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찾아뵙는 제로 일기입니다.

 

요즘 저는 확찐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최대한 덜먹고 운동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그래도 아직은 부족한 것 같아요ㅎㅎㅎ

더 힘!!!!!!!!!!!!!!!

 

 

집에 있는 빵과 계란, 잼, 크림치즈로 간단히 아침을 먹은 사진입니다.

 

잼은 선물세트로 받았는데 작은 병에 각각 다른 맛 들이 들어있고 약 18가지?정도 맛이 있었던 것 같아요. 작아서 금방금방 먹고 다 못먹으면 냉장고에 보관하곤 하는데 다 먹은 병은 버리지 않고 소금이나 작은 가루들 담아 놓는 병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크림치즈는 산 건 아닌데 도대체 어디서 받은 건지 기억에 나지 않는,,, 냉장고에서 잊혀져 있길래 꺼내 먹었습니다.

 

 

저 이거 보고 굉장히 뿌듯했잖아요! 저희 할머니께서 큰 플라스틱 용기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손질한 야채들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계시더라구요. 할머니께 쓰레기의 심각성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종종 언급은 해드렸는데 이렇게 실천해주고 계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손질 야채를 다 먹은 후에는 이렇게 구운 계란 보관함으로 바뀌었더라구요! 우리 할머니 정말 존경합니다 :)

 

 

며칠 전에 동네에 있는 시장을 지나가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뭔가에 담겨있지 않고 알알이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잠시 이 모습을 제 눈에 담고 사진에 담게 되었습니다. 포장으로 모든 곳이 마비되어 있는 이 순간 가장 클린한 곳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근할 때 배고픔이 언제 찾아 올 지 모르니 토마토도 잘라서 용기에 담아서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포크는 플라스틱 포크이긴 하지만 잘 부러지지 않아서 씻어서 재사용 하고 있어요.

 

 

지난 주에는 오랜만에 어머니와 검단산을 다녀와서 하산 후에는 순두부집에서 순두부를 먹었습니다. 굉장히 맛있는 집이더라구요.

 

 

식사를 마친 후에는 어머니가 집에 동생에게 줄 순두부를 하나 포장하자고 하셔서 포장했는데 반찬은 하나도 주지 않고 정말 순두부만 딱 주셨어요ㅎㅎㅎㅎㅎ 뭔가 정이 없다고 생각이 들다가도? 저는 제로웨이스트를 하고 있으니까 사장님이 저를 위해서 일부로 주시지 않은게 아닌가!라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ㅎㅎㅎ

 

 

용인에 있는 이케아에 구경을 하러 가보았는데 정말 사고 싶은 것들이 가득하더라구요,,,!!!! 예쁜 것들이 어찌나 많던지 하지만 저는 정말 지금 필요한 것 만 샀어요,, 요즘 샐러드를 자주 먹고 있는데 샐러드를 담을 만한 넉넉한 큰 볼이 없어서 대나무로 만든 용기 하나와 요거트 볼을 담을 작은 그릇 하나 그리고 저 강아지 도시락 통도 하나 구매해봤네요,, 보자마자 너무 귀여워서 쉽게 손에서 내려놓지 못했고 내가 이걸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백번 생각해보다가 요즘 등산갈때 도시락 자주 싸서 다니니까 봉지 대신 여기 안에 이것저것 넣어서 다니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하나 구매했습니당ㅎㅎㅎ

 

오랜만에 서울에 놀러온 아는 동생과 밥을 한끼 했는데 잘 보이실지 모르겠네요! 동생이 하얀색 옷을 입고 있어서 잘 안보이는데 음식이 튈까봐 앞치마를 준비해주셨는데 부직포 소재?의 일회용 앞치마를 주시더라구요! 아마 한 번 사용하고 버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며,, 저도 앞치마를 하고 싶었지만 하지 않았네요.ㅎ

 

 

이제 봄은 가고 여름이 오는 그런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요. 아직 마스크 생활이 끝나지 않은 지금 여름이 오니까 너무 두렵고 무섭기만 하네요ㅜ 그래도 제 자신을 위한 것이라기 보단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끼는 거니까! 우리 모두 조금만 더 힘내고 함께 견뎌봐요! 

 

이번 주 한 주도 힘찬 한 주 보내시길 바랄게요!

👍🏻👍🏻👍🏻👍🏻👍🏻👍🏻👍🏻👍🏻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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