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스타벅스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도 요즘 뉴스에서 스타벅스 관련 기사 한번씩들 보셨을 것 같은데요! 

프리퀀시 적립이라고 해서 시즌음료 3잔과 일반 제조음료 13잔, 총 17잔의 음료를 마시는 분들에 한해서 스타벅스 여름 굿즈로 나온 스타벅스 서머 체어, 서머 레디 백을 주는 행사입니다. 매년 겨울에는 프리퀀시 적립을 통해 다이어리를 받을 수 있고 여름에는 증정품이 그때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지난 겨울 저도 프리퀀시 적립을 통해서 다이어리를 한권 받았습니다. 저는 매년 다이어리를 구매해서 쓰는 편이여서 이 때도 역시 다이어리 17잔?정도의 음료를 마시고 다이어리를 받아서 작성했는데요! 올해는 제가 아이패드가 생겨서 이전처럼 다이어리를 잘 작성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저희집 책상에 조용히 올려져 있습니다,, 

이번에는 프리퀀시의 열기가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저도 증정품을 보고 우와 예쁘다! 나도 갖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보긴 했지만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5/25일 프리퀀시 적립 기간 중 처음 방문해서 17잔 중 1잔을 적립했습니다. 그런데 5/21 프리퀀시 적립이 시작 된 날 17잔의 프리퀀시 적립을 완료해서 증정품을 받으신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물론 17잔을 모두 마신 분들이라면 정말 빠르다! 대단하다!라고 생각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올해는 유독 많이 비춰지는 것 같습니다.

뉴스에서 접했을 때 저 서머 레디 백을 사기 위해 300잔의 음료를 구매하고 17개의 서머레디백을 증정 받았는데 300잔의 음료는 가져가지 않고 증정품만 가져간 사람의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보자마자 어처구니가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해당 매장에서는 300잔의 음료를 방문하시는 손님에게 나눔을 하려고 하였으나 결국 거의 대부분 소진되지 않았고 전부 쓰레기통에 버려졌다고 합니다. 저렇게 까지 해서 받아야하는 것인가 싶기도하고 그런데 이런 황당한 기사는 한번으로 끝나지 않더라구요. 다른 지역에서도 300잔을 구매해서 음료는 놔두고 간 사례도 있고 17잔을 가장 싸게 모으는 방법 등 여러가지 꿀팁?!등이 sns상에서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기사와 소식을 접한 후 저는 이 굿즈를 받고 싶은 마음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제가 한잔씩 마셔서 기간내에 17잔이 채워지고 그 매장에 굿즈가 있다면 받겠지만 굳이 이 증정품을 받기 위해서 저런 사람들과 똑같은 행동해서 받고 싶지 않더라구요ㅜ

이 제품은 3월달에 스타벅스에서 출시되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굿즈예요. 색깔이 변하는 리유저블 컵세트인데 25000원에 판매되는 제품인데 불구하고 연일 품절대란에 합류했었어요. 리유저블컵이라고 하면 다시 사용이 가능한 컵인데 이런 컵들을 여러개 구매해서 집에만 보관하고, 남들에게 비싼 돈을 주고 팔기 위해 산다고 하면 리유저블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망치는 요소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타벅스 매니아 분들은 매번 나오는 텀블러들을 기념품적인 의미로 전부 사서 모으신다던데,, 물론 자기만의 취미이니까 뭐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텀블러가 환경적으로 가져다주는 의미를 해석해 봤을 때 많은 텀블러가 자신과 환경에게 가져다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구매하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전달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너무 애정하고 자주 이용하는 스타벅스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말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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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찾아뵙는 제로 일기입니다.

 

요즘 저는 확찐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최대한 덜먹고 운동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그래도 아직은 부족한 것 같아요ㅎㅎㅎ

더 힘!!!!!!!!!!!!!!!

 

 

집에 있는 빵과 계란, 잼, 크림치즈로 간단히 아침을 먹은 사진입니다.

