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지난 한 주는 저에게는 굉장히 바쁜 한 주였어요.

 

할 일도 많았지만 심적으로도 힘든 

한주였어요.

 

 

검단산등산코스_ 풍경맛집검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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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으로 한 주를 힘차게 시작했지만

 오랜만에 술도 많이 마시고

한주가 정말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동생이 유치원에서 여러가지 놀이감을 선물로

받아왔는데 그 중 감자전분을 이용한 놀이도 

있었습니다. 저는 왠만해서는 다 놀아 줄 수 

있었는데 이 감자전분은 아깝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서 결국 동생을 잘 달래서 감자전분은

감자전을 만들어 먹자고 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잔치국수 맛집 식당이예요.

이 날 정말 오랜만에 술을 마셨는데

3명이서 진로를 7병이나 마셨네요ㅎㅎ

(다음 날 조금 힘들었습니다ㅎㅎ)

 

매장에서 커피를 한잔 마셨는데 일회용 잔에

나와서 기분이 조금 안좋았습니다.

 

하지만 컵에 문구를 보니 생분해가 가능한

PLA소재로 만들어졌다고 적혀있더라구요.

 

이것도 어쨌거나 쓰레기가 될테지만 그래도

이런 부분에 신경을 쓴 사장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커피를 마셨습니다.

 

이 바지들은 사실 사이즈가 안맞아서 전부

버리거나 기부를 하려고 모아놨던 바지들이예요.

 

그런데 할머니가 너무 아깝다고 가져가셨는데

바지들을 전부 수선집에 가지고 가서

동생 바지로 만들었더라구요!

 

분홍바지와 초록바지를 합쳐서 바지 한개를

만들었고 체크 롱치마를 이용해서 체크 바지를

한개 만들었습니다. 너무 근사하지 않나요!

 

이거 보고 할머니한테 너무 멋지다고 

감사하다고 전해드렸어요.

 

오랜만에 혼자 떡볶이를 먹으러 갔어요.

여기서 쓰레기는 x

 

떡볶이를 먹고 혼자 간 카페에서도

다행히 쓰레기는 x

 

 

 

제로웨이스트 3월 둘째 주 제로일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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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가 한살림에서 우유팩 교환에 대해서

말씀 드린 것 기억나시나요?

 

한달 정도 집에서 열심히 모아서 

한살림으로 가져갔어요.

(1000ml 10개 200ml 30개)

 

총 40개의 팩을 가져갔는데 제가 받은 휴지는

롤 1개였어요. 우유를 마시고 헹구고 말린 후

모아서 가지고 온 정성에 비하면 매우 작은

보상이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우유팩

재활용을 조금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토요일은 한강에서 자장면을 시켜먹었어요.

배달 음식을 시켜먹을 계획은 전혀 없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일회용품 총집합을 만났어요.

 

저 흰색 비닐은 돗자리에 묻지 말라고

신문지 대신 비닐을 깔고 먹는 용도더라구요.

 

비닐봉지에 담아서 자장면 쓰레기를 버리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저렇게 비닐까지 깔라고

주니까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플라스틱 용기여서 다 먹은 후에 용기를 물에

헹구면 재활용이 가능했는데 한강에는 이 용기를

헹굴만한 곳이 전혀 없더라구요.

 

음식만 다 먹고 일반쓰레기로 버렸습니다.

 

다시 한번 일회용품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본 시간이었어요.

 

한강에서 제일 눈쌀을 찌푸렸던 점이

바로 이 전단지였어요.

 

몇몇 분들에게는 정중히 거절했지만

잠시 한눈팔고 있을때는 정말 조용히

돗자리에 전단지를 놓고 가시더라구요.

 

이 날 받은 전단지는 5장이었어요.

거절해서 5장이었지 전부 받았다면

10장정도 됬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절대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토요일에는 결혼식을 다녀왔어요.

 

이 곳의 연회장은 부페 형식이 아니라

음식이 테이블에 차려져 있었고

리필을 해주는 형식이었습니다.

 

왔다갔다하지 않아서 좋은 점도 있었고

안 좋은 점이라면 모든 반찬을 다 먹지 않으니

그만큼 음식물쓰레기도 많이 생길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남자친구와 카페에가서 빵과 커피를 

마시고 왔는데 저 빵은 일회용기에 담겨진 것과

포장이 되지 않은 것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남자친구가 일회용기에 담긴 것을

들었다가 그것을 내려놓고 포장되지 않은

빵을 가져오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저 때문에 자신도 이런 것을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해주더라구요.

 

저의 생각에 대해 공감해주고 실천해주려고

노력하는 것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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