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찾아뵙는 제로 일기입니다.

 

요즘 저는 확찐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최대한 덜먹고 운동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그래도 아직은 부족한 것 같아요ㅎㅎㅎ

더 힘!!!!!!!!!!!!!!!

 

 

집에 있는 빵과 계란, 잼, 크림치즈로 간단히 아침을 먹은 사진입니다.

 

잼은 선물세트로 받았는데 작은 병에 각각 다른 맛 들이 들어있고 약 18가지?정도 맛이 있었던 것 같아요. 작아서 금방금방 먹고 다 못먹으면 냉장고에 보관하곤 하는데 다 먹은 병은 버리지 않고 소금이나 작은 가루들 담아 놓는 병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크림치즈는 산 건 아닌데 도대체 어디서 받은 건지 기억에 나지 않는,,, 냉장고에서 잊혀져 있길래 꺼내 먹었습니다.

 

 

저 이거 보고 굉장히 뿌듯했잖아요! 저희 할머니께서 큰 플라스틱 용기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손질한 야채들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계시더라구요. 할머니께 쓰레기의 심각성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종종 언급은 해드렸는데 이렇게 실천해주고 계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손질 야채를 다 먹은 후에는 이렇게 구운 계란 보관함으로 바뀌었더라구요! 우리 할머니 정말 존경합니다 :)

 

 

며칠 전에 동네에 있는 시장을 지나가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뭔가에 담겨있지 않고 알알이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잠시 이 모습을 제 눈에 담고 사진에 담게 되었습니다. 포장으로 모든 곳이 마비되어 있는 이 순간 가장 클린한 곳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근할 때 배고픔이 언제 찾아 올 지 모르니 토마토도 잘라서 용기에 담아서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포크는 플라스틱 포크이긴 하지만 잘 부러지지 않아서 씻어서 재사용 하고 있어요.

 

 

지난 주에는 오랜만에 어머니와 검단산을 다녀와서 하산 후에는 순두부집에서 순두부를 먹었습니다. 굉장히 맛있는 집이더라구요.

 

 

식사를 마친 후에는 어머니가 집에 동생에게 줄 순두부를 하나 포장하자고 하셔서 포장했는데 반찬은 하나도 주지 않고 정말 순두부만 딱 주셨어요ㅎㅎㅎㅎㅎ 뭔가 정이 없다고 생각이 들다가도? 저는 제로웨이스트를 하고 있으니까 사장님이 저를 위해서 일부로 주시지 않은게 아닌가!라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ㅎㅎㅎ

 

 

용인에 있는 이케아에 구경을 하러 가보았는데 정말 사고 싶은 것들이 가득하더라구요,,,!!!! 예쁜 것들이 어찌나 많던지 하지만 저는 정말 지금 필요한 것 만 샀어요,, 요즘 샐러드를 자주 먹고 있는데 샐러드를 담을 만한 넉넉한 큰 볼이 없어서 대나무로 만든 용기 하나와 요거트 볼을 담을 작은 그릇 하나 그리고 저 강아지 도시락 통도 하나 구매해봤네요,, 보자마자 너무 귀여워서 쉽게 손에서 내려놓지 못했고 내가 이걸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백번 생각해보다가 요즘 등산갈때 도시락 자주 싸서 다니니까 봉지 대신 여기 안에 이것저것 넣어서 다니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하나 구매했습니당ㅎㅎㅎ

 

오랜만에 서울에 놀러온 아는 동생과 밥을 한끼 했는데 잘 보이실지 모르겠네요! 동생이 하얀색 옷을 입고 있어서 잘 안보이는데 음식이 튈까봐 앞치마를 준비해주셨는데 부직포 소재?의 일회용 앞치마를 주시더라구요! 아마 한 번 사용하고 버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며,, 저도 앞치마를 하고 싶었지만 하지 않았네요.ㅎ

 

 

이제 봄은 가고 여름이 오는 그런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요. 아직 마스크 생활이 끝나지 않은 지금 여름이 오니까 너무 두렵고 무섭기만 하네요ㅜ 그래도 제 자신을 위한 것이라기 보단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끼는 거니까! 우리 모두 조금만 더 힘내고 함께 견뎌봐요! 

 

이번 주 한 주도 힘찬 한 주 보내시길 바랄게요!

👍🏻👍🏻👍🏻👍🏻👍🏻👍🏻👍🏻👍🏻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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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오늘은 월요일! 제로일기를 작성하는 날입니다.

