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오늘은 저의 소비욕에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해요ㅎ

 

 

제로웨이스트, 미니멀라이프의 시작은

소비(물건을 구매하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순간에 너무 예쁘고 없어서는 안 될 것 같아서

'이건 사야겠어!'라는 마음이 들고

그 이후에 몇 번 사용하다보면 얼마 지나지않아

저와 먼 곳에 위치해 있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미니멀한 삶을 살다보니

예전같았으면 바로 바구니에 담고 결제했겠지만

이제는 똑같은게 집에 있는지

집에 아직 남아있는지

사고 난 후 집으로 가져가면 쓰레기는 얼마나 나올지

전부 따져보게 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ㅎ

 

약간 집착(?!)이 늘어나는 것도 같은데

이러한 생각 끝에 산 물건들은 후회를 하지 않는 것들이

대다수였어요.

 

요즘은 날씨가 따뜻해서 가끔씩 쇼핑몰 사이트를

들어가보면 샤랄라한 원피스들이나

밝고 예쁜 옷들이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그 사진들을 보면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그 짧은 순간에 100번정도 고민해봐요.

그리고 나서는

'음 그래 이것보다 조금 큰 꽃무늬 모양원피스는 있어.'라고

저 혼자 고개를 끄덕이고 사이트를 나갑니다.

 

하지만 또 다른 쇼핑몰을 들어가죠ㅎ

(zara)

 

올해는 데님소재의 옷이 유행이여서

여러 색상의 다양한 종류 데님스타일이

저의 마음을 뺏어버렸습니다ㅜ

제가 또 평소에 데님을 즐겨입다보니

눈이 절로 예쁜 신상 옷들을 향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또 참았습니다.

왜냐하면 저희집에 청바지가 약 8개정도 있고

데님셔츠가 3개, 청자켓3개, 청치마1개가 있거든요ㅎ

 

매년 신상 옷들이 나올때마다 조금씩 디자인들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있듯이

아주 조금의 차이로 몇 년 후에 이 옷이 다시 유행이 되고

그러다보니 데님류의 옷들은 잘 버리지 않고 모아두게 되더라구요.

저 정도의 옷이면 아마 평생 데님은 안 사도 될 것 같기는 한데

혹시나 옷이 찢어지거나 한다면 리폼을 하던지

다르게 입을 수 있는 방법들을 조금 연구해보려구요!

 

소비를 참아야하는 다양한 순간들이 있지만

제일 참기 힘든 순간이 바로 기간 한정 세일 아닐까요.

몇 일까지 몇 %세일! 이라는 단어는

저한테는 항상 놓치면 안된다는 그런 압박감을 주는 존재였어요.

 

옷을 저렴하게 사는 것도 중요한데

생각해보니 세일은 딱 한번만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이 브랜드에서 세일 행사를 진행하면

뒤이어 비슷한 브랜드에서 연이어 행사를 진행하더라구요.

 

즉, 꼭 그 브랜드에만 있는 제품이 아니라면

그렇게 지금사야해!라는 강박관념을 내려놓아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가 저에게 강요해서

혹은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동들이 아니라

긴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조금씩 바꿔나가기로

저 혼자 마음을 먹었던지라 중간에서 갈등하는 순간들이

요즘 참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이 곳에 기록해 놓는다면 훗날 변화된 저에게도 이 시간이

결코 쓸모없는 시간이 아니였다라는 생각을 주지 않을까해서

이렇게 적어보아요.

 

저와 같은 분야가 아닌 다른 곳에서 

또 다른 변화를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해봐요 우리!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과 구독버튼 부탁드려요.

:)

 

 

 

 

 

반응형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미니멀라이프 시작은 버리기(약폐기방법, 화장품버리기)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저의 제로웨이스트 생활을 기록하고 반성하는 시간인 '제로 일기' 시간인데요! 지난주에는 제가 거의 집에서 생활을 해서 한 주 쉬어가려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songajigaji.tistory.com

 

코로나바이러스 덕분에 미니멀 라이프 실천.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코로나때문에 집 밖 활동을 거의 할 수 없는 요즘 밖에 나가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저에게는 어디에 갇혀있는 것 같은 답답함의 연속인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

songajigaji.tistory.com

 

제가 한창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기 위해

집에서 물건들을 정리하는
글들을 썼던 적이 있었는데요!

 

 

 

 

이때 쯤에 제가 정리했던 것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폐휴대폰"입니다.

