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오늘은 월요일! 제로일기를 작성하는 날입니다.

 

마트에서 과일을 담을 때 비닐봉지에 담고 가격표를 붙여야 하는데 저는 집에서 작은 재사용 가방을 가져가서 거기에 감자와 당근을 같이 담았어요. 낯선 풍경이여서 직원분이 조금 당황하셨지만 바로 좋은 일한다고 칭찬을 해주셨어요. 나중에는 저 스티커도 사용하지 않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는데 언제쯤 올지 모르겠네요.

 

요근래 과자나 이런 것들 많이 참았는데 지난 주에는 1달에 한 번 여자들에게 찾아오는 그 날이 와서 미친듯이 당이 땡기더라구요ㅜ 일 끝나고 집에 오기 전에 편의점에 들려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허쉬 제품들을 모조리 쓸어왔어요ㅜ 제가 허쉬같이 초콜릿 제품들 굉장히 좋아하는데 제로웨이스트 하면서 이런 간식거리들 정말 많이 줄였었거든요. 그런데 이 날은 제가 '그래. 오늘은 배가 아프니 스트레스 받지 말고 먹자'라고 합리화 하고 먹었습니다.

 

지난 한 주는 직장에 갈 때도

텀블러는 아주 잘 가지고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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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수요일은 지구의 날이 였는데요!

 

평소와 같이 보조 가방도 들고 다니고 

저녁 8시에는 10분 소등행사도 참여했습니다.

 

이번 지구의 날에는 수요일 목요일 이틀에 걸쳐 아침에는 샐러드로 식사를 하고 비건 음식으로 집에서 현미파스타도 한번 만들어 보았어요. 아침에 샐러드를 먹은 이유는 내 몸을 위한 것도 있지만 저희 집은 평소에도 고기를 굉장히 많이 먹는 가정이여서 아침부터 고기 반찬이 올라오거든요. 많은 환경 운동가들은 고기를 먹지 않는 분들이 많이 계신대 그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샐러드를 먹어 보았고 내가 집에서 할 수 있는 비건음식이 뭐가 있을 까라고 생각하던 중에 집에 있는 현미로 만들어진 파스타 면이 생각 나서 현미 파스타를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안에 들어간 재료는 유기농 토마토 페스토와 파프리카 가루, 갖갖이 야채들이 들어갔어요. 현미 면이여서 일반 면과 식감은 조금 다르지만 훨씬 소화가 잘되고 집에서도 손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자주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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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을 읽으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지난주에는

운길산에 가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한강에서 피크닉을 즐겼습니다. 토요일에는 친구가 샌드위치를 포장해 와서 같이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먹고나니 쓰레기가 정말 엄청 많더라구요ㅎ 제로웨이스트를 하지 않는 친구에게 예전에 저의 생각에 대해 말해준 적은 있지만 또 다시 강요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 따로 불편함을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한 친구는 집에서 커피를 내려와서 텀블러 두개에 담아왔더라구요. 고마웠습니다.

 

토요일보다는 일요일 날씨가 훨씬 좋았습니다.

 

어제 피크닉에서는 제로웨이스트를 하나도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예정되있던 피크닉이 아니였기에,,! 남자친구 차 트렁크에는 항상 간이 의자와 간이테이블이 차에 있어서 생각날때마다 즉흥적으로 가는편이거든요. 어제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한강? 닭강정?하고 갔습니다.

 

쓰레기는 만들었지만 음식물쓰레기는 하나도 안남겼고 일반쓰레기와 재활용은 잘 분리해서 버렸으니,, 그리고 배달 전단지도 정중히 거절해서 받지 않았으니,,, 😭

 

혹시 푸라닭이라고 아시나요? 워낙 유명해서 제 주변에 저빼고 다 먹어봤을 정도더라구요? 그래서 매장에 방문해서 포장을 해갔는데 일반 치킨집과 다르게 비닐봉지에 담아주지 않고 다시 쓸 수 있을 것 같은 가방에 치킨을 잘 포장해서 주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번에 또 시킨다면 그 가방은 안 받아도 될 것 같았어요.

 

저희는 고추마요라는 메뉴를 주문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크림이 있어서 느끼하다고 생각했는데 할라피뇨가 같이 들어있어서 하나도 느끼하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같이 온 양념 소스는 이 고추마요 메뉴에는 어울리지 않아서 다음 부터는 받지 않아도 될 것 같았고 콜라도 저희는 안마셔서 받지 않아도 될 것 같았습니다. 치킨 맛있게 먹고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헹군 후 재활용으로 잘 배출하였습니다.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지 못한다면

배출이라도 올바르게 잘하자.

지난주 저의 교훈이였습니다.

 

요즘 일교차가 굉장히 심한데 감기 조심하시고

이번 한 주도 알차고 행복한 한 주 되시길 바랄게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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