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코로나의 추세가 전국적으로 조금 줄어들면서

불안감이 조금은 낮아졌지만

아직 안심할단계는 아니라고 하니

조심해야하는 상황인데요.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전남과 제주지역에는

각각 4명의 환자 밖에 나오지 않아서 

제주도로 가는게 코로나를 피하는 것이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더라구요.

 

 

제주도와 관련된 기사를 보던 중

폐지와 관련된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주도에 있는 아파트 내 폐지 창고,

혹은 상가, 길거리에는 상당기간

수거되지 않은 폐지들로 가득차있어

'폐지 대란'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상황이라고 합니다.

 

 

폐지- 용도를 다하여 버려진 종이

 

폐지에도 등급이 있어 우유갑으로 쓰이는 종이가

가장 좋은 종이고 신문종이가 가장 급이 낮음

 

 

중국이 폐자원수입조치를 거부하면서

폐지의 수출에 대한 활로가 막히고

폐지를 사들이는 제지 공장에도 재고가 쌓이면서

 

제주도에서는 kg당 160원하던 폐지 가격이

kg당 20원으로 떨어지게 되면서

폐지를 줍는 사람들이 거의 사라지고

도와 시에서 수거를 하고 있는데

그마저도 쌓아둘 곳이 없어서 걱정이라고 합니다.

 

압축 폐지는 블록모양으로 쌓아지고 

1개당 1톤정도의 무게가 되는데

이 야적장에만 이 블록이 3000개정도

있다고 합니다.

 

오래 쌓아둔 폐지중 비를 맞아 물에 젖으면

폐지가 썩어서 그냥 폐기해야하는데

kg당 96원을 주고 소각장에 버린다고 합니다.

 

살 때의 가격보다 처리 비용이 더 많이

나오는 상황이니 정말 심각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국내 폐골판지 수출량/수입량은

18년 74만 t/ 155만 t

19년 39만 t/ 146만 t

 

-> 18년보다 19년에 차이가 더 현저하게 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내 폐지 사용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국내 폐지 품질의 고급화가 필요한데

 

가정에서 내놓는 폐지를 보면 종이박스만 버려야 하는데

코팅된 종이, 테이프가 그대로 붙은 종이박스 등을 

버리면서 종이의 재활용이 제대로 되지 않고

 

수거 과정에서도 폐지를 무분별하게 수거하고

그 과정에서 폐비닐 등 이물질이

섞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결국 정부와 단체, 개인 모두의 노력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환경부에서는 국제 폐지가격 등 전반적인

재활용품의 가격이 하락추세를 보여

관련지침에 따라 재활용품 가격변동률을 

수거 대금에 반영토록 하고

 

그간 수거운반 업체의 건의사항 등을 검토하여

세부 이행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최근 폐지수급 불균형이 제지업계가 생산한

폐지는 국내에 적체되는 반면 제지업계는

외국으로부터 폐지를 지속적으로 수입(2019년, 146만 톤)

하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여 수입폐지 전수조사 및 

폐지 수입제한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별개로 제지업계가 폐지 수입을 스스로 줄일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 포스터는 재활용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국민들이 구체적으로

재활용이 어려운 종이류가 무엇인지

쉽게 정리해 놓은 것 입니다!

 

혹시 헷갈렸던 분들이 계셨다면

정보 한번씩 확인하시고 

올바른 재활용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월요일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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