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오늘 월요일! 제가 제로일기로 

찾아뵙는 날입니다!

 

지난 한 주를 요약하자면

정말 먹는것과의 싸움이었어요.

 

먹는 것을 참지 못하면

음식을 사게 되고

음식을 사게 되면

포장이 되어 나오는

불변의 이치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아침을 간단하게 빵과 잼으로 먹었던 날인데

이제는 사진만 봐도 저건 쓰레기 저건 재활용

이라는 생각부터 들게 되네요.

 

식빵 봉지를 안나오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봤는데

그건 식빵 굽는 시간에 맞춰가서

자신이 준비한 용기나 담을 것에

담아오는 방법 밖에 없더라구요.

 

부지런함과 타이밍이 필요한 부분인데

식빵을 넣을 용기 사이즈는 

김치통정도 밖에 없어서 

조금 고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유리병은 가정에서 여러부분으로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 먹고 활용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예전 제로 일기 때도 등장했던 도넛인데

이 도넛은 제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도넛이예요.

 

원래는 친구 생일선물용으로만 사고

저는 빈 손으로 돌아오려고 했는데

그 도넛의 달콤한 냄새와 모습을 보니

도저히 유혹을 참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포장을 해왔습니다.

 

겉에 용기는 종이 소재라 재활용이

가능했지만 도넛들이 묻어있어서

일반쓰레기로 배출했습니다ㅠ

 

 

친구 2명이 한번에 생일이여서

코로나를 무릅쓰고 먹게 된 통닭!

 

사실 이 통닭을 한강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그러면 또 포장해야하고, 배달하는 분도 오셔야 하고

 

"그냥 우리 가게에서 먹자!" 해서

가게에서 먹었습니다.

 

여기 정말 맛있는 곳인데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물을 물통에 안주시고

페트병으로 주신다는 점 ㅜㅜ

가게가 워낙 바빠서 그런 것 같은데

사장님과 좀 더 친해진다면

저의 의견을 살짝 말씀드려볼까봐요!

 

 

하 이 녀석도 제가 유혹에

넘어간 녀석 중 한 놈입니다.

 

아차산 갔을 당시에 내려와서 뭐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아차산에서 굉장히 유명한

떡볶이가 있는데 원래는 먹고 올까 했는데

코로나때문에 내부에서 먹고 갈 수 없고

포장만 가능하더라구요ㅜ

 

고민하다가 또 포장했어요,,,

 

결국 또 비닐봉지 3봉지 중 2봉지

일반쓰레기로 버렸습니다,,(반성)

 

 

이건 한살림 갔다가 보게 된 포스터인데

마시고 정리한 우유갑을 가지고오면

휴지로 교환을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평소 우유갑을 물로 씻어서 말리고

종이에 버리는게 전부였는데

저 기간동안 우유갑 성실히 모아보려구요!

 

여러분도 주변에 한살림 있으면 확인해보시고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토요일 저녁에는 친구 시골 근처에서

갈비를 먹었습니다.

 

엄청난 맛집이기도 하고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코로나 기간이였지만

손님도 꽤 많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장님의 과한 친절이 살짝

부담스러운 점이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필요한 반찬 있으면 언제든지

말하라고 말씀해주시면서

빈 반찬 그릇이 있으면 계속 반찬을 

채워넣어주시더라구요.

 

반찬이 맛있어서 처음에는 계속 먹었는데

먹다보니 배불러서 결국 반찬들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 남은 음식들은 다 버리게 될텐데,,

 

사장님의 친절과 배려가 너무 감사했지만

 저에게는 "괜찮습니다"라고

거절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아 

굉장히 후회되었습니다.

 

 

이것은 랍스터 꼬리입니다.

랍스터 꼬리를 쪄서 먹으려고 했는데

집에 찜기가 없더라구요ㅜ

 

그래서 남자친구가 고민하다가

냄비에 물을 넣고 나무젓가락을

가로질러 냄비에 넣은 후

먹고 남은 햇반 그릇에 구멍을 뚫어서

나무젓가락 위에 올려놓았더라구요.

 

 

처음에는 제대로 쪄질까 반신반의했는데

결과는 완전 성공적이었습니다.

