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오늘은 월요일~ 제로일기로 돌아오는 시간입니다!

 

 

강원도여행_고성+속초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요즘 여행을 안 간지 너무너무 오래되서 남자친구와 급하게 떠나자! 하고 여행을 계획하고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홍천-고성-속초) 1박2일이여서 매우 짧지만 매우 알찬 여행이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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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2일 강원도 여행을 다녀와서

제로일기의 분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요즘 6시내고향 방송을 보면 농촌,어촌 어디든지

코로나때문에 물건이 팔리지 않아서 손해보는 곳이

정말 많다는 방송을 자주 접해서

마트에 가는 것도 좋지만 이런 것 있으면 꼭 사자!라고

어머니랑 대화를 나눈 후에 외출을 했는데

산지에서 바로 따온 딸기를 한 트럭 싣고

저희 동네를 지나고 있으시더라구요.

 

저와 어머니는 2박스를 샀습니다.

2박스를 비닐봉지에 담아주신다고 하셨는데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손으로 들고 왔어요.

 

스티로폼에 담겨있어서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지만

딸기가 싱싱한 것과 많이 익은게 섞여있어서

지금 팔리지 않는다면 이것들 전부 폐기 될 것 같아서

집에 가서 바로 우유와 함께 갈아먹었습니다.

며칠 전에 할머니가 생선을 뚜껑을 닫지 않고

냉장고에 바로 넣으시는 바람에 비린내로

온 가족이 한바탕 애를 먹은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서 리빙샵에서

살균탈취에 좋다는 제품을 본 것이 기억나서

급히 구매해서 왔습니다.

 

이건 2달정도 밖에 사용이 되지 않아서

그 이후에는 버려야해요ㅠ

혹시 냉장고냄새 제거에 좋은 방법 아시는 분은

댓글달아주세요!

지난 주 일 나갈때는 텀블러를 굉장히

잘 들고 다녔어요! (뿌듯)

하지만 주말에는 미쳐 챙기지 못했어요,,(반성)

차에다가 텀블러 대용으로 사용할 만한 것을

구비해놔야겠어요ㅜ(꼭)

지난 주에는 31day가 있어서 패밀리 -> 하프갤런으로

먹을 수 있는 날이여서 베스킨라빈스에 갔어요.

베스킨라빈스 가면 무조건 종이봉투와 

드라이아이스를 받아왔었는데 이 날은 처음으로

봉투에 담지도 않고 드라이아이스도 없이

손으로 들고 왔어요. 

 

조금 차갑기는 하지만 집이 멀지도 않고

집에 와서 바로 냉동실에 넣으면 되니까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바디로션 제품이예요.

 

탈탈 털어서 쓰다가 조금 더 있을까 싶어서

가위로 자르고 싹싹 긁어서 다 썼네요ㅎ

최근 2주동안은 평소보다 자동차 이용이 조금

줄었어요! 따릉이 정기권을 끊었기 때문이죠ㅎ

 

서울시따릉이_따릉이꿀팁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저는 제 주변에서 유명한 따릉이마니아예요! 한 겨울과 한 여름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 달 따릉이 정기권을 끊어서 따릉이를 타고 다녔거든요ㅎㅎㅎ 따릉이의 가장 편한 점이라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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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따릉이 타기 너무 좋은 날의 연속이여서

대중교통이나 자동차보다는 자전거에 더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운동도 할 수 있고 연료도 절약할 수 있고

여러분도 많이 이용해보세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주에는 일교차가 심하다고 하니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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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오늘은 저의 소비욕에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해요ㅎ

 

 

제로웨이스트, 미니멀라이프의 시작은

소비(물건을 구매하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순간에 너무 예쁘고 없어서는 안 될 것 같아서

'이건 사야겠어!'라는 마음이 들고

그 이후에 몇 번 사용하다보면 얼마 지나지않아

저와 먼 곳에 위치해 있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미니멀한 삶을 살다보니

예전같았으면 바로 바구니에 담고 결제했겠지만

이제는 똑같은게 집에 있는지

집에 아직 남아있는지

사고 난 후 집으로 가져가면 쓰레기는 얼마나 나올지

전부 따져보게 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ㅎ

 

약간 집착(?!)이 늘어나는 것도 같은데

이러한 생각 끝에 산 물건들은 후회를 하지 않는 것들이

대다수였어요.

 

요즘은 날씨가 따뜻해서 가끔씩 쇼핑몰 사이트를

들어가보면 샤랄라한 원피스들이나

밝고 예쁜 옷들이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그 사진들을 보면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그 짧은 순간에 100번정도 고민해봐요.

