등으로 전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헬스장이라는 공간의 특성상

좁은 곳에 헬스 기구들이 붙어있고

환기도 잘 되지 않아서 

사람들이 기침을 하거나

기침을 한 손으로 헬스기구를

만진다면 약 4시간정도 바이러스는

헬스기구에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헬스장입구에 손 소독제를 쓰라고 

권하지만 출입하거나 나갈 때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하는 동안

반복적으로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손 세정제를 사용해 손을 깨끗하게

살균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할 때 마스크를 끼면

답답하기도 하고 땀도 나고 불편해서

많은 사람들이 운동할 때는 괜찮아라고

안심할 수 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차단 지수가 낮은 마스크라도

끼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가장 좋은 것은!

지금은 헬스장 이용을 자제하는 것!

 

 

그래서 저는 요즘 집 근처에 위치한

올림픽공원을 자주 가는데요!

 

2/8일에 올림픽공원을 걷고 있다는

글을 한번 업로드 한적이 있는데

그 때 이후로 코로나 상황이

더욱 심각해져서 외출을 

더 삼가하고 있는 상황이예요ㅜ

 

 

이 사진 보시면 아시겠죠ㅜ

외출을 하더라도 대중교통 대신에

차를 이용하다보니 최선을 다해 걸어도

하루 걸음수가 5000보도 되지 않아요ㅜ

 

이번주에 월요일부터는 가족 모두가

휴가를 내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어느정도의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오랜만에 산책을 하러 나갔습니다.

 

 

올림픽공원은 지역주민이나 외부에서

많이 찾는 공원이여서 바이러스에 노출이

쉽게 되지 않을까 염려되었지만

 

실내에 공기가 뭉쳐있는 환경이 아니고

외부이기 때문에

마스크만 잘 쓴다면 바이러스에

잘 대처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주변 주민들로 보이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나와서 가벼운 산책이나 조깅들을

하고 계셨고 거의 모든분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서 안심이 되더라구요.

 

날씨도 보름전보다 많이 풀려서 

훨씬 걷기도 좋았습니다!

 

밖에 안나가는 것이 답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건강을 위해서

움직여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코로나! 저리가라!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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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오늘 저녁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977명에

검사 진행중인 사람이 13880이라고 하니

오늘 밤 자고 일어나면 확진자 1000명이,,

거의 사실화 될 거 같네요ㅜ

 

정말 상상도 못했던 상황이었는데

이 상황에서 제일 필요한 것은

개인위생이 아닐까 싶은데요!

 

마스크를 착용함으로써 다른 사람의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지만

혹시나 나에게서 나오는 기침 속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에게 가지 않도록

차단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손 씻는 것은 밖에 다녀와서

세균에 노출 됬을 수도 있으니

씻는 의미도 있지만 내 손에 있는

세균이 혹시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까봐 걱정이 되어 씻어야지 하는 생각이 

요즘 제 머릿속에 가득 들더라구요.

 

 

물로만 씻는 것보다는

비누를 묻혀서

흐르는 물에 30초 씻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하는데

 

6살 동생은 유치원에서 교육을 

굉장히 잘 받아와서 

말해주지 않아도 스스로 

저 6단계대로 손을 잘 씻더라구요!ㅎㅎ

 

손을 올바르게 씻고난 후

손 소독제로 한번 더 손을

문지르면 조금 더 완벽하게

손에 있는 세균을 차단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손 소독제는 시중에 굉장히

다양한 것들이 많이 나와있는데

손 소독제도 마스크와 같이

품귀현상이 일어나서

마스크는 만들 수 없지만

손 소독제는 만들어 쓰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손 소독제의 핵심 성분은 알코올이여서

굳이 손 소독제를 구매하지 않아도

쉽게 집에서 만들 수 있다고 하여서

 저도 집에 있는 소프넛을

이용해서 소독제를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요!

 

 

천연 세정제 소프넛

오늘은 소프넛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소프넛이라는 이름이 굉장히 생소하고 처음 들어보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저는 제가 자주 가는 매장인 제로 웨이스트 샵 더피커에서 처음 접하고 알게 되었..

songajigaji.tistory.com

 

문제는! 

제가 오늘 약국에 갔는데 에탄올이 

전부 품절이더라구요ㅜㅜ

있더라도 적은 용량에 1인당 1개씩만

구매가 가능하다고 해서 손 소독제를

만들기에는 충분한 양이 안되서

결국 약국에 1개 남은 손 소독제를

구매해버렸습니다ㅜ

 

그래도 제가 아쉬워서

소프넛을 이용해서 소독제 만드는 방법

공유해 드릴테니!