 

제가 중학교때 사용하던 핸드폰부터 
가족들이 사용하던

핸드폰을 할머니가 보관해놓으셨더라구요!

 

몇 개는  핸드폰 새로 사러 갈 때 

아저씨가 반납해야한다해서 잘모르고

'네! 여기요!'하고 반납했던 적이 있는데

알고보니 폐휴대폰도 돈을 받고 팔더라구요?

 

저는 이 사실을 얼마전에 알게되었어요.

 

10개가 넘는 이 폐휴대폰을 집에만 놔두자니

계속 이 상태로 방치될 것 같아서

어떻게 처리해야할까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나눔폰 - 폐휴대폰 상시수거 홈페이지

환경사랑! 기부실천! 폐휴대폰 상시 수거 홈페이지입니다.

xn--910b51a865e.kr

그러다가 알게된 사이트가 바로 이 사이트예요!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라는 곳에서

폐전기, 전자제품의 회수 및 친환경 재활용 기술의

개선을 위한 연구,기술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곳입니다.

 

폐휴대폰 배출시 문제 되는 점

 

1. 쓰레기와 함께 버릴 경우

중금속과 유해물질로 인해 환경 오염이 발생

 

2. 불법 수출된 폐휴대폰으로 인해

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음

 

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는

 

1. 폐휴대폰 내 중금속과 유해물질을

안전하게 친환경적으로 처리.

 

2.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절약과 자원순환 환경조성에 기여

 

3. 재활용된 자원으로

휴대폰 제조에 필요한 희유금속 채굴 최소화를

가지고 오므로써 산림훼손과 환경파괴를 줄여

멸종 위기 동식물의 서식처와 생태계를 보호

 

4.수거된 폐휴대폰을 파쇄 처리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음

 

 

폐휴대폰안에 있을 혹시 모를 정보유출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해준다니!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폐휴대폰의 친환경적인 재활용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기부기관에 기부된다고 하니

(현재-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

쇼파 밑에 잊고 있던 폐휴대폰을 이 곳에

보낼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폐휴대폰 뿐아니라 충전기와 배터리도 

대상품목에 포함되어 있어서

저는 집에 사용하지 않는 충전기와

보조배터리도 함께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사이트에서 온라인 접수를 한 후에

위에 적힌 주소로 택배(착불)를 보내면 됩니다!

*택배 이용 건에 한해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합니다.

 

 

 

(제가 보낸 택배)

 

 

 

잠시 잊고 있다가 며칠 전에 확인해봤더니

입고가 완료 되었더라구요!

 

제가 보낸 품목들이

어느정도의 돈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그 여부는 그때그때마다

단가가 달라 금액이 변경될 수 있어서

연말에 기부금 영수증에서
확인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집에서 잊고 있던 물품을 처리해서 기분이 좋았고

큰 금액은 아니겠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았고

올바른 방법으로 폐기물을 처리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_jpg

 

이 사진은 폐휴대폰에 함께 들어있던

저희 어머니의 20년전 선글라스예요.ㅎㅎㅎ

 

약간 바보같아서 안 쓰려고 했는데

친구들이 요즘은 이게 유행이라고

절대 버리면 안된다고 해서

조만간 저 선글라스 착용하고 나가보려구요!

 

 

여러분도 폐휴대폰! 

마음편하게, 올바르게 폐기하시길 바라면서!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였다면
공감버튼과 구독하기버튼 부탁드려요!

 

 

 

반응형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토요일, 일요일 주말에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

다들 주말 잘 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ㅎㅎ

 

 

오늘은 월요일!

제로일기로 찾아오는 날입니다!

 

 

제로웨이스트 3월 둘째 주 제로일기_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오늘 월요일! 제가 제로일기로 찾아뵙는 날입니다! 지난 한 주를 요약하자면 정말 먹는것과의 싸움이었어요. 먹는 것을 참지 못하면 음식을 사게 되고 음식을 사게 되면 포장이 되어..

songajigaji.tistory.com

지난주에 제로일기를 쓸 때는 

먹는 것과의 싸움이여서

줄이기 위해서 노력해 보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과연? 송가지가지는?

한번 보시죠!

 

 

과자와의 싸움 실패_jpg

 

와플과자가 너무 먹고 싶어서

지나가다가 발견한 마켓에서 하나 

구매했는데 세상에!