 

마트에서 과일을 담을 때 비닐봉지에 담고 가격표를 붙여야 하는데 저는 집에서 작은 재사용 가방을 가져가서 거기에 감자와 당근을 같이 담았어요. 낯선 풍경이여서 직원분이 조금 당황하셨지만 바로 좋은 일한다고 칭찬을 해주셨어요. 나중에는 저 스티커도 사용하지 않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는데 언제쯤 올지 모르겠네요.

 

요근래 과자나 이런 것들 많이 참았는데 지난 주에는 1달에 한 번 여자들에게 찾아오는 그 날이 와서 미친듯이 당이 땡기더라구요ㅜ 일 끝나고 집에 오기 전에 편의점에 들려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허쉬 제품들을 모조리 쓸어왔어요ㅜ 제가 허쉬같이 초콜릿 제품들 굉장히 좋아하는데 제로웨이스트 하면서 이런 간식거리들 정말 많이 줄였었거든요. 그런데 이 날은 제가 '그래. 오늘은 배가 아프니 스트레스 받지 말고 먹자'라고 합리화 하고 먹었습니다.

 

지난 한 주는 직장에 갈 때도

텀블러는 아주 잘 가지고 다녔습니다.

 

 

4월22일은 지구의 날_한번만 같이 해봐요!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오늘은 4월 22일 지구의 날입니다. 다크워터스_환경과 세상을 마주하다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어제는 올 해 처음으로 영화관에 갔어요,,! 코로나사태 이후에 영화관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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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수요일은 지구의 날이 였는데요!

 

평소와 같이 보조 가방도 들고 다니고 

저녁 8시에는 10분 소등행사도 참여했습니다.

 

이번 지구의 날에는 수요일 목요일 이틀에 걸쳐 아침에는 샐러드로 식사를 하고 비건 음식으로 집에서 현미파스타도 한번 만들어 보았어요. 아침에 샐러드를 먹은 이유는 내 몸을 위한 것도 있지만 저희 집은 평소에도 고기를 굉장히 많이 먹는 가정이여서 아침부터 고기 반찬이 올라오거든요. 많은 환경 운동가들은 고기를 먹지 않는 분들이 많이 계신대 그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샐러드를 먹어 보았고 내가 집에서 할 수 있는 비건음식이 뭐가 있을 까라고 생각하던 중에 집에 있는 현미로 만들어진 파스타 면이 생각 나서 현미 파스타를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안에 들어간 재료는 유기농 토마토 페스토와 파프리카 가루, 갖갖이 야채들이 들어갔어요. 현미 면이여서 일반 면과 식감은 조금 다르지만 훨씬 소화가 잘되고 집에서도 손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자주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길산등산코스,수종사_경치가최고👍🏻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오늘은 운길산과 수종사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운길산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산으로 등산객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산은 아닙니다. 다만 이 곳에 있는 사찰, 수종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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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을 읽으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지난주에는

운길산에 가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한강에서 피크닉을 즐겼습니다. 토요일에는 친구가 샌드위치를 포장해 와서 같이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먹고나니 쓰레기가 정말 엄청 많더라구요ㅎ 제로웨이스트를 하지 않는 친구에게 예전에 저의 생각에 대해 말해준 적은 있지만 또 다시 강요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 따로 불편함을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한 친구는 집에서 커피를 내려와서 텀블러 두개에 담아왔더라구요. 고마웠습니다.

 

토요일보다는 일요일 날씨가 훨씬 좋았습니다.

 

어제 피크닉에서는 제로웨이스트를 하나도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예정되있던 피크닉이 아니였기에,,! 남자친구 차 트렁크에는 항상 간이 의자와 간이테이블이 차에 있어서 생각날때마다 즉흥적으로 가는편이거든요. 어제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한강? 닭강정?하고 갔습니다.

 

쓰레기는 만들었지만 음식물쓰레기는 하나도 안남겼고 일반쓰레기와 재활용은 잘 분리해서 버렸으니,, 그리고 배달 전단지도 정중히 거절해서 받지 않았으니,,, 😭

 

혹시 푸라닭이라고 아시나요? 워낙 유명해서 제 주변에 저빼고 다 먹어봤을 정도더라구요? 그래서 매장에 방문해서 포장을 해갔는데 일반 치킨집과 다르게 비닐봉지에 담아주지 않고 다시 쓸 수 있을 것 같은 가방에 치킨을 잘 포장해서 주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번에 또 시킨다면 그 가방은 안 받아도 될 것 같았어요.