 

집에 소프넛이 있고

에탄올과 글리세린 구할 수 있는 분들은

한번씩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준비물

 

1. 소독용에탄올 30g

2. 소프넛 3-4알

3. 글리세린 0.5~1g

(개인 사용감에 따라 가감)

(4. 점증제-알로에베라젤 등)

 

약국의 에탄올은 83% 농도인데

보통 60-80%일때 소독효과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약국의 에탄올 70% 희석 하려면

에탄올 약 85ml + 정제수 15ml

(100ml기준)

 

*에탄올 구입 전 약국에서 약사분에게

소독제 만들려고 한다고 여쭤보면

농도와 %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시더라구요!

 

만드는 방법

 

 

1. 에탄올에 소프넛을 담가 우려주기.

(색이 살짝 우러나올 정도)

2. 에탄올에 글리세린을 섞어주기.

 

에탄올만 사용할 경우 매우 건조할 수 

있으므로 글리세린을 섞어 보습을 

더하는 것인데 더 촉촉한 느낌을 

원한다면 글리세린을 추가해도 됩니다.

(너무 많이 추가할 경우 소독효과 감소)

 

만약 소프넛과 글리세린이 없다면

에탄올과 알로에 수딩젤로 쉽게

만들 수 있는데요!

 

에탄올 6: 알로에 젤 4의 비율로

만들 수 있는데 약간 묽지만

알로엘 젤을 조금 더 섞으면

소독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니

이 정도의 비율이 피부를 상하지 않는

최대의 선이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70% 에탄올로 만들어진 

손 소독제를 구매했습니다.

 

 

 

가족 모두가 소독제를 들고 다니기 위해서

작은 공병을 살까 하다가 집에 안쓰는

약병이 있어서 깨끗이 세척한 후에

약국에서 단 한개만 구매할 수 있는

소독용 에탄올로 한번 더 약병을 

소독해 주었습니다.

 

 

비록 제 손으로 직접 만든 소독제는 

아니지만 소프넛을 이용한

소독제 만드는 방법도 알았으니! 

이 소독제를 다 사용한 후에 재료들을

구할 수 있으면 바로 소프넛 소독제 한번

꼭 만들어서 사용해보겠습니다!

 

여러분도 개인 위생 철저히 하시고

코로나 바이러스 우리 모두 극복해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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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지난주 초반만 하더라도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협이 느껴지는

정도였는데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인

오늘은 정말 불안해서 조마조마함 속에

하루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에 중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은 서울에 살고 있어서 두려웠는데

지금 대구 경북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의 공포감을 생각하면

저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요ㅜ

하루 빨리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되길 바랄 뿐입니다.

 

월요일! 어김없이 찾아온 제로일기!

 

지난주는 주말에 잠시 친구 집을 

다녀온 것 빼고는 외부 약속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어머니가 운동 팀을 맡고 계셔서

거기에 필요한 음료수와 간단한 간식을

사기 위해 마트에 들렸습니다.

 

 

집에 남는 비닐 봉지는 혹시 장바구니가

모자랄까봐 몇개씩 장바구니에 넣어 놓고

다니는데 이날은 장바구니와 비닐봉지

가득 잘 담아서 마트 장보기를 

마쳤습니다.

 

 

중국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서

친구 집에서 시켜먹었는데

요즘 일회용 그릇에 주는 곳이 많은데

이 곳은 다회용기에 담아 주시더라구요!

 

배달 음식이여서 쓰레기 걱정부터 

하고 있었는데 혹시 중국집 사장님도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계신 건 아닌지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친구는 일회용 젓가락을 사용했지만

저는 친구집에 있는 젓가락 사용했어요!)

 

 

중국요리 맛있게 먹고 카페갔는데

사장님이 일회용 컵 대신 유리잔에

주셔서 편하게 음료 마시며

시간 보내고 올 수 있었습니다

 

 

 

농협하나로마트_뜨락장터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요 며칠동안 개인적인 일정이 있어서 자주 글을 올리지 못했네요ㅠㅠ 지난 주 목요일에는 강동구청 하나로마트에 갔다가 뜨락장터를 하고 있어서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뜨락장터..

songajigaji.tistory.com

장터에 가서 장도 봐왔는데

이때도 장바구니를 사용했지요!

 

장바구니는 한번 습관 들였더니

이제는 아주 퍼펙트!