빨갛게 잘 익었더라구요.

 

나무젓가락 세개를 쓰긴 했지만

버려질 햇반 접시를 대신 이용해서

찜기를 사지 않았다는 것,,!에

남자친구를 칭찬해주고 싶습니다ㅎ

 

 

 

먹는 것을 참지 못하면

음식을 사게 되고

음식을 사게 되면

포장이 되어 나오는

불변의 이치

 

 

여러분도 느끼셨나요?

 

 

 

이번 주는 먹는 것을 (살짝) 줄여보기 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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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코로나의 추세가 전국적으로 조금 줄어들면서

불안감이 조금은 낮아졌지만

아직 안심할단계는 아니라고 하니

조심해야하는 상황인데요.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전남과 제주지역에는

각각 4명의 환자 밖에 나오지 않아서 

제주도로 가는게 코로나를 피하는 것이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더라구요.

 

 

제주도와 관련된 기사를 보던 중

폐지와 관련된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주도에 있는 아파트 내 폐지 창고,

혹은 상가, 길거리에는 상당기간

수거되지 않은 폐지들로 가득차있어

'폐지 대란'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상황이라고 합니다.

 

 

폐지- 용도를 다하여 버려진 종이

 

폐지에도 등급이 있어 우유갑으로 쓰이는 종이가

가장 좋은 종이고 신문종이가 가장 급이 낮음

 

 

중국이 폐자원수입조치를 거부하면서

폐지의 수출에 대한 활로가 막히고

폐지를 사들이는 제지 공장에도 재고가 쌓이면서

 

제주도에서는 kg당 160원하던 폐지 가격이

kg당 20원으로 떨어지게 되면서

폐지를 줍는 사람들이 거의 사라지고

도와 시에서 수거를 하고 있는데

그마저도 쌓아둘 곳이 없어서 걱정이라고 합니다.

 

압축 폐지는 블록모양으로 쌓아지고 

1개당 1톤정도의 무게가 되는데

이 야적장에만 이 블록이 3000개정도

있다고 합니다.

 

오래 쌓아둔 폐지중 비를 맞아 물에 젖으면

폐지가 썩어서 그냥 폐기해야하는데

kg당 96원을 주고 소각장에 버린다고 합니다.

 

살 때의 가격보다 처리 비용이 더 많이

나오는 상황이니 정말 심각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국내 폐골판지 수출량/수입량은

18년 74만 t/ 155만 t

19년 39만 t/ 146만 t

 

-> 18년보다 19년에 차이가 더 현저하게 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내 폐지 사용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국내 폐지 품질의 고급화가 필요한데

 

가정에서 내놓는 폐지를 보면 종이박스만 버려야 하는데

코팅된 종이, 테이프가 그대로 붙은 종이박스 등을 

버리면서 종이의 재활용이 제대로 되지 않고

 

수거 과정에서도 폐지를 무분별하게 수거하고

그 과정에서 폐비닐 등 이물질이

섞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결국 정부와 단체, 개인 모두의 노력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환경부에서는 국제 폐지가격 등 전반적인

재활용품의 가격이 하락추세를 보여

관련지침에 따라 재활용품 가격변동률을 

수거 대금에 반영토록 하고

 

그간 수거운반 업체의 건의사항 등을 검토하여

세부 이행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최근 폐지수급 불균형이 제지업계가 생산한

폐지는 국내에 적체되는 반면 제지업계는

외국으로부터 폐지를 지속적으로 수입(2019년, 146만 톤)

하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여 수입폐지 전수조사 및 

폐지 수입제한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별개로 제지업계가 폐지 수입을 스스로 줄일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 포스터는 재활용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국민들이 구체적으로

재활용이 어려운 종이류가 무엇인지

쉽게 정리해 놓은 것 입니다!

 

혹시 헷갈렸던 분들이 계셨다면

정보 한번씩 확인하시고 

올바른 재활용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월요일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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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며칠 전 극한 직업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폐유리와 폐타이어의 재사용에 대해 보게 되었는데요!