그리고 나서는

'음 그래 이것보다 조금 큰 꽃무늬 모양원피스는 있어.'라고

저 혼자 고개를 끄덕이고 사이트를 나갑니다.

 

하지만 또 다른 쇼핑몰을 들어가죠ㅎ

(zara)

 

올해는 데님소재의 옷이 유행이여서

여러 색상의 다양한 종류 데님스타일이

저의 마음을 뺏어버렸습니다ㅜ

제가 또 평소에 데님을 즐겨입다보니

눈이 절로 예쁜 신상 옷들을 향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또 참았습니다.

왜냐하면 저희집에 청바지가 약 8개정도 있고

데님셔츠가 3개, 청자켓3개, 청치마1개가 있거든요ㅎ

 

매년 신상 옷들이 나올때마다 조금씩 디자인들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있듯이

아주 조금의 차이로 몇 년 후에 이 옷이 다시 유행이 되고

그러다보니 데님류의 옷들은 잘 버리지 않고 모아두게 되더라구요.

저 정도의 옷이면 아마 평생 데님은 안 사도 될 것 같기는 한데

혹시나 옷이 찢어지거나 한다면 리폼을 하던지

다르게 입을 수 있는 방법들을 조금 연구해보려구요!

 

소비를 참아야하는 다양한 순간들이 있지만

제일 참기 힘든 순간이 바로 기간 한정 세일 아닐까요.

몇 일까지 몇 %세일! 이라는 단어는

저한테는 항상 놓치면 안된다는 그런 압박감을 주는 존재였어요.

 

옷을 저렴하게 사는 것도 중요한데

생각해보니 세일은 딱 한번만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이 브랜드에서 세일 행사를 진행하면

뒤이어 비슷한 브랜드에서 연이어 행사를 진행하더라구요.

 

즉, 꼭 그 브랜드에만 있는 제품이 아니라면

그렇게 지금사야해!라는 강박관념을 내려놓아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가 저에게 강요해서

혹은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동들이 아니라

긴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조금씩 바꿔나가기로

저 혼자 마음을 먹었던지라 중간에서 갈등하는 순간들이

요즘 참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이 곳에 기록해 놓는다면 훗날 변화된 저에게도 이 시간이

결코 쓸모없는 시간이 아니였다라는 생각을 주지 않을까해서

이렇게 적어보아요.

 

저와 같은 분야가 아닌 다른 곳에서 

또 다른 변화를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해봐요 우리!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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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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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수락산등산코스_꼭등산화신고가세요!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 다녀온 수락산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어릴 때 노원구에 살았었는데 집 근처에 있던 산이 수락산이었고 약 10년동안 한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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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마 전에 수락산에 가서 글을 포스팅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제가 조금 궁금한 것이 하나 생겨서 

알아보게 되었어요.

 

산에서 먹은 컵누들 용기를 집에 가지고 와서

일반쓰레기에 버려야지 하고

쓰레기통으로 손이 향하다가

 

아 근데 이것은 스마트 그린컵이라고 

이름 지어진 용기인데 원래 재질은

종이인가? 일반쓰레기인가? 궁금해서

컵을 아무리 살펴봐도 

표기가 되어있지 않더라구요.

 

용기가 깨끗하지 않으면 재활용이 제대로 되지 않으니

일반쓰레기에 버리는 것이 맞기는 하지만

이게 진짜 환경을 위해 만들어 진 것이 맞는가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하면서 

이에 대해 좀 알아봤습니다.

 

2000년부터 오뚜기에서는 라면 용기의 재질을

종이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했고

그 결과 지금의 스마트그린컵이 탄생 되었습니다.

 

스마트 그린컵은 환경보호를 위해 새로운 포장기술을

적용한 용기이고 종이컵 외면에 발포성 소재를 코팅해서

열처리 가공 되어 만들어 진 것 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이해가 되지 않아서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듣기 위해 오뚜기 측에 문의를 드렸는데

굉장히 빨리 답변을 주셨습니다.

 

일반적인 라면컵은 뜨거운 용기를 안전하게 잡을 수 있도록

이중컵 형태(메인 용기와 인쇄지 간의 공간이 발생)

되어져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마트그린컵은 인쇄지 대신 발포 처리를 해서

단열성은 유지하고 일반 라면컵에 인쇄지로 사용되는

종이 사용량을 줄이면서 그에 따른 탄소 발생량도

감량하였다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음식물이 묻은 종이는 재활용이 불가능하여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하기 때문에 기존의 종이컵 및

스마트그린컵 모두 재활용은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다른 방법에서

조금이라도 환경에 도움이 되고자 

이러한 방법을 생각해 냈다는 점에서

박수를 쳐드리고 싶더라구요.