 

잼은 선물세트로 받았는데 작은 병에 각각 다른 맛 들이 들어있고 약 18가지?정도 맛이 있었던 것 같아요. 작아서 금방금방 먹고 다 못먹으면 냉장고에 보관하곤 하는데 다 먹은 병은 버리지 않고 소금이나 작은 가루들 담아 놓는 병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크림치즈는 산 건 아닌데 도대체 어디서 받은 건지 기억에 나지 않는,,, 냉장고에서 잊혀져 있길래 꺼내 먹었습니다.

 

 

저 이거 보고 굉장히 뿌듯했잖아요! 저희 할머니께서 큰 플라스틱 용기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손질한 야채들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계시더라구요. 할머니께 쓰레기의 심각성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종종 언급은 해드렸는데 이렇게 실천해주고 계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손질 야채를 다 먹은 후에는 이렇게 구운 계란 보관함으로 바뀌었더라구요! 우리 할머니 정말 존경합니다 :)

 

 

며칠 전에 동네에 있는 시장을 지나가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뭔가에 담겨있지 않고 알알이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잠시 이 모습을 제 눈에 담고 사진에 담게 되었습니다. 포장으로 모든 곳이 마비되어 있는 이 순간 가장 클린한 곳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근할 때 배고픔이 언제 찾아 올 지 모르니 토마토도 잘라서 용기에 담아서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포크는 플라스틱 포크이긴 하지만 잘 부러지지 않아서 씻어서 재사용 하고 있어요.

 

 

지난 주에는 오랜만에 어머니와 검단산을 다녀와서 하산 후에는 순두부집에서 순두부를 먹었습니다. 굉장히 맛있는 집이더라구요.

 

 

식사를 마친 후에는 어머니가 집에 동생에게 줄 순두부를 하나 포장하자고 하셔서 포장했는데 반찬은 하나도 주지 않고 정말 순두부만 딱 주셨어요ㅎㅎㅎㅎㅎ 뭔가 정이 없다고 생각이 들다가도? 저는 제로웨이스트를 하고 있으니까 사장님이 저를 위해서 일부로 주시지 않은게 아닌가!라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ㅎㅎㅎ

 

 

용인에 있는 이케아에 구경을 하러 가보았는데 정말 사고 싶은 것들이 가득하더라구요,,,!!!! 예쁜 것들이 어찌나 많던지 하지만 저는 정말 지금 필요한 것 만 샀어요,, 요즘 샐러드를 자주 먹고 있는데 샐러드를 담을 만한 넉넉한 큰 볼이 없어서 대나무로 만든 용기 하나와 요거트 볼을 담을 작은 그릇 하나 그리고 저 강아지 도시락 통도 하나 구매해봤네요,, 보자마자 너무 귀여워서 쉽게 손에서 내려놓지 못했고 내가 이걸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백번 생각해보다가 요즘 등산갈때 도시락 자주 싸서 다니니까 봉지 대신 여기 안에 이것저것 넣어서 다니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하나 구매했습니당ㅎㅎㅎ

 

오랜만에 서울에 놀러온 아는 동생과 밥을 한끼 했는데 잘 보이실지 모르겠네요! 동생이 하얀색 옷을 입고 있어서 잘 안보이는데 음식이 튈까봐 앞치마를 준비해주셨는데 부직포 소재?의 일회용 앞치마를 주시더라구요! 아마 한 번 사용하고 버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며,, 저도 앞치마를 하고 싶었지만 하지 않았네요.ㅎ

 

 

이제 봄은 가고 여름이 오는 그런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요. 아직 마스크 생활이 끝나지 않은 지금 여름이 오니까 너무 두렵고 무섭기만 하네요ㅜ 그래도 제 자신을 위한 것이라기 보단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끼는 거니까! 우리 모두 조금만 더 힘내고 함께 견뎌봐요! 

 

이번 주 한 주도 힘찬 한 주 보내시길 바랄게요!

👍🏻👍🏻👍🏻👍🏻👍🏻👍🏻👍🏻👍🏻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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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확찐자의 삶_다이어트시작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오랜만에 주절주절 이야기 타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저는 코로나 사태 이전에 헬스장 권태기가 오기도 했고 헬스장이 몇 주간 열지 않으면서 약 2달 넘게 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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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번 다이어트 선언?! 이후로 최근 근황에 대해서 전해드리려고 해요.