 

저의 전공이 환경공학과여서 예전 수업 때

폐기물 재사용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들었었는데

다시 보니 잠시 잊고 있던 저의 기억들을

되 살려주는 것 같아 좋더라구요.

 

여러분에게도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적게 되었습니다.

 

 

해마다 47만 톤의 유리병이 배출되고

이 중 15만톤은 재사용 없이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려지게 됩니다.

 

버려진 유리가 땅에 묻혀 흙으로 분해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00만년이니까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버리신 유리는

제가 나중에 할머니가 되어 손녀가 생겨도

아직 분해 되지 않고 그대로 있는 것이죠.

 

 

 

 거주 지역에서 재활용 되어 모인 폐유리병은

일반 음료수병, 사기, 세라믹 등 다양한 것들이

모여 들어오는데 이 때 재활용 할 수 없는 것들도

꽤 많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ex) 사기, 형광등, 플라스틱 화장품 케이스

 

 

유리병의 올바른 재활용 방법


-유리병 안에 이물질 제거 후 배출

-유리병 색깔별(녹색, 백색, 갈색)로 배출

-도자기 세라믹 등은 유리병과 분리하여

폐기물 봉투에 배출

 

 

이 재활용 수거소에서는 하루 평균 30t 정도 선별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중 파손 되지 않은 유리병은

20번 이상 반복 사용이 가능합니다.

 

 

박카스, 비타 500병은 세척해서 재사용을 하는데

세척 과정에서 병 입구는 입이 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게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박카스병이나 비타 500병을 

재활용 할 경우 뚜껑을 닫아서 재활용을 하면

일일이 뚜껑을 벗겨야하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확실히 재활용을 할 수 있기에 보다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재사용 분류 후 깨진 것은 다시 색깔별로

분류를 하는데 이 때 색깔 혼합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유리는 규사(모래)로 만들어 지는데

많이 파손된 폐유리는 곱게 분쇄해서

다시 아스팔트를 만들 때 넣는 

아스팔트 포장용 골재로 사용하게 됩니다.

 

 

유리가 날카롭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폐유리를 분쇄할 때 맷돌방식으로 갈아내기 때문에

유리입자가 회전하면서 각이 없어지므로

위험성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아스팔트를 제작할 때 폐타이어도 이용하는데

이 때 사용되는 폐타이어는 

중, 대형 타이어들이 이용된다고 합니다.

이들은 소형 타이어보다 많은 무게를 싣기 때문에

고무 재질이 조금 더 좋은 것들이 사용 된다고 하네요.

 

 

폐타이어의 20%는 철심이 포함 되어있어

순수 고무를 분쇄하기 전에 철심도 

미리 분리하는 작업을 합니다.

 

폐타이어는 양질의 고무와 철이 포함되어있어

재활용율이 매우 높습니다.

1,2차 파쇄 기계를 거친 후 3-5 차 파쇄기계의

과정을 다시 거치게 됩니다.

 

이 때 미분, 1mm, 2mm, 3mm, 5-7mm로 분쇄

 

미분- 아스팔트 납품

1mm- 자동차 브레이크 부품

3mm- 체육관 바닥포장재

5mm- 골프퍼팅매트 제조

7mm- 어린이 놀이터 바닥포장 제조

 

포항의 아스팔트 제조 업체는

아스팔트를 제조할 때 

위에서 언급한 폐유리와 폐타이어를 통해서

아스팔트를 만드는 방법을 연구했다고 합니다.

 

 

폐유리는 기존 자연 골재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자원 고갈의 걱정을 덜 수 있으며

품질에도 전혀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폐타이어는 아스팔트의 탄성을

더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스팔트를 만들 때

폴리에틸렌 가루(플라스틱 가루)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아스팔트의 수명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지금 전 세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쓰레기나 재활용에 대한 문제가 

계속해서 화두에 오르고 있는데 

우리는 계속해서 그것들을 버리는 것보다

다시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제대로 재활용을 하고 자원이 순환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행동하는 것이 아닐까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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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한 주 쉬어갔던 제로 일기를

이번주에는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며칠 전에 집에 김밥 김이 다 떨어져서

어머니가 쿠팡으로 김을 시켰는데

이.럴.수.가

박카스 박스에 김이 포장 되어서 왔더라구요!