 

저희는 고추마요라는 메뉴를 주문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크림이 있어서 느끼하다고 생각했는데 할라피뇨가 같이 들어있어서 하나도 느끼하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같이 온 양념 소스는 이 고추마요 메뉴에는 어울리지 않아서 다음 부터는 받지 않아도 될 것 같았고 콜라도 저희는 안마셔서 받지 않아도 될 것 같았습니다. 치킨 맛있게 먹고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헹군 후 재활용으로 잘 배출하였습니다.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지 못한다면

배출이라도 올바르게 잘하자.

지난주 저의 교훈이였습니다.

 

요즘 일교차가 굉장히 심한데 감기 조심하시고

이번 한 주도 알차고 행복한 한 주 되시길 바랄게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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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지난 한 주는 저에게는 굉장히 바쁜 한 주였어요.

 

할 일도 많았지만 심적으로도 힘든 

한주였어요.

 

 

검단산등산코스_ 풍경맛집검단산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며칠 전에 오랜만에 나홀로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경기도 하남시와 광주시에 걸쳐있는 검단산이라는 곳으로 서울에서 멀지 않아 서울 근교 등산 코스로도 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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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으로 한 주를 힘차게 시작했지만

 오랜만에 술도 많이 마시고

한주가 정말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동생이 유치원에서 여러가지 놀이감을 선물로

받아왔는데 그 중 감자전분을 이용한 놀이도 

있었습니다. 저는 왠만해서는 다 놀아 줄 수 

있었는데 이 감자전분은 아깝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서 결국 동생을 잘 달래서 감자전분은

감자전을 만들어 먹자고 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잔치국수 맛집 식당이예요.

이 날 정말 오랜만에 술을 마셨는데

3명이서 진로를 7병이나 마셨네요ㅎㅎ

(다음 날 조금 힘들었습니다ㅎㅎ)

 

매장에서 커피를 한잔 마셨는데 일회용 잔에

나와서 기분이 조금 안좋았습니다.

 

하지만 컵에 문구를 보니 생분해가 가능한

PLA소재로 만들어졌다고 적혀있더라구요.

 

이것도 어쨌거나 쓰레기가 될테지만 그래도

이런 부분에 신경을 쓴 사장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커피를 마셨습니다.

 

이 바지들은 사실 사이즈가 안맞아서 전부

버리거나 기부를 하려고 모아놨던 바지들이예요.

 

그런데 할머니가 너무 아깝다고 가져가셨는데

바지들을 전부 수선집에 가지고 가서

동생 바지로 만들었더라구요!

 

분홍바지와 초록바지를 합쳐서 바지 한개를

만들었고 체크 롱치마를 이용해서 체크 바지를

한개 만들었습니다. 너무 근사하지 않나요!

 

이거 보고 할머니한테 너무 멋지다고 

감사하다고 전해드렸어요.

 

오랜만에 혼자 떡볶이를 먹으러 갔어요.

여기서 쓰레기는 x

 

떡볶이를 먹고 혼자 간 카페에서도

다행히 쓰레기는 x

 

 

 

제로웨이스트 3월 둘째 주 제로일기_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오늘 월요일! 제가 제로일기로 찾아뵙는 날입니다! 지난 한 주를 요약하자면 정말 먹는것과의 싸움이었어요. 먹는 것을 참지 못하면 음식을 사게 되고 음식을 사게 되면 포장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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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가 한살림에서 우유팩 교환에 대해서

말씀 드린 것 기억나시나요?

 

한달 정도 집에서 열심히 모아서 

한살림으로 가져갔어요.

(1000ml 10개 200ml 30개)

 

총 40개의 팩을 가져갔는데 제가 받은 휴지는

롤 1개였어요. 우유를 마시고 헹구고 말린 후

모아서 가지고 온 정성에 비하면 매우 작은

보상이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우유팩

재활용을 조금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토요일은 한강에서 자장면을 시켜먹었어요.

배달 음식을 시켜먹을 계획은 전혀 없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일회용품 총집합을 만났어요.

 

저 흰색 비닐은 돗자리에 묻지 말라고

신문지 대신 비닐을 깔고 먹는 용도더라구요.

 

비닐봉지에 담아서 자장면 쓰레기를 버리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저렇게 비닐까지 깔라고

주니까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플라스틱 용기여서 다 먹은 후에 용기를 물에

헹구면 재활용이 가능했는데 한강에는 이 용기를

헹굴만한 곳이 전혀 없더라구요.

 

음식만 다 먹고 일반쓰레기로 버렸습니다.

 

다시 한번 일회용품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본 시간이었어요.

 

한강에서 제일 눈쌀을 찌푸렸던 점이

바로 이 전단지였어요.

 

몇몇 분들에게는 정중히 거절했지만

잠시 한눈팔고 있을때는 정말 조용히

돗자리에 전단지를 놓고 가시더라구요.