 

 

토요일에 친구집에 모두 모였는데

요즘 차에 빠진 친구 한명이 모두에게

자신이 즐겨하는 보이차를 직접 가져와서

저희 모두에게 맛 보여줬는데요!

 

저도 평소 차를 좋아해서 집에서도 

종종 차를 마시기도 하고

카페에서도 티 메뉴를 마시는데

차를 우리는 데까지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고 기다린 후에는

차의 따뜻함이 몸속에 내려가는게

느껴져서 저는 그 느낌을 느끼려고

차를 찾기도 합니다.

 

친구가 저희에게 차를 우려서

맛보는 데까지 조금의 쓰레기도 나오지

않아서 너무 만족스러웠고!

잠시 차분히 시간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변 빵집에서 빵을 5개 포장해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겉에 종이봉투라도

덜 가지고 올 걸 그랬어요ㅎ

 

저때는 친구들사이에서 빨리 사서 

가자라는 생각에 저렇게 빵을 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조금 덜 쓸 수 있었는데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ㅎ

 

 

어제 갑자기 케이크가 먹고 싶어서 

평소같았으면 매장에 앉아서 먹고

왔겠지만 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불안함이

생겨서 포장해서 집에서 먹게 되었습니다.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려는 저도

이렇게 행동하는데 얼마나 많은 분들이

포장을 이용하실까요ㅎ

 

앞으로는 이런 상황에 대비해서 

용기도 들고 다녀야겠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밖으로 나가는

횟수는 줄었지만 포장을 해오는 경우는

늘 것 같아서 그 상황에 잘 대비해서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한 주 였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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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요 며칠동안 개인적인 일정이 있어서

자주 글을 올리지 못했네요ㅠㅠ

 

 

지난 주 목요일에는 강동구청 하나로마트에 갔다가

뜨락장터를 하고 있어서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뜨락장터는 저희 할머니 덕분에 알게 되었는데

농협하나로마트 주차장 한 부분을

큰 장터의 공간으로 만들어서 각 지역의 

농부님들이 키운 농축산물들을 이 곳에서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어서 질 좋고 싱싱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이 곳에 오는 큰 이유입니다.

 

별일이 없으면 거의 주에 한번씩 장터가 

열리곤 했는데 이번 방문은 코로나 때문에

한달 만에 장터가 만들어진 것이고

다음 장터는 언제 열릴지 알 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ㅜ

 

 

처음 이 곳을 와봤을 때는

농부님들과 직접 대화화며 마트에서

느낄 수 없는 친근함도 느끼고

무엇보다 제가 제로웨이스트를 실천 하고

있는데 그에 맞게 물건을 구매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건이 봉지에 담아있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어서

제가 원하는 양을 말씀드리면

그 만큼만 봉지에 담아 주시더라구요!

 

그 봉지를 대체할만한 것을 미리 제가

챙겨 간다면 제로웨이스트에 걸맞는

완벽한 장보기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래기는 정해진 양이 큰 봉지에

담겨져 있었는데 사장님이 봉지에 한번 더

묶어주신다고 하셔서 "괜찮습니다!"라고

거절 한 후 이렇게만 구매를 하였고

 

 

장터가 열리는 당일 새벽에 따온 무가

있어서 이 무도 2개를 구매 하였습니다.

 

 

물론!

바로 제가 준비한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계란도 제가 구매했는데

저 계란은 구매하면서 할머니와 마찰이

있었던 품목입니다.

 

저희 집에 계란이 두판 이상이 남아있어서

계란은 오늘 안사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여기 나온 계란은 굉장히 

싱싱하고 맛도 좋아서 꼭 사가야 한다고 

하셔서 결국 아주머니가 초란은 조금

오래 보관이 가능하니까 이거 한판만

사가라고 말씀하셔서 사왔습니다ㅠ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면서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은 것은 사지 말자'

라는 생각이 약간의 습관처럼

몸에 기억되었는데 이 때는 할머니의

결정을 좀 더 말렸어야 했나 아님

내가 너무 했나라는 생각이 오가더라구요.

 

 

무옆에 쌈채소도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고

싱싱해서 몇가지 사가기로 하였습니다.

 

원하는 만큼 봉지에 담아서 무게를

재고 가격을 확인한 후 "봉지는 괜찮습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무를 담은 장바구니에

쌈채소를 담았더니 사장님께서 

좋은 일해서 보기 좋다며 쌈채소를

제가 구매한 만큼 더 주셨습니다.ㅎㅎ

 

너무 감사해서 다음에 또 오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언제 장터가 열릴지 몰라

고민이고 걱정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ㅜ

 

저는 최근 이런 장터나 시장이

더 인간적이고 내가 필요한 만큼

살 수 있어서 마트보다 더 많이

이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코로나때문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대형마트는 자주 이용할 수도 없고

불안하기도 하구요.