 

혹시 저 김사장님도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시는 분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습니다.

 

저는 택배시키면 항상 새 박스에

담겨 오는것들이 대다수여서

물건이 도착해도 마음이 불편한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보자마자 너무 만족스러워서

한참을 들고 박스를 쳐다봤던 것 같아요.

 

쓸 만한 박스들이 집에 있다면

버리지 말고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

 

 

 

 

어머니랑 오랜만에 식당에서 밥을 먹고

만두가 너무 맛있어서

포장해왔습니다.

 

이 날은 가방도 아무것도 안가져와서

비닐이라도 안받으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그냥 들면 너무 뜨겁다고

비닐 담아야한다고 하셔서,,

담아왔네요ㅜ

 

 

 

 

교보문고에서 책을 사고

화장실에 들려서 손을 씻고 

페이퍼타올을 꺼내려고 봤더니

이런 문구가 적혀있더라구요.

 

'녹색지구를 위하여 1장씩 사용합시다.'

 

그냥 1장씩 사용하자는 말이였으면

조금 덜 했을텐데

앞에 녹색지구라는 단어가 붙어서

조금 더 책임감이 들더라구요.

 

많은 곳에서 이런 문구를

사용해서 사람들에게 책임감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며칠 전 노트북이 고장나서 고치러 갔다가

마트에 들려서 장을 봤는데

장바구니를 안 들고 왔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가져간 가방에 꾹꾹 눌러 담아서

장 본 것들을 담아왔어요.

 

밖에 나갈때 어떠한 가방이라도

가지고 나가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아요.

 

 

 

 

오랜만에 집에서 다같이 치킨도

시켜먹었습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집에서 식사하는 시간도 많아지고

평소 같으면 먹을 만큼 조금씩

장을 보는 편인데

요즘은 1주일 이상치의 먹을 것들을

장을 보는 편이여서

미니멀한 장보기는 실패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배달음식도 

안 시키려고 하는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치킨시키기 전에

미리 용기를 가지고 가서 시켜보는

시도를 해봐야겠어요!

 

 

 

 

어제는 1주일만에 남자친구를 만나서

큰 마음 먹고 카페를 갔는데

카페 내에 손님이 정말 많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조마조마 한 사람은

나밖에 없나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ㅎ

 

카페 내에서 음료를 마시면

유리잔에 주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 날은 손님이 많아서 그런가

일회용 컵에 주더라구요ㅜ

 

이럴 줄 알았다면

텀블러라도 가져갈텐데,,

 

음료는 저어 마셔야 하는데

제가 제로웨이스트를 실천 중인 것을

알고 있는 남자친구는

스틱을 2개 대신 1개만 가지고 왔더라구요.

 

남자친구 고마워!

 

 

 

 

그리고 드디어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길어야 2주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셨는데

저는 20일을 기다렸어요ㅜ

 

그래서 삭제하고 다시 승인신청을 해야하나

생각도 하고 2주가 지났을 때는 

거의 포기한 상황이었어요..

 

어제 google adsense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예전에는 회색글씨로 준비중이었는데

어제는 초록색 글씨로 준비라고 되어있더라구요.

 

그리고 메일 확인도 해보니 

정말 좋은 소식이~~ㅎㅎㅎㅎ

 

앞으로 좋은 정보와 함께

저 스스로도 성장해 나가는

그런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

 

신나는 월요일!

힘차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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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평소 마트에 가면 필요 이상의
포장재 때문에 눈쌀을 찌푸린 적이
많았습니다.

며칠 전 그린피스에서
국내 대형마트 일회용 플라스틱
유통 실태 보고서에 대해 발표를 한
자료를 관심있게 보게 되었고
여러분들과 같이 공유하고 싶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제로 운동이
확산되고 있고 우리나라 또한 개인부터
여러 단체 단위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는 또렷한 해결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아직
일회용 플라스틱에 의존하고 있고
플라스틱 오염을 유발하는 기업들이
스스로 책임감을 느끼고 변화에 동참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아직 원활히 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분야는
포장재인데
2015년 플라스틱의 약 40%가
다른 물건을 포장하는데 쓰였다고 합니다.