 

일반 컵라면 용기는 전자레인지에 돌릴 경우

환경호르몬, 몸에 해가 되는 물질이 나올 수 있으니

전자레인지 사용을 금하는데

이 스마트 그린컵은 전자레인지 사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뚜기에서 스마트그린컵이 적용된 컵라면)

*이 외에도 ECO표시가 되어있는

오뚜기 제품이 있다면 모두 스마트그린컵이예요

 

저는 요즘에는 산에 갈 때에 컵라면을 들고가지만

평소에는 집에서 봉지라면을 먹고

컵라면은 잘 먹지 않아요!

하지만 앞으로 산에 자주 갈 예정이니

 컵라면을 고르는 것도

이 중에서 신중하게 골라봐야할 것 같아요!

 

컵라면 보다는 봉지라면이 분리배출에 더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꼭 컵라면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환경에 도움이 되는 이 친구들을 선택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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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어제는 올 해 처음으로 영화관에 갔어요,,!

 

코로나사태 이후에 영화관은 더욱 안가게 되었는데

제가 전부터 관심있던 다크 워터스라는 영화의 티켓을

받게 되어서 갈까말까 100번도 더 고민하다가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영화관에는 저와 남자친구 포함해서

5명?정도 관객이 있었던 것 같아요.

 

롯데월드몰롯데시네마는 평일에도 영화를 보러오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이 큰 영화관에 5명이라니,,!

 

영화를 보는 동안 마스크는 한번도 벗지 않았습니다.

이거 정말 힘든일이더라구요ㅜㅜ

 

그래서 둘 다 영화 끝나고 당분간 영화관은 오지 말자!

라는 말을 동시에 했어요ㅎㅎ

 

 

 

이제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다크워터스에 대해 얘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다크 워터스(Dark Waters, 2019)

관람객 평점 9.05

127분

출연- 마크 러팔로, 앤 해서웨이, 팀 로빈스

 

 

이 영화에서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인이 

독성 화학 물질에 노출된 초대형 환경 스캔들을 

영화로 옮긴 작품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내용입니다.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마크 러팔로에게 어느 날 할머니의 집 근처에 사는 농부에게자신의 사건을 변호해달라는 말을 듣고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사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니 거대 화학 회사 듀폰에 의해 농부의 소들이 이상 증세를 보이며 죽음을 가져온 것 뿐만 아니라 듀폰의 공장이 있는 지역의 주민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고 있었으며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가지고 온다던 듀폰의 발명품이 사실은 독약이었고 그 독약이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퍼져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말렸지만 그는 듀폰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고 1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대기업을 상대로 투쟁하는 과정이 사실적으로 영화에 등장하게 됩니다.

 

1998년 농부가 변호사에게 의뢰를 한 시점부터 8000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 금액의 배상금 판결을 받아낸 2017년까지 그는 20년에 걸친 시간을 회사와 가족의 사이에서 힘든 시간을 견뎌내며 버텨왔습니다.

 

(듀폰사에서 판매한 테프론 4중 코팅 후라이팬)

 

세계 최대 화학 회사 듀폰에서 모두를 위한 물질이라고 홍보하며 알린 것은 테플론으로 프라이팬 코팅 재료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프라이팬 뿐 아니라 콘택트렌즈, 유아용 매트, 종이컵, 식품 포장, 비행기 및 자동차 등 다양한 소비재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프라이팬이 없는 가정은 미국에 거의 없을 테니 미국 인구의 99%의 몸속에 테플론이 있다는 말 믿으실 수 있겠죠? 물론 우리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듀폰사에서는 1945년 부터 테플론 생산에 나섰고 테플론을 제조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 물질이 포함된 물을 불법으로 수로에 버렸습니다. 식수에 C8에 노출되면 신장암, 고환암, 궤양성대장염, 갑상선질환등에 노출될 수 있다고 알려져있는데 그들은 자신들이 만든 물질이 이미 인체에 유해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았으며 미국 환경당국을 돈으로 매수를 하며 변호사가 긴 소송에서 스스로 지쳐 빠져나가길 원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전 세계 사람들이 알게 되었죠.