 

겉에 종이 박스안에 과자가 바로

나올 줄 알았는데

종이 박스안에 비닐포장이 있고

비닐을 열었더니 그 안에 과자가

낱개로 비닐 포장 되어있더라구요ㅜㅜ

 

다시 반품할 수도 없고

정말 먹으면서 후,, 후,, 한숨만 내쉬고

먹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ㅜ

 

저 과자는 이제 다시는

먹지 않을 예정입니다.

 

어른들은 제로웨이스트 중_jpg

 

사촌 동생과 어머니와 너무 답답해서

근교에 바람도 쐴 겸 잠시 카페에 갔습니다.

 

카페 내에서 음료를 마시긴 했지만 

저와 어머니는 텀블러를 이용했습니다.

 

어머니도 저처럼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기 위해

요즘 노력중이시거든요! (박수!!!!!)

 

동생은 우유와 빵을 먹었어요.

원래는 빵이 개별포장이 되어있지 않고

진열만 되어있는데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위생에 신경쓰기 위해 포장을 해놓은 것 같더라구요ㅜ

 

빵!빵!빵! 이라고 외치는 동생에게

안 사줄수가 없어서 동생이 먹을 빵만 구매했어요.

 

그리고 우유를 주문했는데 너무 가득 담아 주셔서

빨대 없이는 동생이 먹지 못할 것 같아서

빨대도 꽂아주었네요ㅜ

 

마트에서는 사재기 금지_jpg

 

우리나라에서는 좀 덜하지만

요즘 다른 나라에서는 코로나때문에 마트에서 

사재기 현상이 굉장히 심하잖아요?

 

코로나 사태 초반에는

저희집에서도 밖에 나가기 두려워서

마트에서 장보는 품목들이 굉장히 많았었는데

 

요즘에는 마스크 꼭 착용하고 잠시 바람이라도

쐬기 위해종종 마트를 가기 때문에

어머니와 마트에 가서 지금 당장 필요한 것들만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에 있는 품목들도 1개씩이 아니라 많은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저희 집에 식구가 많아서

저 정도 수량이 적당량이예요ㅜ

 

대부분 벌크 단위로 판매하는 이 마트에서

사이다4병에 비닐이 씌여져있고

토마토파스타소스3병에 비닐이 씌여져 있는 것이

많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비닐이 씌여져 있지 않더라도 위에 단위가 적혀있다면

소비자들은 그에 맞게 가져가서 구매를 할텐데 말이죠.

 

도넛은 모조리 한 곳에_jpg

 

마트에서 계산을 하고 나오니 바로 앞에

도넛 판매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근데 조금 좋았던 점이 전부 포장되어있지 않고

원하는 수량으로 박스에 바로 담는 형식이여서

불필요한 포장이 되어있지 않다는 것!

좋았습니다.

 

텀블러를 가져 가지 않았을 때는_jpg

 

원래 일하러 갈 때 텀블러 챙기는 건

이제 저에게 완전한 습관이 되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이 날은 뭐에 홀린 것처럼 안 가지고 나왔지 뭐예요ㅜ

 

정말 커피는 너무 마시고 싶고ㅜ 

결국 제가 선택한 방법은 테이크 아웃을 하되

뚜껑과 빨대, 컵 홀더는 빼자!였습니다.

 

주문할 때 말하는 것을 까먹어서

음료가 나올 때 괜찮다고 말씀드리니까

빼주시더라구요!

 

다음부터는 꼭 텀블러 빼놓지 않겠습니다!

 

닭발 생일 초_jpg

 

며칠 전 친구 생일이여서 친구가 제일 좋아하는

닭발을 먹으러 갔는데요! 

 

매번 생일 초를 사러가는 것이 너무 아까워서

한번 초를 사고 재사용해보자라는 의견이 나와서

그래!라고 말하고 생일 노래를 부른 후에

다음 생일자인 친구가 초를 닦기 시작했는데

닭발이 나오자마자 초를 꽂아서 그런가

초를 뽑고 보니 초를 꽂은 부분의 상태가

좋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생일 초 재사용은 케이크나 빵 외에

다른 음식에는 어렵겠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었습니다ㅎ

 

 

아! 그리고 먹는 것과의 싸움!