플라스틱 포장재를 쉽게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대형마트입니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2019년 10월부터
국내 5대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및 정책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2018년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스페인, 미국, 캐나다, 홍콩 등에서 실시됨)

 

이 3가지 범주로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5개사 모두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 및 유통량 파악의 필요 및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1-3위 마트에 대해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마트)

국내 가장 많은 점포를 가진 매출 1위 점포로
2019년 하반기 기준 141개 오프라인 매장.

2009년 국내 최초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도입
업계최초 태양광 발전 시설 구축

국내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정부정책 이상의 활동 기준을 마련하였습니다.

(홈플러스)

이마트에 이어 국내 시장 점유율 2위 업체로
140개 점포 운영중.

올해 홈플러스 자체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사업 계획을 발표했지만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여나가고자 하는
의지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롯데마트)

국내 126개 점포 포함해서
전 세계 186개 매장을 운영중.

베트남 호찌민 롯데마트는 바나나잎으로
포장한 채소를 판매하는 움직임을 보여주며
플라스틱 포장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도입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이런 움직임을
볼 수 없었습니다.
2018년 6월 협력사와 고객이 함께하는
일회용품 줄이기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발표하였으나 구체적인 진행과정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그린피스에서는 위의 결과를 통해
3가지의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1.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 및 유통량 파악

사용량을 파악해 감축목표를 세우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하며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포함해 제조, 유통 과정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파악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2. 자사 및 공급업체의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책임의식 강화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려면 소비자가 매장에
용기를 직접 가져와 필요한 것을 담아가는
리필 시스템 적용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다수의 소비자가 플라스틱 없는
유통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으려면
대형마트가 변화해야 하므로
공급업체와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포장방법을 개발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위해
물류시스템을 개선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3. 플라스틱 단계별 감축목표 수립

환경부의 속비닐 제거 의무화 정책에 따른
개별 랩포장을 늘리는 식의 현재 운영방식을
탈피하고 스티로폼처럼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포장재를 우선적으로 없애는 등
로드맵을 수립하고 명확한 감축 목표량과
기간을 설정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평소에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조금씩
실천해 오면서 마트에서 활동을 하는 것이
가장 힘이 들었습니다.

필요한 것만 사고 싶은 저에게
불필요한 쓰레기까지 같이 주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았거든요.

이번 그린피스의 보고서가
얼마나 큰 목소리가 되어 마트들의
변화를 가지고 올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변화가 절실한 지금
꼭 변화에 동참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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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저의 제로웨이스트 생활을

기록하고 반성하는 시간인

'제로 일기' 시간인데요!

 

지난주에는 제가 거의 집에서 생활을 해서

한 주 쉬어가려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된다면 

길어질 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덕분에 미니멀 라이프 실천.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코로나때문에 집 밖 활동을 거의 할 수 없는 요즘 밖에 나가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저에게는 어디에 갇혀있는 것 같은 답답함의 연속인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

songajigaji.tistory.com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제대로된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한 후

많은 분들께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저도 많이 힘이나더라구요!

 

내 스스로의 의지를 가지고 나에게

불필요한 물건을 줄임으로써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했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저의 책상을 좀 살펴봤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한 지 1년 반 정도가 흘렀는데

마치 어제 공부한 것 같이

책상에 전공서적이 올려져 있더라구요.

 

이건 제가 게을러서,,,

정리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정리하고 줄여나가면

미니멀라이프도 실천할 수 있지만

깨끗한 마음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서

또 정리를 시작하였습니다.

 

 

혹시 이거 뭔지 아시나요?

전공서적 제본 떠서 사용하면

스프링 철로 끼워주는 그 철이예요.

종이와 플라스틱, 철을 다 분리해야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해 분리를 시작했습니다.

 

돌돌말아져 있어서 길이가 긴 지 몰랐는데

한 권에서 나오는 철 길이가

엄청나더라구요,,!

 

 

다 분리하고 나니 살짝 벌거벗은

느낌이긴 하지만 예전같았으면

스프링 그거뭐~ 그러면서 버렸을텐데

이렇게 노력하는 저 자신에게 쓰담쓰담을!

