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패션?

 

SPA브랜드라고도 하며

최신 트렌드를 즉각 반영하여 빠르게

제작하고 빠르게 유통시키는 의류들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유니클로, H&M, ZARA,

SPAO, MIXXO등 흔하게 볼 수 있는 브랜드들

대부분을 패스트 패션에 해당됩니다.

 

패스트패션은 빠르게 먹고 자리를 떠나는

패스트푸드와 똑같다! 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싶습니다.

 

다른 브랜드보다 빠르게 최신 트렌드에

해당하는 옷을 저렴하게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이 수많은 패션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 속에서 수많은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목화를 생산하기 위해 사용되는 살충제는

 전 세계 농약 사용량의 20%에 해당되며

하나의 티셔츠를 만들기 위해  2720L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물이 필요하며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산업용 물의 양

중에서 20%를 차지합니다.

 

우리가 티셔츠를 1장 구매하기까지에는

많은 과정들이 거쳐지는데

원료를 염색하고, 프린트를 인쇄하고, 운송하고,

도매에서 소매로 이동하고, 소비자에게

전달되는데 이 모든 과정에서 2.4kb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합니다.

 

이때

 

제조,포장,운송,소매,재활용할때 탄소의 양

=소비자 사용하면서 배출하는 탄소의 양

 

이 두 가지 경우가 비슷한 이유는 

소비자가 옷을 사용할때 빨래와 건조기,
다림질의 과정에서 탄소를 사용하고

 

미국에서 쓰레기 매립지로 향하는 옷의 무게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30배가 달하는 무게인데

이 중에서 의류와 텍스타일은 바다로 향하는 

미세 플라스틱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합니다.

 

또한 패스트 패션은 값싼 옷을 만들어내는데

그 이유는 누군가의 임금이 삭감됐기 때문입니다.

 

봉제 공정은 노동 집약적인 공정으로 사람의

손이 필요한 작업인데 전 세계 봉제 공장은

대부분 인건비가 싼 동남아시아의 나라에

집중적으로 분포 되어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에 있는 의류 공장에서는

부실 공사와 불법 설치물로 지어진 건물에서

일을 하다가 건물이 무너져 1,10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초유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라나플라자 사건)

 

 

 

우리가 쉽게 살 수 있는 청바지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7000L의 물이 사용되는데

제가 하루에 1L씩의 물만 마신다고 생각해도

19년을 넘게 마실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겨울에는 따뜻함을 상징하는 옷인 모피.

모피를 얻기 위해 동물을 사육할 때 배출되는

오염물과 부패하지 않게 화학 처리하는 과정에서 

수질오염을 발생 시키며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은

생분해되지 않아서 토양오염을 유발하고

인조 모피보다도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주장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굉장히 옷을 좋아하고 

일주일에 1번은 옷 매장에 가서

옷을 구경하고 내가 맘에 드는 것이 있으면

사야지 마음이 편한 그런 사람이었는데

옷 쇼핑을 하면 할 수록 안 입는 옷들은

늘어나고 버려지는 옷들도 생기고 하다보니

저 스스로가 매장에 가는 횟수를 줄여보자라고

조금 마음을 먹게 된 것 같습니다.

 

지금도 마음은 당장 매장으로 뛰어가고 

싶지만 저의 소비가 많은 사람의

희생이 따른다고 생각하니 쉽지 발걸음이

떼지지 않더라구요ㅎ

매장에 아예 안 갈 수는 없지만 그래도

노력 많이 해보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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