지난 주에는 조금 절제를 했던 것 같아요!ㅎ

(지지난주보다는,,,)

하지만 더 노력이 필요해요,,,ㅠㅠ

 

 

며칠 전 운전하다가 하늘이 너무 예뻐서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놓았어요!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감사한 요즘

제로 일기에 이렇게 저의 일상을 기록하면서

생각하고 변화하려고 노력하려는 제 자신이

기특해서 칭찬 한마디 해주려고 해요!

 

송가지가지 부족하지만 잘하고 있다!

빠르면 좋지만 느려도 괜찮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번 주 한 주도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랄게요!

 

반응형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며칠 전 낮잠을 거하게 자는 바람에

밤에 잠이 안와서 제가 즐겨 가는 올림픽공원에

바람이나 쐬러 갈까! 하고 나갔는데요!

 

시간은 밤 11시 쯤이었고

사람들이 많이 없겠지?라는

생각에 비닐봉지를 하나 챙겨갔습니다.

 

저희 동네는 아침에 쓰레기를 줍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올림픽공원에서도 운동하시면서

쓰레기 줍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저는 뛸 때도 있고 걸을 때도 있지만

몇 번 그 장면을 보면서 나도 꼭 해야지!라고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이번에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비닐 장갑도 준비할까 하다가 

비닐 장갑은 쓸데없는 쓰레기가 될 것 같아

착용하지 않았고 

 

겨울 장갑은 이제 겨울이 아니여서

다 옷장 안으로 들어가버렸고

 

눈에 보이는 장갑이 없어서 맨손으로 

쓰레기를 집었습니다.

 

좀 찝찝하기는 했지만 비닐봉지를 이용해

쓰레기를 줍기도 하였고 

꼭 집어야 할 때는 오른손만 사용해서

쓰레기를 집었습니다.

(왼손은 핸드폰)

 

쓰레기 줍기가 끝나면 근처 화장실에서

깨끗이 손을 씻고 집으로 돌아가면 되기

때문에 큰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올림픽공원은 야간에 통제하는 구간이 있어서

밤 10시 이후에는 올림픽공원역 주변

혹은 몽촌토성역 주변, 체조 경기장 주변 정도만

간단히 걸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올림픽 수영장쪽부터 올림픽공원역까지

한 2km정도만 가볍게 걷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다른 공원들은 많이 가보지 않아서

그 곳에 쓰레기통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쓰레기가 얼마나 버려져있는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즐겨 가는 올림픽 공원은

평소에는 공원의 크기에 비해

쓰레기 관리가 굉장히 잘되고 있다고

생각 되는 곳입니다.

 

 

공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기는 하지만

대부분 멀리서 오는 사람들보다는 지역주민이 

많아서 간단히 물병정도만 가지고 오는 정도고

그 외에 쓰레기가 있더라도 올림픽 공원에는

쓰레기 통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대부분 길에 버리지 않고 쓰레기통에 

잘 넣어주는 편인 것 같습니다.

 

 

지역주민 외에

날이 따뜻해지면 피크닉을 오는 사람들 또는

공원내에서 이루어지는 콘서트나 다양한 행사로 

발 디딜 틈이 없어지는데요!

 

 

그럴 때는 이렇게 많은 쓰레기 통도 꽉 차게 되고

넘쳐서 관리가 안 될 때가 많습니다.

 

올림픽공원을 자주 이용하는 주민으로써

굉장히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쓰레기 통은 기본적으로 재활용 쓰레기통과

일반 쓰레기통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외에 쓰레기통은 

유리병/캔류/플라스틱/일반쓰레기로

나누어 진 것들이 있었습니다.

 

모든 쓰레기 통이 저 사진과 같은 쓰레기통이면 

좋을테지만 그렇지 않다면 공원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재활용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제대로 분류해서

버려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25분?정도 걷고 발견한 쓰레기들입니다.

 

 

(발견한 것 쓰레기 종류)

마스크/ 요구르트 병/ 플라스틱 용기/ 비닐

 

 

제가 쓰레기를 줍기 전에 마스크 1개는 있을 것 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나 떨어진 것이 있더라구요.

 

2km를 걷는데 마스크 1개만 발견했다면

요즘 같은 시국에 다행이다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왜냐하면 얼마전에 길을 지나가는데 좁은 골목에서

 마스크 쓰고 버린 것을 5개 이상 본적이 있거든요.

 

저 쓰레기들을 주울 때 다른 사람이 주울 수도 있겠지만

내가 주워서 다행이다라고 생각 되었던 부분이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일회용 플라스틱은 분해되는데 빠르면 100년

길게는 1000년이 걸리는 것들도 있다고 합니다.