 

 

그리고 안 읽는 책들은 알라딘중고서점에

가져갔습니다. 예전에는 중고서적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는데 서점에서

새 책을 사더라도 2번 이상 읽는 경우가

많지 않은 것을 생각했을 때 중고서점에서

구매해서 읽는 것이 더 효율적이더라구요.

 

모든 책을 다 매입하지는 않고

그 매장에 필요한 서적, 책의 상태로

상품을 평가하기 때문에 가기 전에

매장의 재고 여부를 확인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평소 만성비염이 있어서

병원을 굉장히 자주가는 편인데

 의사분이 처방해주신 약을 꼭 남기는

이상한 버릇이 있더라구요.

 

며칠 후에 여기 아프면

이 약먹어야지라고 생각만하고

까먹다보니

그러다보니 약 봉투는 계속 쌓이고

약도 계속 쌓이고.

 

그래서 생각 날 때 약도

정리하기로 하였습니다.

 

여러분 약은 함부로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안되는 것 다들 아시죠?

 

폐의약품이 매립되거나 도시하수로 배출되면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약국이나 보건소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유통기한이 지난 약이나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 물약, 가루약, 연고를

버려주시면 됩니다.

 

 

약을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정말 많더라구요.

 

제가 엄살이 조금 심한편이라

이렇게 낭비되는 약을 줄이려면

엄살도 줄여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ㅎ

 

 

오늘의 미니멀 라이프

마지막 종목은 화장품입니다.

(사진에는 약 병도 조금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여서 제 또래 친구들보다

화장품 갯수는 정말 적은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제품을 사용하다가도

"이 제품이 더 좋대!"라는 말을 들으면

사람인지라 예전에는 그냥 샀거든요.

 

지금 되돌아보니 기존에 사용하던 것은

전부 유통기한이 지나서

쓰레기가 되었더라구요.

 

계속 쌓이고 쌓이다가

먼지가 쌓이는 지경에 이르러서

이건 아닌 것 같아 정리를 시작하였습니다.

 

화장품은 대부분 담긴 용기가

플라스틱이여서 그냥 재활용에

버리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그냥 버리면 절대 안됩니다!

 

1.버리기 전에 남은 화장품

내용물을 반드시 모두 짜내거나

티슈, 나무젓가락 등으로 걷어낸 후

깔끔한 공병 상태로 분리수거 

 

2.화장품 내용물은 일반 쓰레기

 

3.용기 뒤에 재질 표시 확인 후 버리기

화장품은 잔여물 처리하는게 굉장히

까다로워서 저도 오늘 마무리 작업만

총 1시간 이상이 소요되었습니다.

 

앞으로 화장품도 꼭 필요하지 않는 이상

구매하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장품 미니멀라이프는 꼭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미니멀라이프는 말은 굉장히 

거창해 보이지만 하면 할수록

제 자신에게 정리 할 시간을 주는 것 같아요. 

정리할 때는 해야하나 싶기도 하지만

하고 나면 짐을 덜어낸 느낌.

 

이 느낌 여러분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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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코로나때문에 집 밖 활동을

거의 할 수 없는 요즘 

밖에 나가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저에게는 어디에 갇혀있는 것 같은

답답함의 연속인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러시겠죠?

 

집에만 있다보니 어머니와 밀려있던

집안일도 하고 평소에는 잘 보지 않던 곳도

꺼내서 뭐가 있나 보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집에 정리 할 것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순간 생각했습니다.

이게 바로 미니멀라이프의 시작?

 

 

<미니멀 라이프>

자발적으로 불필요한 물건이나 일과 등을

줄여서 본인이 가진 것에 만족하는 것이 특징.

 

 

제로웨이스트를 접하면서

미니멀 라이프를 즐기는 분들을

SNS를 통해 많이 접하게 되었는데

꼭 필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다 보면 효율적인 소비를 가지고 오고

그것에서 조금 더 나아가

일회용품을 제외하다 보면

제로웨이스트와 미니멀 라이프가 동시에

진행될 수 있더라구요.