 

이 날 받은 전단지는 5장이었어요.

거절해서 5장이었지 전부 받았다면

10장정도 됬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절대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토요일에는 결혼식을 다녀왔어요.

 

이 곳의 연회장은 부페 형식이 아니라

음식이 테이블에 차려져 있었고

리필을 해주는 형식이었습니다.

 

왔다갔다하지 않아서 좋은 점도 있었고

안 좋은 점이라면 모든 반찬을 다 먹지 않으니

그만큼 음식물쓰레기도 많이 생길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남자친구와 카페에가서 빵과 커피를 

마시고 왔는데 저 빵은 일회용기에 담겨진 것과

포장이 되지 않은 것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남자친구가 일회용기에 담긴 것을

들었다가 그것을 내려놓고 포장되지 않은

빵을 가져오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저 때문에 자신도 이런 것을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해주더라구요.

 

저의 생각에 대해 공감해주고 실천해주려고

노력하는 것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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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매 주 월요일마다 찾아오는 제로일기인데

어제 글을 쓰지 못해서 오늘 올리게 되었어요!

 

 

남한산성둘레길5코스_남한산성한바퀴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오늘은 제가 다녀온 남한산성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더보기 남한산성 경기도 광주시, 성남시, 하남시에 걸쳐있고 병자호란 당시 인조는 이곳에서 40여일간 항전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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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남한산성 열심히 걷고 나서

친구와 칼국수 한 그릇했어요ㅎㅎ

 

다행히 이 곳에서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있어서 마음 편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크로와상 와플은 제가 너무

먹어보고 싶어서 예약주문을 해놨었거든요!

(정말 맛있어요ㅎ)

 

얇은 유선지에 와플을 싼 후에 종이봉투에

담겨져 있었고 비닐봉투에 담아주시려고 하셔서

비닐봉투는 거절하고 종이봉투까지만 가져왔어요.

 

종이봉투는 버리기 아까워서 제 백팩에 있고

필요한 것 담는 용도로 사용 중이예요.

 

친구들과 모처럼 식당에서 밥을 먹은 후에

근처에 있는 베이커리에서 빵과 커피를 먹고

가기로 했는데 매장에서 먹고 가는 것도

이렇게 전부 일회용기에 담아주는 지 몰랐어요,,ㅎ

(접시, 컵, 포크, 나이프,유선지,,,,,)

 

빵은 진짜 맛있었는데,,

 

지난 주에 젤 많은 쓰레기를 한번에 배출한 곳이

바로 이 곳이 아니였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ㅜ

 

며칠 전 다이소에서 산 제품들이예요.

 

옷수선 테이프는 굳이 수선집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테이프만 있으면 간단히 수선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제품입니다.

 

 

내가 다이소를 가지 않는 이유_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며칠 전에 집에서 사용하던 헤어 롤이 망가져서 구매하러 다이소에 갔습니다. 저희 동네에 위치한 다이소는 규모가 작지는 않은 편이여서 다양한 물건들이 많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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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만 다녀오려고 장바구니를 가지고

오지 않았는데 엄마가 갑자기 이것 저것 심부름을

시키시는 바람에 주머니에까지 넣는 열정으로 

비닐을 사용하지 않고 집까지 무사히 왔습니다.

 

지난 주에는 선거 사전투표를 하러 다녀왔는데

투표를 하기 전에 손 소독을 실시 한 후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비닐장갑의 양이 정말 엄청나더라구요,,

우리동네 한 곳만해도 이런데 다른 곳까지 합치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잠시 아찔해졌습니다.

 

집에서 장갑을 미리 준비해 간다면 

비닐장갑을 끼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주말에는 정말 친한 친구의 결혼식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코로나때문에 결혼식 가기 두려워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식장에 가니 1층에서는

열체크를 해야 입장을 할 수 있었으며 마스크와

손 닦을 수 있는 일회용 세정제 등이 같이 들어있는

봉투를 하나씩 나눠주었습니다.

 

이 날 마스크를 다 착용하고 식장에 갔던 지라

다른 마스크는 필요하지 않았지만 이러한

모습들이 조금은 하객들이 안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혼식이 끝난 후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커피 한잔

하러 갔는데 이 곳 카페는 원래 매장에서 마시고

간다고 하면 항상 매장 전용잔에 주셨거든요,,

근데 이 날은 종이컵에,,주셨더라구요!ㅎ

당황,,,ㅎㅎㅎ

 

이 날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도넛 가게에 오랜만에

갔어요! 아이스크림 도넛이 나왔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ㅎㅎㅎ

 

밑에 받침은 뺄 수 없냐고 말씀드렸더니

아이스크림이 흐를 수 있다고 하셔서 어렵다고

하시더라구요ㅜ

 

일요일에는 남자친구와 작업을 하러 카페에 갔고

음료를 시키기 전에 점원분이 일회용잔 머그잔

어떤거에 담아드릴까요? 먼저 물어보셔서

저는 머그잔에 달라고 말씀드렸어요!ㅎㅎ

 

그 외에 바나나와 샌드위치를 같이 주문했는데

바나나 포장지는 옥수수로 만든 친환경 생분해성

포장재이더라구요,,!!!! 포장 없이 들어오면 제일

좋겠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스타벅스 칭찬해!