비닐은 제가 쓰레기 통에 넣지 않고 날라갔다면

어딘가 흙에 묻혀서 오랜 시간 썩어갔을 것입니다.

 

그런 생각을 하니 저의 25분이라는 시간이 보람차더라구요.

 

 

발견한 쓰레기들은 요구르트 병의 껍질을 제외하고는

전부 재활용 쓰레기에 버려주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가서 손도 깨끗이 씻었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공원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보람찬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뿌듯한 밤이었고

잠시나마 나의 생활과 환경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저처럼 쓰레기를 주울 시간이 없다면

쓰레기는 쓰레기통에만 

재활용 쓰레기통이있다면 

분리배출만 잘 해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아요와 구독도 한번씩 부탁드릴게요 :)

 

 

 

 

 

반응형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덕분에 미니멀 라이프 실천.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코로나때문에 집 밖 활동을 거의 할 수 없는 요즘 밖에 나가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저에게는 어디에 갇혀있는 것 같은 답답함의 연속인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

songajigaji.tistory.com

 

요즘 제가 제로웨이스트, 미니멀라이프에 빠진 것을

제 블로그 자주 놀러오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제가 며칠 전에 읽어보고 

저와 같은 분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될 책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날로그 살림

세상을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

 

이세미 지음

 

 

이 책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후에도 회사에서

실적을 내고 인정받는 것에 욕심내던 그녀였지만 

우연히 본 환경다큐멘터리를 시작으로 살림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며 살림이라는 것의 숨은 가치

눈을 뜨게 되고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만들어진

그 때의 아름다운 모습을 잃어가는 것이

사람의 과도한 편리함의 추구 때문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소비에 대해 그 편리함 이전 세대의 정신을

배워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저자는 '살림'이라는 것에 대해서

남들이 생각하는 보잘 것 없는 것이 아니라

비록 월급은 없지만 나와 가족을 보살피고, 

그 과정 속에서 가치있음을 느끼며

그 과정들을 독자들에게 알려줍니다.

 

 

미니멀라이프를 시도하기 위해 집에 쓸모없는 것들을

전부 버리고 그 빈자리에 대해서 만족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빈자리를 두고 볼 수 없어 

택배를 시키는 일화는

저에게 웃음을 짓게 하였습니다.

 

 

소비자의 무의식에 도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비자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므로

단순히 미니멀 라이프를 하겠다는 결심만으로는

우리의 무의식 속 감정을 건드리고 있는 

다양한 마케팅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말.

 

제가 인터넷광고에 현혹되어 저도 모르게

결제하기를 누르는 그 순간들이 생각났습니다.

 

 

저자가 다큐멘터리를 보고 난 후 

'플라스틱이나 비닐 쓰레기를 만드는 건 사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평소와 똑같이 찾아 간 마트에서는

그 어떤 것도 살 수 없었다고 합니다.

 

 

대형마트환경문제_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평소 마트에 가면 필요 이상의 포장재 때문에 눈쌀을 찌푸린 적이 많았습니다. 며칠 전 그린피스에서 국내 대형마트 일회용 플라스틱 유통 실태 보고서에 대해 발표를 한 자료를..

songajigaji.tistory.com

저도 얼마전 대형마트에 대해 일회용 플라스틱 관련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저와 같이 조금씩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마트의 문제점은

모두가 공통적으로 느끼는 부분인 것 같더라구요.

 

 

 

책에서는 변화를 위한 지침

몇가지를 안내해주었습니다.

 

 

1. 사람에게도 자연에게도

해롭지 않은 소재의 물건 선택하기

 

 

2. 재활용보다 재사용하기

 

-재활용 될 수 있는 소재들이 버려지지 않고

제대로 재활용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에너지가 사용되기 때문에

애초에 만들어진 상태 그대로 재사용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3. 최소한 필요한 물건만 구비하기

 

-물건에 대한 소유가 지나쳐 불필요한

소비로 이루어 질 수 있으니 

물건을 구매하기 전에 

3일정도의 시간을 가져보고

이 물건이 나에게 정말 필요한 물건인지

한번 더 고민해보기.