 

 

 

첫번째로 정리 할 것은 옷!

동생과 서로 옷장에서 안 입는 옷을 꺼내서

확인해보니 양이 꽤 많더라구요.

 

 

마켓인유_폐기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

안녕하세요! 저는 평소 빈티지 마켓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중고 옷이라고 생각하면 남들이 입던 옷이여서 조금 안좋게 보는 시선도 있고 냄새난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그 돈주고 새 옷사지'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songajigaji.tistory.com

 

예전에 제가 포스팅했던 마켓인유에서

사회적기업으로써 좋은 취지로 가게를

운영중이고 기회가 되면 이 곳에 중고

옷을 내놓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정기적으로 옷을 매입하는 형식에서

게릴라 형식으로 매입형식이 바뀌는 바람에

고물상에 갖다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옷과 함께 할머니가 20년 넘게 보관해 놓으신

골프채도 함께 고물상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골프채는 진작부터 저희 집에서 없어도 될

물건이었는데 할머니가 놔두자 놔두자 하다가

20년이 흐른 지금에서야 저희 집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어른들은 버리는 것에 더 익숙하지 않아서

집에 차곡차곡 쌓아놓으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기회에 저희 할머니도

미니멀 라이프에 동참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옷은 16kg이었고 kg당 400원이여서

총 6400원이지만 사장님이 100원을

더 주셨습니다.ㅎ

 

앞으로도 옷을 내 놓을 상황이 많을 것 같은데

마켓인유와 같은 곳에 옷을 내 놓거나

중고 옷을 조금 더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봐야할 것 같아요.

 

 

다음 정리한 것은 텀블러입니다.

어머니가 우리집에 텀블러가 너무 많다고

정리 해야겠다고 하셔서 다 꺼냈는데

텀블러 총 갯수가 43개나 되더라구요,,!

 

초등학생때부터 사용한 스테인레스 물병부터

온갖 행사에서 받아온 새 텀블러까지

종류도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어디서부터 정리를해야할까 잠시 망설이다가

일단 지금 당장 쓰고 있는 텀블러와 새 텀블러,

수명이 긴 스테인레스 물병들은 

더 놔두고 사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 외에 플라스틱 물병들은 겹치는게

너무 많아서 활용 방법을 생각하다가

주방에 소금이나 감미료등을 보관하는

용기가 오래되서 그것들의 담는 용기로

사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용기보다 좁아서

내용물이 한번에 나올 염려도 줄어들고

보기에도 너무 예뻐서 어머니랑

200%만족 하였습니다.

 

평소같으면 고민도 해보지 않고

바로 버렸을 텐데

제로웨이스트와 미니멀라이프에 한 단계

더 올라가고자 하는 저의 노력이

되게 뿌듯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였어요.

 

 

말 한마디 하는 것은 정말 쉽지만

뭐든지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죠?!

 

미니멀 라이프 그거 뭐~ 쉽지!라고

생각하다가 미루고 미뤄 

코로나 덕분에 비로소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 너무 답답하고 힘들지만

그 시간을 이렇게라도 보낸다면

조금은 덜 아깝고 보람차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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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오늘 코로나 확진자가 2000명이 넘었더라구요.

아침부터 우울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스크를 사러 우체국에 갔더니

우체국에는 마스크가 안들어와서

약국에 갔더니 약국에도 없다고 하네요.

 

날씨도 흐리고 하루종일 기분도

싱숭생숭해서 여행앨범을 봤어요.

 

사진들을 다시 보니

지금 당장 여행은 갈 수 없지만

그 때 생각이 나면서 기분도 좋아지더라구요.

 

제가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를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았는데 여행 사진들을 보니

마지막 해외여행지까지

완벽한 일회용품 라이프를 즐기고 있더라구요.

 

당분간 여행을 가지 못하니

제가 여행 다니면서 찍었던

앨범들을 보면서 일회용품 라이프를

반성해보고자 포스팅 하는 시간들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제 1탄

-LA편-입니다.

 

 

 

LA는 길가에서 푸드트럭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저도 푸드트럭에서 나오는 냄새에 이끌려

메뉴를 한가지 주문했습니다.