 

그 외에도 제 남자친구는 토마토를 예쁘게 잘라서

용기에 담아왔더라구요ㅎㅎ 남자친구도 칭찬해!

 

 

월요일 하루가 지났지만 남은 6일도 건강하고

알찬 하루들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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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오늘은 월요일~ 제로일기로 돌아오는 시간입니다!

 

 

강원도여행_고성+속초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요즘 여행을 안 간지 너무너무 오래되서 남자친구와 급하게 떠나자! 하고 여행을 계획하고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홍천-고성-속초) 1박2일이여서 매우 짧지만 매우 알찬 여행이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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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2일 강원도 여행을 다녀와서

제로일기의 분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요즘 6시내고향 방송을 보면 농촌,어촌 어디든지

코로나때문에 물건이 팔리지 않아서 손해보는 곳이

정말 많다는 방송을 자주 접해서

마트에 가는 것도 좋지만 이런 것 있으면 꼭 사자!라고

어머니랑 대화를 나눈 후에 외출을 했는데

산지에서 바로 따온 딸기를 한 트럭 싣고

저희 동네를 지나고 있으시더라구요.

 

저와 어머니는 2박스를 샀습니다.

2박스를 비닐봉지에 담아주신다고 하셨는데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손으로 들고 왔어요.

 

스티로폼에 담겨있어서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지만

딸기가 싱싱한 것과 많이 익은게 섞여있어서

지금 팔리지 않는다면 이것들 전부 폐기 될 것 같아서

집에 가서 바로 우유와 함께 갈아먹었습니다.

며칠 전에 할머니가 생선을 뚜껑을 닫지 않고

냉장고에 바로 넣으시는 바람에 비린내로

온 가족이 한바탕 애를 먹은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서 리빙샵에서

살균탈취에 좋다는 제품을 본 것이 기억나서

급히 구매해서 왔습니다.

 

이건 2달정도 밖에 사용이 되지 않아서

그 이후에는 버려야해요ㅠ

혹시 냉장고냄새 제거에 좋은 방법 아시는 분은

댓글달아주세요!

지난 주 일 나갈때는 텀블러를 굉장히

잘 들고 다녔어요! (뿌듯)

하지만 주말에는 미쳐 챙기지 못했어요,,(반성)

차에다가 텀블러 대용으로 사용할 만한 것을

구비해놔야겠어요ㅜ(꼭)

지난 주에는 31day가 있어서 패밀리 -> 하프갤런으로

먹을 수 있는 날이여서 베스킨라빈스에 갔어요.

베스킨라빈스 가면 무조건 종이봉투와 

드라이아이스를 받아왔었는데 이 날은 처음으로

봉투에 담지도 않고 드라이아이스도 없이

손으로 들고 왔어요. 

 

조금 차갑기는 하지만 집이 멀지도 않고

집에 와서 바로 냉동실에 넣으면 되니까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바디로션 제품이예요.

 

탈탈 털어서 쓰다가 조금 더 있을까 싶어서

가위로 자르고 싹싹 긁어서 다 썼네요ㅎ

최근 2주동안은 평소보다 자동차 이용이 조금

줄었어요! 따릉이 정기권을 끊었기 때문이죠ㅎ

 

서울시따릉이_따릉이꿀팁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저는 제 주변에서 유명한 따릉이마니아예요! 한 겨울과 한 여름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 달 따릉이 정기권을 끊어서 따릉이를 타고 다녔거든요ㅎㅎㅎ 따릉이의 가장 편한 점이라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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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따릉이 타기 너무 좋은 날의 연속이여서

대중교통이나 자동차보다는 자전거에 더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운동도 할 수 있고 연료도 절약할 수 있고

여러분도 많이 이용해보세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주에는 일교차가 심하다고 하니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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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오늘은 저의 소비욕에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해요ㅎ

 

 

제로웨이스트, 미니멀라이프의 시작은

소비(물건을 구매하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순간에 너무 예쁘고 없어서는 안 될 것 같아서

'이건 사야겠어!'라는 마음이 들고

그 이후에 몇 번 사용하다보면 얼마 지나지않아

저와 먼 곳에 위치해 있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미니멀한 삶을 살다보니

예전같았으면 바로 바구니에 담고 결제했겠지만

이제는 똑같은게 집에 있는지

집에 아직 남아있는지

사고 난 후 집으로 가져가면 쓰레기는 얼마나 나올지

전부 따져보게 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ㅎ

 

약간 집착(?!)이 늘어나는 것도 같은데

이러한 생각 끝에 산 물건들은 후회를 하지 않는 것들이

대다수였어요.