 

 

대부분 잘했다고 생각한 점은 ◦

조금 더 노력하면 좋겠다고 생각한 점은 △

 

✔️ 마지막 식사 7시 이전에 끝내기 ◦

✔️ 아침은 최대한 자연식 

✔️ 빵, 과자 줄이기 

✔️ 하루 최소 7000걸음 걷기 

 

 

최대한 집밥을 많이 먹으려고 노력중이예요. 집밥을 안먹으면 라면이나 다른 것들이 자꾸 눈에 보이니까 최대한 집에서 할머니가 해주신 신선한 야채로 만든 반찬들을 많이 먹는 중이예요!

 

 

저희 집 옥상에 작은 텃밭이 있어서 상추와 가지, 오이, 고추 등 야채를 직접 키워서 필요할 때마다 따 먹고 있거든요! 이게 텃밭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ㅎㅎ덕분에 신선한 야채 많이 먹고 있습니다.

 

 

과자와 아이스크림은 최대한 자제하려고 노력중이예요,,,,이거 자제하는거 얼마나 힘든지 다들 잘 아시죠,,? 혹시 맛있는 다이어트 군것질거리 아시는 분 있으시면 추천좀해주쉐요,,!!!!!

 

 

하루에 7000보 이상 걷기로 다짐 한 것은 4/29일 이후로 4일 빼고는 전부 7000보를 넘겼더라구요ㅎㅎㅎ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거나 혹은 걸음 수가 조금 부족한 날에는 저녁에라도 걸으러 나가려고 노력하다보니 7000보는 쉽게 채울 수 있는 걸음 수가 되었습니다.

 

 

저는 살이 찌면 무릎에 통증이 바로 느껴지는 편이예요. 그래서 가벼운 달리기도 요즘 많이 못하고 미루고 있었는데 다음주 주말에 달리기를 해야할 일이 생겨서 많이 부담 가지 않을 정도로 조금씩 뛰려고 며칠 전에 뛰어봤거든요. 러닝도 정말 꾸준히 해야하는 종목인 것 같아요. 뛰지 않으면 금새 그 감을 잃어버리거든요.

 

 

검단산등산코스_ 풍경맛집검단산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며칠 전에 오랜만에 나홀로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경기도 하남시와 광주시에 걸쳐있는 검단산이라는 곳으로 서울에서 멀지 않아 서울 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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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한번 검산단에 가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어머니와 함께 검단산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간 것과 두번째 간 것은 조금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확실히 어느 구간이 힘든 곳인지 알게 되니 페이스 조절도 할 수 있고 조금 여유를 가지고 등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원래 운동을 하셨던 분이라 체력이 굉장히 좋은 편이셨는데 최근 코로나로 인해서 거의 운동을 하지 못하고 확찐자가 된 상태거든요. 그러다보니 오랜만에 한 등산에서 굉장히 지친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호흡조절도 잘 되지 않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어하셨습니다.

어머니가 꾸준히 한강 걷기는 하셨는데 숨이 차오를 때 까지 걷지는 않으시다 보니 이번 등산에서 내 심장이 정말 오랜만에 두근거리는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저도 등산을 시간 나면 많이 해보려고 노력중인데 앞으로는 어머니와 함께 등산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름은 확찐자의 삶이 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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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제가 지난 주에 다녀온 산은 서울시 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에 걸쳐있는 불암산이라는 산입니다.

 

 

수락산등산코스_꼭등산화신고가세요!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 다녀온 수락산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어릴 때 노원구에 살았었는데 집 근처에 있던 산이 수락산이었고 약 10년동안 한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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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곳곳에 있는 바위 절벽은 암벽타기 연습장으로 이용되며 10여 개의 등산로와 약수터가 있습니다. 제가 지난번에 다녀온 수락산과 이웃한 산으로 높이는 508m로 수락산보다 낮기도 하고 난이도가 조금 낮아서 초보 등산객들도 도전해 볼 수 있는 산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주차-불암산 공영주차장

(150원/5분당)

 

주차하고 주차장 입구 반대 쪽으로 가다보면 돌계단이 있는데 그 계단으로 올라가면 불암산정암사를 가는 방면으로 불암산 5코스 등산코스로도 이어지는 곳입니다.