 

 

4. 쓰레기 버리는 날짜 체크하기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외국의 사례들을 보면

1년 동안 발생시킨 쓰레기양이 작은 유리병 하나에

들어갈 정도로 소개되는 경우가 있지만 우리는

지금 당장 그렇게까지 할 수 없기에 작은 유리병

안에 갇히지 말고 조금씩 쓰레기를 버리는 기간을

늘리는 방법을 추천.

ex) 이번 달 1일에 쓰레기를 버렸다면 

다음 달엔 2일에 버리도록 노력해보기

 

 

 

그 외에도 책에는 우리가 쉽게

 생활에 접할 수 있도록 어른과 아이들이

해볼 수 있는 미션까지 주어져 있어

저도 이 미션을 보고 차근차근 해본다면

제로웨이스트/미니멀라이프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니멀라이프 시작은 버리기(약폐기방법, 화장품버리기)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저의 제로웨이스트 생활을 기록하고 반성하는 시간인 '제로 일기' 시간인데요! 지난주에는 제가 거의 집에서 생활을 해서 한 주 쉬어가려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songajigaji.tistory.com

 

제가 미니멀라이프를 위해서

필요없는 것들을 버리는 것에 대해서도

글을 한번 올린 적이 있었는데

 

이 책에도 그런 방법들이나 우리가 조금 더

쉽게 환경에 다가갈 수 있는 방법들이 나와있어서

따라해보기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로웨이스트/미니멀라이프

 

말은 되게 거창한 것 같고 어려울 것 같지만

막상 시도해보면 '아, 이거였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해주는 단어들입니다.

 

돈이 없어도 시간이 없어도

지금 당장 시작해 볼 수 있는 것들이니

단어가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은

이 책을 통해서 제로 라이프를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반응형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한 주 쉬어갔던 제로 일기를

이번주에는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며칠 전에 집에 김밥 김이 다 떨어져서

어머니가 쿠팡으로 김을 시켰는데

이.럴.수.가

박카스 박스에 김이 포장 되어서 왔더라구요!

 

혹시 저 김사장님도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시는 분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습니다.

 

저는 택배시키면 항상 새 박스에

담겨 오는것들이 대다수여서

물건이 도착해도 마음이 불편한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보자마자 너무 만족스러워서

한참을 들고 박스를 쳐다봤던 것 같아요.

 

쓸 만한 박스들이 집에 있다면

버리지 말고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

 

 

 

 

어머니랑 오랜만에 식당에서 밥을 먹고

만두가 너무 맛있어서

포장해왔습니다.

 

이 날은 가방도 아무것도 안가져와서

비닐이라도 안받으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그냥 들면 너무 뜨겁다고

비닐 담아야한다고 하셔서,,

담아왔네요ㅜ

 

 

 

 

교보문고에서 책을 사고

화장실에 들려서 손을 씻고 

페이퍼타올을 꺼내려고 봤더니

이런 문구가 적혀있더라구요.

 

'녹색지구를 위하여 1장씩 사용합시다.'

 

그냥 1장씩 사용하자는 말이였으면

조금 덜 했을텐데

앞에 녹색지구라는 단어가 붙어서

조금 더 책임감이 들더라구요.

 

많은 곳에서 이런 문구를

사용해서 사람들에게 책임감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며칠 전 노트북이 고장나서 고치러 갔다가

마트에 들려서 장을 봤는데

장바구니를 안 들고 왔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가져간 가방에 꾹꾹 눌러 담아서

장 본 것들을 담아왔어요.

 

밖에 나갈때 어떠한 가방이라도

가지고 나가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아요.

 

 

 

 

오랜만에 집에서 다같이 치킨도

시켜먹었습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집에서 식사하는 시간도 많아지고

평소 같으면 먹을 만큼 조금씩

장을 보는 편인데

요즘은 1주일 이상치의 먹을 것들을

장을 보는 편이여서

미니멀한 장보기는 실패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배달음식도 

안 시키려고 하는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치킨시키기 전에

미리 용기를 가지고 가서 시켜보는

시도를 해봐야겠어요!

 

 

 

 

어제는 1주일만에 남자친구를 만나서

큰 마음 먹고 카페를 갔는데

카페 내에 손님이 정말 많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조마조마 한 사람은

나밖에 없나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ㅎ

 

카페 내에서 음료를 마시면

유리잔에 주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 날은 손님이 많아서 그런가

일회용 컵에 주더라구요ㅜ

 

이럴 줄 알았다면

텀블러라도 가져갈텐데,,

 

음료는 저어 마셔야 하는데

제가 제로웨이스트를 실천 중인 것을

알고 있는 남자친구는

스틱을 2개 대신 1개만 가지고 왔더라구요.