 

요즘은 날씨가 따뜻해서 가끔씩 쇼핑몰 사이트를

들어가보면 샤랄라한 원피스들이나

밝고 예쁜 옷들이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그 사진들을 보면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그 짧은 순간에 100번정도 고민해봐요.

그리고 나서는

'음 그래 이것보다 조금 큰 꽃무늬 모양원피스는 있어.'라고

저 혼자 고개를 끄덕이고 사이트를 나갑니다.

 

하지만 또 다른 쇼핑몰을 들어가죠ㅎ

(zara)

 

올해는 데님소재의 옷이 유행이여서

여러 색상의 다양한 종류 데님스타일이

저의 마음을 뺏어버렸습니다ㅜ

제가 또 평소에 데님을 즐겨입다보니

눈이 절로 예쁜 신상 옷들을 향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또 참았습니다.

왜냐하면 저희집에 청바지가 약 8개정도 있고

데님셔츠가 3개, 청자켓3개, 청치마1개가 있거든요ㅎ

 

매년 신상 옷들이 나올때마다 조금씩 디자인들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있듯이

아주 조금의 차이로 몇 년 후에 이 옷이 다시 유행이 되고

그러다보니 데님류의 옷들은 잘 버리지 않고 모아두게 되더라구요.

저 정도의 옷이면 아마 평생 데님은 안 사도 될 것 같기는 한데

혹시나 옷이 찢어지거나 한다면 리폼을 하던지

다르게 입을 수 있는 방법들을 조금 연구해보려구요!

 

소비를 참아야하는 다양한 순간들이 있지만

제일 참기 힘든 순간이 바로 기간 한정 세일 아닐까요.

몇 일까지 몇 %세일! 이라는 단어는

저한테는 항상 놓치면 안된다는 그런 압박감을 주는 존재였어요.

 

옷을 저렴하게 사는 것도 중요한데

생각해보니 세일은 딱 한번만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이 브랜드에서 세일 행사를 진행하면

뒤이어 비슷한 브랜드에서 연이어 행사를 진행하더라구요.

 

즉, 꼭 그 브랜드에만 있는 제품이 아니라면

그렇게 지금사야해!라는 강박관념을 내려놓아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가 저에게 강요해서

혹은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동들이 아니라

긴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조금씩 바꿔나가기로

저 혼자 마음을 먹었던지라 중간에서 갈등하는 순간들이

요즘 참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이 곳에 기록해 놓는다면 훗날 변화된 저에게도 이 시간이

결코 쓸모없는 시간이 아니였다라는 생각을 주지 않을까해서

이렇게 적어보아요.

 

저와 같은 분야가 아닌 다른 곳에서 

또 다른 변화를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해봐요 우리!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과 구독버튼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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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토요일, 일요일 주말에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

다들 주말 잘 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ㅎㅎ

 

 

오늘은 월요일!

제로일기로 찾아오는 날입니다!

 

 

제로웨이스트 3월 둘째 주 제로일기_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오늘 월요일! 제가 제로일기로 찾아뵙는 날입니다! 지난 한 주를 요약하자면 정말 먹는것과의 싸움이었어요. 먹는 것을 참지 못하면 음식을 사게 되고 음식을 사게 되면 포장이 되어..

songajigaji.tistory.com

지난주에 제로일기를 쓸 때는 

먹는 것과의 싸움이여서

줄이기 위해서 노력해 보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과연? 송가지가지는?

한번 보시죠!

 

 

과자와의 싸움 실패_jpg

 

와플과자가 너무 먹고 싶어서

지나가다가 발견한 마켓에서 하나 

구매했는데 세상에!

 

겉에 종이 박스안에 과자가 바로

나올 줄 알았는데

종이 박스안에 비닐포장이 있고

비닐을 열었더니 그 안에 과자가

낱개로 비닐 포장 되어있더라구요ㅜㅜ

 

다시 반품할 수도 없고

정말 먹으면서 후,, 후,, 한숨만 내쉬고

먹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ㅜ

 

저 과자는 이제 다시는

먹지 않을 예정입니다.