 

 

처음 푸드트럭에서 먹은 메뉴는

감자튀김 부리또였는데 부리또에

간단히 호일래핑을 해서 주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호일대신 간단히

휴지에 싸 달라고 말했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LA의 더운 날씨에 테이크 아웃 음료를

정말 많이 마셨던 것 같아요.

 

적어도 1인당 하루에 2잔은 마셨던 것 

같고 거기에 물도 사서 마셨으니

이 때 만약 텀블러를 이용했다면

일회용품을 안 쓸 수 있었을텐데

많이 아쉬웠던 점인 것 같습니다.

 

 

LA에서 햄버거도 굉장히 많이 먹었었는데요.

패스트푸드의 대명사답게

매장에서 먹고 가더라도 전부

쓰레기가 되는 것들이더라구요.

저기 사진에 보이는 접시도 종이접시였지만

다 먹고 난 후 쓰레기통으로 갔습니다.

 

 

그래도 앨범을 보다가 오호

이건 좋았다라고 느꼈던 점이

보통 초코볼을 마트에서 사서 먹으면

초코볼이 비닐에 포장이 되어있고

그 위에 종이박스로 한번 더 포장이 되있거나

혹은 거의 비닐포장이 되있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 초코볼은 오로지

종이박스에만 포장이 되어있었습니다.

 

이것도 쓰레기통으로 버려졌지만

비닐포장이 없는 초코볼

LA 여행 중 그나마 뿌듯한 쓰레기

아니였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는 LA에서 굉장히 유명한 

The boilling crab이라는 식당이예요.

 

해산물 종류를 선택하면 조리되어서

봉지에 담아져서 나오고 원하는 해산물을

손으로 먹으면 됩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죠? 정말 맛있습니다.

 

하지만 제로웨이스트 생활에 다가가는

저에게는 지금이나마 반성을 하게

해주는 장면들이었습니다.

 

일단 테이블에는 비닐이 깔려 있고

비닐 앞치마를 제공해 주시고

조리된 음식은 비닐봉지에 담겨 나오며

 

 

밥이 담겨져 있는 용기, 숟가락, 물이 담긴

용기마저 전부 일회용품입니다.

 

이 때 같이 가신 일행분이 일회용비닐장갑까지

준비해주셔서 완벽한 일회용품라이프를

보냈습니다.ㅎ

 

 

다음 방문했던 곳은 파머스 마켓입니다.

파머스 마켓은 야외 시장으로 200개 이상의

소규모 상점과 100개 이상의 식당이 모여있어

LA시민이나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입니다.

 

 

여기서 시킨 음식들도 전부 

일회용기에서 담아져서 나왔습니다.

 

참 야외에서 가볍게 먹는 음식들은

대부분 일회용기에 나오는게 

우리나라나 다른나라나 일반적이긴 하지만

 

지금 다시 보니 

저와 같은 생각을 있지 않다면

아무렇지 않게 넘길 부분들이더라구요.

저 음식을 먹고 있을 때 제가 그랬거든요ㅎ

 

 

LA다저스야구장에 갔을때도

여기서 유명한 핫도그와 감자튀김을

먹었었는데 감자튀김용기는

다저스 헬멧 모양을 딴 플라스틱 용기여서

다 먹고 기념품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이 때 핫도그도 포장지에 미리 

쌓여있었던 것 같은데

쓰레기통에는 핫도그 포장지와

맥주캔이 한 가득이었던게 기억이납니다.

 

 

LA카페에서 거의 처음 본

스테인레스 식기였습니다.

물론 음료는 전부 일회용컵이긴 했지만

이 정도에도 이제는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LA에서 마지막으로 먹었던 음식은 치폴레!

굉장히 유명한 멕시코 브랜드 음식점인데

매장에서 먹고 가는 건데도 불구하고

1부터 10까지 전부 일회용기

담겨져 있었습니다.ㅎ

 

맛있었지만 지금 다시 되돌아보니

아쉬운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LA여행 다시간다면 

저의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제대로 실천해 보고 싶습니다.

 

반성 + 반성의 시간을 가지며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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