 

 

(주황색 길을 따라 등산과 하산하였습니다.)

 

이동 거리 3.6km

소요 시간 2시간

휴식 시간 12분

난이도 2.7/5

 

 

정음사까지의 구간은 차가 다니는 구간이여서 그런지 아스팔트로 포장 된 구간이였습니다.

 

 

정음사로 가는 길 도중에 이런 표지판이 나와있는데 이때 꼭 저 길로 들어가시길 바래요!!! 저는 거짓말인줄 알고 더 올라갔다가 결국 등산로가 어딘지 몰라서 다시 내려와서 저 길로 들어갔거든요ㅎㅎㅎ (말 안듣는 스타일)

 

 

가는 길은 대부분 돌 계단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돌이 촘촘하게 계단의 형식을 잘 이루고 있는 편이여서 올라갈 때 크게 무리는 없었던 것 같아요. 다만 평지가 거의 없어서 무한 계단을 생각하고 올라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구간이 깔딱고개였는데요! 다른 산의 깔딱고개에 비해서는 난이도가 낮은 편이였어요. 계단이 많았지만 나무 계단으로 이루어져서 올라가기도 쉬었고 오히려 이 전의 돌계단이 저는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깔딱고개가 끝나면 살짝 호흡을 정리할 수 있는 곳이 나오는데요! 이 곳에서 물 한잔 마시고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구간 부터 정상까지 넓고 큰 바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이 구간은 모래가 많아서 미끄러지지 않게 주의하면서 등산하셔야 할 것 같아요.

 

 

불암산에서 유명한 거북바위입니다. 밑에 넓게 있는 것이 거북의 등껍질이고 위쪽에 있는 작은 돌이 거북의 머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거북바위 이 후부터 본격적으로 줄을 잡고 올라가는 구간들이 나오는데요! 경사가 너무 가파르지는 않지만 그래도 안전을 위해서 장갑을 준비하시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수락산에서 줄을 잡는 구간보다는 조금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상으로 가는 마지막 구간에는 정말 많은 나무계단이 있어요. 이 높은 곳에 어떻게 이렇게 계단을 잘 설치했는지 감사할 따름이였습니다.

 

 

드디어 불암산의 정상! 불암산 정상을 가르키는 표석이 밑에 있고 그 뒤에 있는 돌의 줄을 타고 올라가면 태극기 깃발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태극기 깃발로 향하는 줄이 좀 얇고 낡았다고 하시길래 저는 무서워서,, 올라가지는 않았어요.

 

 

지나가는 할아버지에게 부탁해서 한 장 찰칵!

 

 

머리에 태극기를 꽂은 것 같은 느낌이네요ㅎㅎ

 

 

정상에 왔으니 밥을 먹어야죠! 주말에는 정상에 사람이 많아서 절대 불가능하겠지만 평일이었던 이 날은 정상에서 도시락을 까서 먹었습니다. 

 

 

정말 기분이 최고였습니다. 밥 한번 먹고 경치 한번 보고 이게 바로 등산의 묘미가 아닐까요!

 

밥 맛있게 먹고 하산하였습니다.

 

하산할 때는 등산화가 아니고 러닝화다보니 굉장히 미끄럽더라구요ㅜ 등산화가 가장 안전하긴 하겠지만 만약 운동화를 신고 오신다면 너무 미끄럽지 않은 신발로 신고 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불암산! 초보등산러분들에게 아주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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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오랜만에

주절주절 이야기 타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저는 코로나 사태 이전에 헬스장 권태기가 오기도 했고 헬스장이 몇 주간 열지 않으면서 약 2달 넘게 헬스장을 가지 않았습니다. 헬스장 대신에 운동을 하는 방법으로 등산이라던지 집 주변 올림픽공원 걷기, 따릉이 타기 등 계획을 세우고 꾸준하게 이루어지지는 않았어도 시간이 날 때마다 몸을 움직이려고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랬다가 며칠 전에 헬스장 이용권을 기한을 확인해보니 5/12일까지더라구요,,! 