 

영화 중반에 보면 테플론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2004년부터 언론에서 보도를 하면서 사람들이 알기 시작했고 사건 당시 전 세계에서 보도했던 실제 뉴스 영상들이 영화에 삽입되었는데그 사이에 우리나라의 뉴스 화면도 등장하게 됩니다. 이 장면을 보면서 저는 '아, 내 몸속에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일이라고 생각하니 영화에 더 깊이 빠져들면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버키 베일리"

 

그를 영화 속에서 봤을 때 저는 '분장을 정말 잘했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베일리는 실제 듀폰사에서 근무하던 여직원의 아들로 실존 인물이었습니다. 태어날 때 코는 절반만, 콧구멍이 1개, 눈꺼풀은 톱니 모양에 동공은 조리개와 망막이 분리된 상태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버키 베일리의 어머니는 수 베일리.

그녀는 듀폰에서 테플론 생산공정에서 물이 배출될 때 그 물을 펌프 하여 강으로 직접 흘려 보내는 일을 맡았다고 합니다. 버키 베일리가 처음 태어났을 때 듀폰은 아들의 선천적인 결함 탓으로 돌릴려고 했지만 그녀는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녀가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된 후 그녀의 동료들 중 버키와 같이 매우 유사한 기형을 가진 아기를 낳은 다른 듀폰 직원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들었다고 합니다.

 

듀폰에 의해 많은 아픔을 가진 피해자들이 아직까지도 이와 관련된 소송들을 진행중에 있으며 듀폰은 2015년까지 C8물질을 폐기하기로 합의했으나 여전히 테플론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C8을 Gen-X라는 새로운 화학물질로 대체했으며 이 물질은 이미 주변 수로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하니 정말 알면 알수록 계속해서 화만 날 뿐입니다.

 

우리에게 헐크로 더 잘 알려진 마크 러팔로는 실제 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입니다. 그는 2016년 뉴욕 타임즈에 실린 이 사건을 접한 후 영화 제작에 들어갔고 프로듀서로도 활약하였습니다. 영화를 관람하면서 그가 마치 실제 사건의 주인공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그가 손을 떨고 발작을 하고 대변을 하는 그 모습들이 굉장히 진정성있게 느껴졌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_

 

 

이 영화는 개인과 대기업이 하나의 문제 때문에 싸우고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것보다 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이었기에 저에게 더 많은 생각과 고민을 가지게 해주었고 나와 우리가족이 당장 저들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 무섭고 화가나더라구요. 우리 주변에서는 이와 같은 일로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가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피해자 중 한명의 친구가 얼마전에 영재발굴단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얘기하는 장면을 잠깐 보았는데 13살인 준석이의 폐 기능은 보통사람의 64%밖에 되지 않으며 복용하고 있는 약만 7종류라고 하더라구요. 그 친구의 말 중에서 가장 와닿았던 말이 "제 인생의 걸림돌이 된 가습기 살균제는 욕심 많은 기업이 판매했고 정부에서는 인체 독성물질 여부를 확인하지도 않고 허가한 것을 우리가 쓰게 된 것이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 누구라도 책임지길 바란다" 마지막에 누구라도 책임지길 바란다는 말에 13살 친구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이 영화를 아직 안보셨다면 꼭 한번 보셨으면 좋겠고 모든 분들이 자신의 집, 회사, 정부 어느 곳에서든 경각심을 가지고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 사회를 이끌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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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미니멀라이프 시작은 버리기(약폐기방법, 화장품버리기)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저의 제로웨이스트 생활을 기록하고 반성하는 시간인 '제로 일기' 시간인데요! 지난주에는 제가 거의 집에서 생활을 해서 한 주 쉬어가려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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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덕분에 미니멀 라이프 실천.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코로나때문에 집 밖 활동을 거의 할 수 없는 요즘 밖에 나가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저에게는 어디에 갇혀있는 것 같은 답답함의 연속인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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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창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기 위해

집에서 물건들을 정리하는
글들을 썼던 적이 있었는데요!

 

 

 

 

이때 쯤에 제가 정리했던 것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폐휴대폰"입니다.

 

제가 중학교때 사용하던 핸드폰부터 
가족들이 사용하던

핸드폰을 할머니가 보관해놓으셨더라구요!

 

몇 개는  핸드폰 새로 사러 갈 때 

아저씨가 반납해야한다해서 잘모르고

'네! 여기요!'하고 반납했던 적이 있는데

알고보니 폐휴대폰도 돈을 받고 팔더라구요?

 

저는 이 사실을 얼마전에 알게되었어요.