 

요즘 마트에서 일명 사재기를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

저희 집 앞에는 작은 시장이 있어서

필요한 것은 시장에서 그때 그때

사오는 편입니다.

시장이 있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하루 빨리 코로나바이러스가

조금 잠잠해져서 장터도 원래대로

열렸으면 좋겠고 모두가 평소의

생활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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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다녀온 원주 소금산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소금산은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에 있는

해발 343m밖에 되지 않는 낮은 산이지만 

기암괴석과 강물, 울창한 숲으로 둘러쌓여

멋진 장관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근처에 위치한 치악산의 명성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있지는 않지만

등산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작은 금강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소금산 등산 코스)

 

간현 유원지 주차장-소금산교-삼산천 계곡

-정상부 쉼터

 

이때 정상부 쉼터에서 산을 내려오면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개미둥지골에 들어서면

암벽등반으로 유명한 간현암이 나오는데

이 곳에는 50개정도의 암벽 등반 코스가

개발되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이 곳을 찾아주신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도

원주소금산출렁다리

map.naver.com

 

저는 제가 다녀온 출렁다리를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이용시간

하절기(5월-10월) 09:00-18:00

동절기(11월-4월) 09:00-17:00

 

쉬는날

매월 첫째, 셋째 주 월요일, 설날, 추석 당일

 

주차요금

당일- 승용 2000원/ 승합, 화물, 특수 4000원

 

출렁다리 입장료

만 7세 이상-3000원 /원주시민-1000원

(입장료 지불 후 원주사랑 상품권 2000원으로 환급)

 

 

 

저는 간현관광지 매표소로 들어가서 주차를

한 후에 소금산 출렁다리로 걸어갔습니다.

 

소금산 출렁다리 매표는 출렁다리로 걸어가는

길에 매표소가 위치 해 있고 특이한 점이

 

 

입장료를 지불하면 1매당 1장씩

원주사랑상품권을 주시는데

이 상품권으로 주변 먹거리등을 

사먹을 수 있더라구요!

 

저는 너무 아침이여서 사먹지 않고

저 상품권을 그대로 서울 까지 들고

와버렸습니다,, 다음 원주에 갈때를 기약하며

 

 

주차장에서 소금다리 까지는 걸어서 

20-25분정도 걸렸는데

초반에는 평지로 계속 걸어가길래

별로 힘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본격적으로 산에 들어서니까

 

 

이런 등산로가 나타나더라구요!

이 계단은 10분정도만 걸어 올라가면 

되는데 같이 간 친구는 운동을 평소에 

안하는 편이여서 얼마나 헉헉거리던지,,

저보고 다시 돌아가자고 했지만

제가 끌어주고 결국 올라갔습니다.

 

 

매표소에서 받은 팔찌를 가지고 저 곳을

통과하면 출렁다리를 갈 수 있게 됩니다.

 

 

출렁다리는 소금산의 등산로 일부 구간 중

100m 높이의 암벽 봉우리를 200m철골 다리를

설치해서 연결하고 있어 다리를 건너면서

남한강 지류를 타고 흘러온

섬강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처음에는 다리를 건너는게 너무 무서웠지만

조금 걷다보니 별거아니네! 라는 생각이 들다가

가운데쯤 가니까 바람이 불면서 출렁거리더라구요!

아! 이래서 출렁다리구나 라는걸

깨달은 시간이었습니다.

 

 

가운데 올라가서 조금 더 출렁다리를 

느껴보고자 움직여보았는데

좀 움직이고 저도 무서워서 금새

다리가 굳어버리더라구요ㅎㅎ

 

 

 

출렁다리의 가운데에서 보니

섬강과 이어지는 저 물길이 산과 마을에

둘러쌓여 굽이 진 모습이 굉장히 멋있었습니다.

 

제가 가기 전 날 비가 굉장히 많이 왔어서

 이 날 또한 비가 와서 다리를 못가보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비가 그치고 안개가 자욱하게 껴있어서

운치를 한껏 더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출렁다리를 갔다가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기까지 약 1시간정도 소요되었는데

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계단길이 잘 다듬어져

있어서 어른들이 가셔도 크게 무리 없이

가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경치도 좋아서 바람쐬기에도 딱 좋은 

코스인 것 같구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관광객들로

출렁다리에 발디딜 틈이 없다고 하니 그전에

미리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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