 

이 헬스장이 저에게는 잘 맞지 않아서 기간을 연장 할 생각은 없었고 얼마 남지 않은 기간동안 꾸준히라도 헬스장에 나가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요 며칠 헬스장에 나갔습니다. 그리고 저 나름대로 헬스는 아니여도 몸을  꾸준히 움직였다고 생각하고 많이는 찌지 않았겠지라는 생각으로 체중계에 올라갔습니다. 1월 말 이후로 처음 체중계에 올라갔는데 3kg가 쪘더라구요,,

 

저는 평소에도 몸무게에는 많이 연연해 하지 않는 편입니다. 몸무게보다 거울로 보는 내 모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주의거든요! 아무리 날씬해도 몸에 보여지는 라인이 예쁘지 않으면 운동이 제대로 되지 않은 느낌이랄까?! 무튼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몸무게가 3kg 찐 것을 확인하고 거울로 제 몸을 확인해봤는데 군데군데 숨어있던 살들이 눈에 너무 잘 보이더라구요. 같은 무게더라도 근육의 부피가 지방의 부피보다 작기 떄문에 저는 근육은 빠졌을지라도 무게는 늘지 않기를 바랬는데 무게도 늘고 근육도 다빠지고,,, 결론은 체지방만 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먹는 것에 행복을 느끼는 저의 모습 jpg.)

 

이 날 이후로 저는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를 계속 받게 되었어요. 먹는 것에도 신경이 쓰이고 집에서 앉아있는 것에도 신경이 쓰이고 운동량이 적은 것 같아서 맘편히 누워있지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뭐가 제일 문제일까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저의 식습관이 제일 큰 문제였던 것 같아요. 코로나 기간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는데 활동량은 줄어들고 식사량은 그대로 유지하다보니 말 그대로 밥맛 좋게 운동하는 언니가 되었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서 여름까지 다이어트를 해보려고 합니다! 기간은 6월 1일! 6월 2일이 제 생일이거든요ㅎㅎ

 

-4kg 감량을 목표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D-33 다이어트 플랜

 

1. 아침은 최대한 자연식( 야채, 과일 위주의 샐러드).

 

2. 되도록 저녁 7시 이전에 저녁 식사 끝내기.

 

3. 빵, 과자 줄이기.

 

4. 하루 최소 7000걸음 이상 걷기.

 

 

저는 남들보다 기본적인 활동량은 조금 많다고 생각되어서 운동량을 조절하기 보다는 식단을 조절해야 체지방 감량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렇게 저만의 목표를 세워 보았습니다.

 

(작년 여름 저의 모습 jpg.)

 

33일 길지는 않지만,,,,!!!!!!!!!!

핫한 이번 여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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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오늘은 월요일! 제로일기를 작성하는 날입니다.

 

마트에서 과일을 담을 때 비닐봉지에 담고 가격표를 붙여야 하는데 저는 집에서 작은 재사용 가방을 가져가서 거기에 감자와 당근을 같이 담았어요. 낯선 풍경이여서 직원분이 조금 당황하셨지만 바로 좋은 일한다고 칭찬을 해주셨어요. 나중에는 저 스티커도 사용하지 않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는데 언제쯤 올지 모르겠네요.

 

요근래 과자나 이런 것들 많이 참았는데 지난 주에는 1달에 한 번 여자들에게 찾아오는 그 날이 와서 미친듯이 당이 땡기더라구요ㅜ 일 끝나고 집에 오기 전에 편의점에 들려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허쉬 제품들을 모조리 쓸어왔어요ㅜ 제가 허쉬같이 초콜릿 제품들 굉장히 좋아하는데 제로웨이스트 하면서 이런 간식거리들 정말 많이 줄였었거든요. 그런데 이 날은 제가 '그래. 오늘은 배가 아프니 스트레스 받지 말고 먹자'라고 합리화 하고 먹었습니다.

 

지난 한 주는 직장에 갈 때도

텀블러는 아주 잘 가지고 다녔습니다.