 

남자친구 고마워!

 

 

 

 

그리고 드디어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길어야 2주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셨는데

저는 20일을 기다렸어요ㅜ

 

그래서 삭제하고 다시 승인신청을 해야하나

생각도 하고 2주가 지났을 때는 

거의 포기한 상황이었어요..

 

어제 google adsense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예전에는 회색글씨로 준비중이었는데

어제는 초록색 글씨로 준비라고 되어있더라구요.

 

그리고 메일 확인도 해보니 

정말 좋은 소식이~~ㅎㅎㅎㅎ

 

앞으로 좋은 정보와 함께

저 스스로도 성장해 나가는

그런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

 

신나는 월요일!

힘차게 보내세요!

 

 

반응형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평소 마트에 가면 필요 이상의
포장재 때문에 눈쌀을 찌푸린 적이
많았습니다.

며칠 전 그린피스에서
국내 대형마트 일회용 플라스틱
유통 실태 보고서에 대해 발표를 한
자료를 관심있게 보게 되었고
여러분들과 같이 공유하고 싶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제로 운동이
확산되고 있고 우리나라 또한 개인부터
여러 단체 단위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는 또렷한 해결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아직
일회용 플라스틱에 의존하고 있고
플라스틱 오염을 유발하는 기업들이
스스로 책임감을 느끼고 변화에 동참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아직 원활히 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분야는
포장재인데
2015년 플라스틱의 약 40%가
다른 물건을 포장하는데 쓰였다고 합니다.

플라스틱 포장재를 쉽게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대형마트입니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2019년 10월부터
국내 5대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및 정책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2018년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스페인, 미국, 캐나다, 홍콩 등에서 실시됨)

 

이 3가지 범주로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5개사 모두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 및 유통량 파악의 필요 및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1-3위 마트에 대해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마트)

국내 가장 많은 점포를 가진 매출 1위 점포로
2019년 하반기 기준 141개 오프라인 매장.

2009년 국내 최초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도입
업계최초 태양광 발전 시설 구축

국내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정부정책 이상의 활동 기준을 마련하였습니다.

(홈플러스)

이마트에 이어 국내 시장 점유율 2위 업체로
140개 점포 운영중.

올해 홈플러스 자체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사업 계획을 발표했지만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여나가고자 하는
의지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롯데마트)

국내 126개 점포 포함해서
전 세계 186개 매장을 운영중.

베트남 호찌민 롯데마트는 바나나잎으로
포장한 채소를 판매하는 움직임을 보여주며
플라스틱 포장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도입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이런 움직임을
볼 수 없었습니다.
2018년 6월 협력사와 고객이 함께하는
일회용품 줄이기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발표하였으나 구체적인 진행과정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그린피스에서는 위의 결과를 통해
3가지의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1.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 및 유통량 파악

사용량을 파악해 감축목표를 세우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하며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포함해 제조, 유통 과정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파악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2. 자사 및 공급업체의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책임의식 강화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려면 소비자가 매장에
용기를 직접 가져와 필요한 것을 담아가는
리필 시스템 적용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다수의 소비자가 플라스틱 없는
유통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으려면
대형마트가 변화해야 하므로
공급업체와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포장방법을 개발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위해
물류시스템을 개선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3. 플라스틱 단계별 감축목표 수립

환경부의 속비닐 제거 의무화 정책에 따른
개별 랩포장을 늘리는 식의 현재 운영방식을
탈피하고 스티로폼처럼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포장재를 우선적으로 없애는 등
로드맵을 수립하고 명확한 감축 목표량과
기간을 설정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평소에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조금씩
실천해 오면서 마트에서 활동을 하는 것이
가장 힘이 들었습니다.

필요한 것만 사고 싶은 저에게
불필요한 쓰레기까지 같이 주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았거든요.

이번 그린피스의 보고서가
얼마나 큰 목소리가 되어 마트들의
변화를 가지고 올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변화가 절실한 지금
꼭 변화에 동참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반응형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저의 제로웨이스트 생활을

기록하고 반성하는 시간인

'제로 일기' 시간인데요!