 

어른들은 제로웨이스트 중_jpg

 

사촌 동생과 어머니와 너무 답답해서

근교에 바람도 쐴 겸 잠시 카페에 갔습니다.

 

카페 내에서 음료를 마시긴 했지만 

저와 어머니는 텀블러를 이용했습니다.

 

어머니도 저처럼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기 위해

요즘 노력중이시거든요! (박수!!!!!)

 

동생은 우유와 빵을 먹었어요.

원래는 빵이 개별포장이 되어있지 않고

진열만 되어있는데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위생에 신경쓰기 위해 포장을 해놓은 것 같더라구요ㅜ

 

빵!빵!빵! 이라고 외치는 동생에게

안 사줄수가 없어서 동생이 먹을 빵만 구매했어요.

 

그리고 우유를 주문했는데 너무 가득 담아 주셔서

빨대 없이는 동생이 먹지 못할 것 같아서

빨대도 꽂아주었네요ㅜ

 

마트에서는 사재기 금지_jpg

 

우리나라에서는 좀 덜하지만

요즘 다른 나라에서는 코로나때문에 마트에서 

사재기 현상이 굉장히 심하잖아요?

 

코로나 사태 초반에는

저희집에서도 밖에 나가기 두려워서

마트에서 장보는 품목들이 굉장히 많았었는데

 

요즘에는 마스크 꼭 착용하고 잠시 바람이라도

쐬기 위해종종 마트를 가기 때문에

어머니와 마트에 가서 지금 당장 필요한 것들만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에 있는 품목들도 1개씩이 아니라 많은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저희 집에 식구가 많아서

저 정도 수량이 적당량이예요ㅜ

 

대부분 벌크 단위로 판매하는 이 마트에서

사이다4병에 비닐이 씌여져있고

토마토파스타소스3병에 비닐이 씌여져 있는 것이

많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비닐이 씌여져 있지 않더라도 위에 단위가 적혀있다면

소비자들은 그에 맞게 가져가서 구매를 할텐데 말이죠.

 

도넛은 모조리 한 곳에_jpg

 

마트에서 계산을 하고 나오니 바로 앞에

도넛 판매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근데 조금 좋았던 점이 전부 포장되어있지 않고

원하는 수량으로 박스에 바로 담는 형식이여서

불필요한 포장이 되어있지 않다는 것!

좋았습니다.

 

텀블러를 가져 가지 않았을 때는_jpg

 

원래 일하러 갈 때 텀블러 챙기는 건

이제 저에게 완전한 습관이 되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이 날은 뭐에 홀린 것처럼 안 가지고 나왔지 뭐예요ㅜ

 

정말 커피는 너무 마시고 싶고ㅜ 

결국 제가 선택한 방법은 테이크 아웃을 하되

뚜껑과 빨대, 컵 홀더는 빼자!였습니다.

 

주문할 때 말하는 것을 까먹어서

음료가 나올 때 괜찮다고 말씀드리니까

빼주시더라구요!

 

다음부터는 꼭 텀블러 빼놓지 않겠습니다!

 

닭발 생일 초_jpg

 

며칠 전 친구 생일이여서 친구가 제일 좋아하는

닭발을 먹으러 갔는데요! 

 

매번 생일 초를 사러가는 것이 너무 아까워서

한번 초를 사고 재사용해보자라는 의견이 나와서

그래!라고 말하고 생일 노래를 부른 후에

다음 생일자인 친구가 초를 닦기 시작했는데

닭발이 나오자마자 초를 꽂아서 그런가

초를 뽑고 보니 초를 꽂은 부분의 상태가

좋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생일 초 재사용은 케이크나 빵 외에

다른 음식에는 어렵겠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었습니다ㅎ

 

 

아! 그리고 먹는 것과의 싸움!

지난 주에는 조금 절제를 했던 것 같아요!ㅎ

(지지난주보다는,,,)

하지만 더 노력이 필요해요,,,ㅠㅠ

 

 

며칠 전 운전하다가 하늘이 너무 예뻐서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놓았어요!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감사한 요즘

제로 일기에 이렇게 저의 일상을 기록하면서

생각하고 변화하려고 노력하려는 제 자신이

기특해서 칭찬 한마디 해주려고 해요!

 

송가지가지 부족하지만 잘하고 있다!

빠르면 좋지만 느려도 괜찮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번 주 한 주도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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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며칠 전 낮잠을 거하게 자는 바람에

밤에 잠이 안와서 제가 즐겨 가는 올림픽공원에

바람이나 쐬러 갈까! 하고 나갔는데요!