 

 

4월22일은 지구의 날_한번만 같이 해봐요!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오늘은 4월 22일 지구의 날입니다. 다크워터스_환경과 세상을 마주하다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어제는 올 해 처음으로 영화관에 갔어요,,! 코로나사태 이후에 영화관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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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수요일은 지구의 날이 였는데요!

 

평소와 같이 보조 가방도 들고 다니고 

저녁 8시에는 10분 소등행사도 참여했습니다.

 

이번 지구의 날에는 수요일 목요일 이틀에 걸쳐 아침에는 샐러드로 식사를 하고 비건 음식으로 집에서 현미파스타도 한번 만들어 보았어요. 아침에 샐러드를 먹은 이유는 내 몸을 위한 것도 있지만 저희 집은 평소에도 고기를 굉장히 많이 먹는 가정이여서 아침부터 고기 반찬이 올라오거든요. 많은 환경 운동가들은 고기를 먹지 않는 분들이 많이 계신대 그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샐러드를 먹어 보았고 내가 집에서 할 수 있는 비건음식이 뭐가 있을 까라고 생각하던 중에 집에 있는 현미로 만들어진 파스타 면이 생각 나서 현미 파스타를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안에 들어간 재료는 유기농 토마토 페스토와 파프리카 가루, 갖갖이 야채들이 들어갔어요. 현미 면이여서 일반 면과 식감은 조금 다르지만 훨씬 소화가 잘되고 집에서도 손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자주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길산등산코스,수종사_경치가최고👍🏻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오늘은 운길산과 수종사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운길산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산으로 등산객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산은 아닙니다. 다만 이 곳에 있는 사찰, 수종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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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을 읽으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지난주에는

운길산에 가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한강에서 피크닉을 즐겼습니다. 토요일에는 친구가 샌드위치를 포장해 와서 같이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먹고나니 쓰레기가 정말 엄청 많더라구요ㅎ 제로웨이스트를 하지 않는 친구에게 예전에 저의 생각에 대해 말해준 적은 있지만 또 다시 강요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 따로 불편함을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한 친구는 집에서 커피를 내려와서 텀블러 두개에 담아왔더라구요. 고마웠습니다.

 

토요일보다는 일요일 날씨가 훨씬 좋았습니다.

 

어제 피크닉에서는 제로웨이스트를 하나도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예정되있던 피크닉이 아니였기에,,! 남자친구 차 트렁크에는 항상 간이 의자와 간이테이블이 차에 있어서 생각날때마다 즉흥적으로 가는편이거든요. 어제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한강? 닭강정?하고 갔습니다.

 

쓰레기는 만들었지만 음식물쓰레기는 하나도 안남겼고 일반쓰레기와 재활용은 잘 분리해서 버렸으니,, 그리고 배달 전단지도 정중히 거절해서 받지 않았으니,,, 😭

 

혹시 푸라닭이라고 아시나요? 워낙 유명해서 제 주변에 저빼고 다 먹어봤을 정도더라구요? 그래서 매장에 방문해서 포장을 해갔는데 일반 치킨집과 다르게 비닐봉지에 담아주지 않고 다시 쓸 수 있을 것 같은 가방에 치킨을 잘 포장해서 주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번에 또 시킨다면 그 가방은 안 받아도 될 것 같았어요.

 

저희는 고추마요라는 메뉴를 주문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크림이 있어서 느끼하다고 생각했는데 할라피뇨가 같이 들어있어서 하나도 느끼하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같이 온 양념 소스는 이 고추마요 메뉴에는 어울리지 않아서 다음 부터는 받지 않아도 될 것 같았고 콜라도 저희는 안마셔서 받지 않아도 될 것 같았습니다. 치킨 맛있게 먹고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헹군 후 재활용으로 잘 배출하였습니다.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지 못한다면

배출이라도 올바르게 잘하자.

지난주 저의 교훈이였습니다.

 

요즘 일교차가 굉장히 심한데 감기 조심하시고

이번 한 주도 알차고 행복한 한 주 되시길 바랄게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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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오늘은 4월 22일 지구의 날입니다.