 

지난주에는 제가 거의 집에서 생활을 해서

한 주 쉬어가려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된다면 

길어질 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덕분에 미니멀 라이프 실천.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코로나때문에 집 밖 활동을 거의 할 수 없는 요즘 밖에 나가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저에게는 어디에 갇혀있는 것 같은 답답함의 연속인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

songajigaji.tistory.com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제대로된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한 후

많은 분들께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저도 많이 힘이나더라구요!

 

내 스스로의 의지를 가지고 나에게

불필요한 물건을 줄임으로써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했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저의 책상을 좀 살펴봤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한 지 1년 반 정도가 흘렀는데

마치 어제 공부한 것 같이

책상에 전공서적이 올려져 있더라구요.

 

이건 제가 게을러서,,,

정리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정리하고 줄여나가면

미니멀라이프도 실천할 수 있지만

깨끗한 마음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서

또 정리를 시작하였습니다.

 

 

혹시 이거 뭔지 아시나요?

전공서적 제본 떠서 사용하면

스프링 철로 끼워주는 그 철이예요.

종이와 플라스틱, 철을 다 분리해야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해 분리를 시작했습니다.

 

돌돌말아져 있어서 길이가 긴 지 몰랐는데

한 권에서 나오는 철 길이가

엄청나더라구요,,!

 

 

다 분리하고 나니 살짝 벌거벗은

느낌이긴 하지만 예전같았으면

스프링 그거뭐~ 그러면서 버렸을텐데

이렇게 노력하는 저 자신에게 쓰담쓰담을!

 

 

그리고 안 읽는 책들은 알라딘중고서점에

가져갔습니다. 예전에는 중고서적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는데 서점에서

새 책을 사더라도 2번 이상 읽는 경우가

많지 않은 것을 생각했을 때 중고서점에서

구매해서 읽는 것이 더 효율적이더라구요.

 

모든 책을 다 매입하지는 않고

그 매장에 필요한 서적, 책의 상태로

상품을 평가하기 때문에 가기 전에

매장의 재고 여부를 확인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평소 만성비염이 있어서

병원을 굉장히 자주가는 편인데

 의사분이 처방해주신 약을 꼭 남기는

이상한 버릇이 있더라구요.

 

며칠 후에 여기 아프면

이 약먹어야지라고 생각만하고

까먹다보니

그러다보니 약 봉투는 계속 쌓이고

약도 계속 쌓이고.

 

그래서 생각 날 때 약도

정리하기로 하였습니다.

 

여러분 약은 함부로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안되는 것 다들 아시죠?

 

폐의약품이 매립되거나 도시하수로 배출되면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약국이나 보건소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유통기한이 지난 약이나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 물약, 가루약, 연고를

버려주시면 됩니다.

 

 

약을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정말 많더라구요.

 

제가 엄살이 조금 심한편이라

이렇게 낭비되는 약을 줄이려면

엄살도 줄여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ㅎ

 

 

오늘의 미니멀 라이프

마지막 종목은 화장품입니다.

(사진에는 약 병도 조금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여서 제 또래 친구들보다

화장품 갯수는 정말 적은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제품을 사용하다가도

"이 제품이 더 좋대!"라는 말을 들으면

사람인지라 예전에는 그냥 샀거든요.

 

지금 되돌아보니 기존에 사용하던 것은

전부 유통기한이 지나서

쓰레기가 되었더라구요.

 

계속 쌓이고 쌓이다가

먼지가 쌓이는 지경에 이르러서

이건 아닌 것 같아 정리를 시작하였습니다.

 

화장품은 대부분 담긴 용기가

플라스틱이여서 그냥 재활용에

버리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그냥 버리면 절대 안됩니다!

 

1.버리기 전에 남은 화장품

내용물을 반드시 모두 짜내거나

티슈, 나무젓가락 등으로 걷어낸 후

깔끔한 공병 상태로 분리수거 

 

2.화장품 내용물은 일반 쓰레기

 

3.용기 뒤에 재질 표시 확인 후 버리기

화장품은 잔여물 처리하는게 굉장히

까다로워서 저도 오늘 마무리 작업만

총 1시간 이상이 소요되었습니다.

 

앞으로 화장품도 꼭 필요하지 않는 이상

구매하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장품 미니멀라이프는 꼭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미니멀라이프는 말은 굉장히 

거창해 보이지만 하면 할수록

제 자신에게 정리 할 시간을 주는 것 같아요. 

정리할 때는 해야하나 싶기도 하지만

하고 나면 짐을 덜어낸 느낌.

 

이 느낌 여러분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