 

시간은 밤 11시 쯤이었고

사람들이 많이 없겠지?라는

생각에 비닐봉지를 하나 챙겨갔습니다.

 

저희 동네는 아침에 쓰레기를 줍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올림픽공원에서도 운동하시면서

쓰레기 줍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저는 뛸 때도 있고 걸을 때도 있지만

몇 번 그 장면을 보면서 나도 꼭 해야지!라고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이번에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비닐 장갑도 준비할까 하다가 

비닐 장갑은 쓸데없는 쓰레기가 될 것 같아

착용하지 않았고 

 

겨울 장갑은 이제 겨울이 아니여서

다 옷장 안으로 들어가버렸고

 

눈에 보이는 장갑이 없어서 맨손으로 

쓰레기를 집었습니다.

 

좀 찝찝하기는 했지만 비닐봉지를 이용해

쓰레기를 줍기도 하였고 

꼭 집어야 할 때는 오른손만 사용해서

쓰레기를 집었습니다.

(왼손은 핸드폰)

 

쓰레기 줍기가 끝나면 근처 화장실에서

깨끗이 손을 씻고 집으로 돌아가면 되기

때문에 큰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올림픽공원은 야간에 통제하는 구간이 있어서

밤 10시 이후에는 올림픽공원역 주변

혹은 몽촌토성역 주변, 체조 경기장 주변 정도만

간단히 걸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올림픽 수영장쪽부터 올림픽공원역까지

한 2km정도만 가볍게 걷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다른 공원들은 많이 가보지 않아서

그 곳에 쓰레기통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쓰레기가 얼마나 버려져있는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즐겨 가는 올림픽 공원은

평소에는 공원의 크기에 비해

쓰레기 관리가 굉장히 잘되고 있다고

생각 되는 곳입니다.

 

 

공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기는 하지만

대부분 멀리서 오는 사람들보다는 지역주민이 

많아서 간단히 물병정도만 가지고 오는 정도고

그 외에 쓰레기가 있더라도 올림픽 공원에는

쓰레기 통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대부분 길에 버리지 않고 쓰레기통에 

잘 넣어주는 편인 것 같습니다.

 

 

지역주민 외에

날이 따뜻해지면 피크닉을 오는 사람들 또는

공원내에서 이루어지는 콘서트나 다양한 행사로 

발 디딜 틈이 없어지는데요!

 

 

그럴 때는 이렇게 많은 쓰레기 통도 꽉 차게 되고

넘쳐서 관리가 안 될 때가 많습니다.

 

올림픽공원을 자주 이용하는 주민으로써

굉장히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쓰레기 통은 기본적으로 재활용 쓰레기통과

일반 쓰레기통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외에 쓰레기통은 

유리병/캔류/플라스틱/일반쓰레기로

나누어 진 것들이 있었습니다.

 

모든 쓰레기 통이 저 사진과 같은 쓰레기통이면 

좋을테지만 그렇지 않다면 공원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재활용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제대로 분류해서

버려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25분?정도 걷고 발견한 쓰레기들입니다.

 

 

(발견한 것 쓰레기 종류)

마스크/ 요구르트 병/ 플라스틱 용기/ 비닐

 

 

제가 쓰레기를 줍기 전에 마스크 1개는 있을 것 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나 떨어진 것이 있더라구요.

 

2km를 걷는데 마스크 1개만 발견했다면

요즘 같은 시국에 다행이다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왜냐하면 얼마전에 길을 지나가는데 좁은 골목에서

 마스크 쓰고 버린 것을 5개 이상 본적이 있거든요.

 

저 쓰레기들을 주울 때 다른 사람이 주울 수도 있겠지만

내가 주워서 다행이다라고 생각 되었던 부분이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일회용 플라스틱은 분해되는데 빠르면 100년

길게는 1000년이 걸리는 것들도 있다고 합니다.

비닐은 제가 쓰레기 통에 넣지 않고 날라갔다면

어딘가 흙에 묻혀서 오랜 시간 썩어갔을 것입니다.

 

그런 생각을 하니 저의 25분이라는 시간이 보람차더라구요.

 

 

발견한 쓰레기들은 요구르트 병의 껍질을 제외하고는

전부 재활용 쓰레기에 버려주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가서 손도 깨끗이 씻었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공원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보람찬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뿌듯한 밤이었고

잠시나마 나의 생활과 환경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저처럼 쓰레기를 주울 시간이 없다면

쓰레기는 쓰레기통에만 

재활용 쓰레기통이있다면 

분리배출만 잘 해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아요와 구독도 한번씩 부탁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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