 

 

다크워터스_환경과 세상을 마주하다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어제는 올 해 처음으로 영화관에 갔어요,,! 코로나사태 이후에 영화관은 더욱 안가게 되었는데 제가 전부터 관심있던 다크 워터스라는 영화의 티켓을 받게 되어서 갈까말까 100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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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이소를 가지 않는 이유_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며칠 전에 집에서 사용하던 헤어 롤이 망가져서 구매하러 다이소에 갔습니다. 저희 동네에 위치한 다이소는 규모가 작지는 않은 편이여서 다양한 물건들이 많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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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양한 환경 관련 글을 쓰면서

저 스스로도 많은 배움과 교훈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변화시키고 있는 요즘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환경에 관심을 갖고

변화에 동참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오늘은 지구의 날을 맞이해서 최근의

환경 이모저모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코로나 때문에

전 세계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직장에 나가지 못하고 자택근무를 하며

외출 금지령까지 받기도 하고

공장을 가동시킬 수 없고

비행기가 운행되지 않아서 하늘이 조용하고

 

이 모든 상황을 환경에 비춰봤을 때

환경은 웃음짓게 되었습니다.

 

인도에서는 전 인구를 대상으로 3주간 

국가봉쇄령이 내려진 후 대기 오염도가

현저히 낮아졌으며 그로 인해

인도 북부 잘란다르 주민들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200km밖의 히말라야산맥을

맨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국의 대기 중 이산화질소 농도는

2월에 30% 감소했으며

이탈리아는 3월에 4-50% 감소,

우리나라의 3월 초미세먼지 농도 또한 

지난해보다 46% 줄었습니다.

 

연간 항공기와 하늘에서 충돌해서 죽는 새의 수는

1만 3천여마리로 추정되는데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항공기의 비행 수가 큰 폭으로 줄게 되고

그로 인해 많은 새들의 목숨도 지키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의 인적이 드물어진 도심은

야생동물이 출현하게 되었죠.

 

이러한 모습을 보면 원래 자연의 것을

지금까지 사람들이 너무많이 차지하고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평소에 좋아하던 배우 류준열님이

그린피스 홍보대사로 활동중이신데 본인의 SNS를

통해서 환경에 대한 의지와 열정도 보여주시고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해주셔서 환경에

관심이 많은 저로써는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용기내라는 단어로 요즘은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해주고 계시는데요!

용기내라는 말은 말 그대로 마트나 시장에

장을 보러 갈 때 불필요하게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말고 용기를 가지고 용기에 물건을

담아오세요!라는 말입니다. 

 

 지난번 검단산 갔을 때 김밥 용기에 포장한 것

류준열님의 용기내 보고 간 것이거든요!ㅎㅎ

 

오늘 저녁 8시부터는 10분간 불을 끄는

소등행사가 열립니다.

 

이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 일주일 전후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여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적으로 매년 진행되는 소등행사입니다.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걷기

안 쓰는 가전제품 플러그는 뽑기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하기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요즘 여기저기서 정말 많이 들을 수 있는 

내용이지만, 별거 아니지만 쉽게 실천하기에는

번거로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딱 1주일만

하루에 한개씩이라도 실천해 보신다면

변화된 나를 확인 할 수 있고 나를 통해

지구의 변화도 가지고 올 수 있으니

정말 뿌듯하지 않을까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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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지난 한 주는 저에게는 굉장히 바쁜 한 주였어요.

 

할 일도 많았지만 심적으로도 힘든 

한주였어요.

 

 

검단산등산코스_ 풍경맛집검단산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며칠 전에 오랜만에 나홀로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경기도 하남시와 광주시에 걸쳐있는 검단산이라는 곳으로 서울에서 멀지 않아 서울 근교 등산 코스로도 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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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으로 한 주를 힘차게 시작했지만

 오랜만에 술도 많이 마시고

한주가 정말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동생이 유치원에서 여러가지 놀이감을 선물로

받아왔는데 그 중 감자전분을 이용한 놀이도 

있었습니다. 저는 왠만해서는 다 놀아 줄 수 

있었는데 이 감자전분은 아깝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서 결국 동생을 잘 달래서 감자전분은

감자전을 만들어 먹자고 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잔치국수 맛집 식당이예요.

이 날 정말 오랜만에 술을 마셨는데

3명이서 진로를 7병이나 마셨네요ㅎㅎ

(다음 날 조금 힘들었습니다ㅎㅎ)

 

매장에서 커피를 한잔 마셨는데 일회용 잔에

나와서 기분이 조금 안좋았습니다.

 

하지만 컵에 문구를 보니 생분해가 가능한

PLA소재로 만들어졌다고 적혀있더라구요.

 

이것도 어쨌거나 쓰레기가 될테지만 그래도

이런 부분에 신경을 쓴 사장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커피를 마셨습니다.

 

이 바지들은 사실 사이즈가 안맞아서 전부

버리거나 기부를 하려고 모아놨던 바지들이예요.

 

그런데 할머니가 너무 아깝다고 가져가셨는데

바지들을 전부 수선집에 가지고 가서

동생 바지로 만들었더라구요!

 

분홍바지와 초록바지를 합쳐서 바지 한개를

만들었고 체크 롱치마를 이용해서 체크 바지를

한개 만들었습니다. 너무 근사하지 않나요!

 

이거 보고 할머니한테 너무 멋지다고 

감사하다고 전해드렸어요.

 

오랜만에 혼자 떡볶이를 먹으러 갔어요.

여기서 쓰레기는 x

 

떡볶이를 먹고 혼자 간 카페에서도

다행히 쓰레기는 x

 

 

 

제로웨이스트 3월 둘째 주 제로일기_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오늘 월요일! 제가 제로일기로 찾아뵙는 날입니다! 지난 한 주를 요약하자면 정말 먹는것과의 싸움이었어요. 먹는 것을 참지 못하면 음식을 사게 되고 음식을 사게 되면 포장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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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가 한살림에서 우유팩 교환에 대해서

말씀 드린 것 기억나시나요?

 

한달 정도 집에서 열심히 모아서 

한살림으로 가져갔어요.

(1000ml 10개 200ml 30개)

 

총 40개의 팩을 가져갔는데 제가 받은 휴지는

롤 1개였어요. 우유를 마시고 헹구고 말린 후

모아서 가지고 온 정성에 비하면 매우 작은

보상이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우유팩

재활용을 조금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토요일은 한강에서 자장면을 시켜먹었어요.

배달 음식을 시켜먹을 계획은 전혀 없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일회용품 총집합을 만났어요.

 

저 흰색 비닐은 돗자리에 묻지 말라고

신문지 대신 비닐을 깔고 먹는 용도더라구요.

 

비닐봉지에 담아서 자장면 쓰레기를 버리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저렇게 비닐까지 깔라고

주니까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플라스틱 용기여서 다 먹은 후에 용기를 물에

헹구면 재활용이 가능했는데 한강에는 이 용기를

헹굴만한 곳이 전혀 없더라구요.

 

음식만 다 먹고 일반쓰레기로 버렸습니다.

 

다시 한번 일회용품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본 시간이었어요.

 

한강에서 제일 눈쌀을 찌푸렸던 점이

바로 이 전단지였어요.

 

몇몇 분들에게는 정중히 거절했지만

잠시 한눈팔고 있을때는 정말 조용히

돗자리에 전단지를 놓고 가시더라구요.

 

이 날 받은 전단지는 5장이었어요.

거절해서 5장이었지 전부 받았다면

10장정도 됬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절대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토요일에는 결혼식을 다녀왔어요.

 

이 곳의 연회장은 부페 형식이 아니라

음식이 테이블에 차려져 있었고

리필을 해주는 형식이었습니다.

 

왔다갔다하지 않아서 좋은 점도 있었고

안 좋은 점이라면 모든 반찬을 다 먹지 않으니

그만큼 음식물쓰레기도 많이 생길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남자친구와 카페에가서 빵과 커피를 

마시고 왔는데 저 빵은 일회용기에 담겨진 것과

포장이 되지 않은 것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남자친구가 일회용기에 담긴 것을

들었다가 그것을 내려놓고 포장되지 않은

빵을 가져오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저 때문에 자신도 이런 것을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해주더라구요.

 

저의 생각에 대해 공감해주고 실천해주려고

노력하는 것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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