 

10개가 넘는 이 폐휴대폰을 집에만 놔두자니

계속 이 상태로 방치될 것 같아서

어떻게 처리해야할까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나눔폰 - 폐휴대폰 상시수거 홈페이지

환경사랑! 기부실천! 폐휴대폰 상시 수거 홈페이지입니다.

xn--910b51a865e.kr

그러다가 알게된 사이트가 바로 이 사이트예요!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라는 곳에서

폐전기, 전자제품의 회수 및 친환경 재활용 기술의

개선을 위한 연구,기술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곳입니다.

 

폐휴대폰 배출시 문제 되는 점

 

1. 쓰레기와 함께 버릴 경우

중금속과 유해물질로 인해 환경 오염이 발생

 

2. 불법 수출된 폐휴대폰으로 인해

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음

 

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는

 

1. 폐휴대폰 내 중금속과 유해물질을

안전하게 친환경적으로 처리.

 

2.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절약과 자원순환 환경조성에 기여

 

3. 재활용된 자원으로

휴대폰 제조에 필요한 희유금속 채굴 최소화를

가지고 오므로써 산림훼손과 환경파괴를 줄여

멸종 위기 동식물의 서식처와 생태계를 보호

 

4.수거된 폐휴대폰을 파쇄 처리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음

 

 

폐휴대폰안에 있을 혹시 모를 정보유출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해준다니!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폐휴대폰의 친환경적인 재활용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기부기관에 기부된다고 하니

(현재-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

쇼파 밑에 잊고 있던 폐휴대폰을 이 곳에

보낼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폐휴대폰 뿐아니라 충전기와 배터리도 

대상품목에 포함되어 있어서

저는 집에 사용하지 않는 충전기와

보조배터리도 함께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사이트에서 온라인 접수를 한 후에

위에 적힌 주소로 택배(착불)를 보내면 됩니다!

*택배 이용 건에 한해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합니다.

 

 

 

(제가 보낸 택배)

 

 

 

잠시 잊고 있다가 며칠 전에 확인해봤더니

입고가 완료 되었더라구요!

 

제가 보낸 품목들이

어느정도의 돈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그 여부는 그때그때마다

단가가 달라 금액이 변경될 수 있어서

연말에 기부금 영수증에서
확인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집에서 잊고 있던 물품을 처리해서 기분이 좋았고

큰 금액은 아니겠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았고

올바른 방법으로 폐기물을 처리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_jpg

 

이 사진은 폐휴대폰에 함께 들어있던

저희 어머니의 20년전 선글라스예요.ㅎㅎㅎ

 

약간 바보같아서 안 쓰려고 했는데

친구들이 요즘은 이게 유행이라고

절대 버리면 안된다고 해서

조만간 저 선글라스 착용하고 나가보려구요!

 

 

여러분도 폐휴대폰! 

마음편하게, 올바르게 폐기하시길 바라면서!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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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토요일, 일요일 주말에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

다들 주말 잘 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ㅎㅎ

 

 

오늘은 월요일!

제로일기로 찾아오는 날입니다!

 

 

제로웨이스트 3월 둘째 주 제로일기_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오늘 월요일! 제가 제로일기로 찾아뵙는 날입니다! 지난 한 주를 요약하자면 정말 먹는것과의 싸움이었어요. 먹는 것을 참지 못하면 음식을 사게 되고 음식을 사게 되면 포장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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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제로일기를 쓸 때는 

먹는 것과의 싸움이여서

줄이기 위해서 노력해 보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과연? 송가지가지는?

한번 보시죠!

 

 

과자와의 싸움 실패_jpg

 

와플과자가 너무 먹고 싶어서

지나가다가 발견한 마켓에서 하나 

구매했는데 세상에!

 

겉에 종이 박스안에 과자가 바로

나올 줄 알았는데

종이 박스안에 비닐포장이 있고

비닐을 열었더니 그 안에 과자가

낱개로 비닐 포장 되어있더라구요ㅜㅜ

 

다시 반품할 수도 없고

정말 먹으면서 후,, 후,, 한숨만 내쉬고

먹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ㅜ

 

저 과자는 이제 다시는

먹지 않을 예정입니다.

 

어른들은 제로웨이스트 중_jpg

 

사촌 동생과 어머니와 너무 답답해서

근교에 바람도 쐴 겸 잠시 카페에 갔습니다.

 

카페 내에서 음료를 마시긴 했지만 

저와 어머니는 텀블러를 이용했습니다.

 

어머니도 저처럼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기 위해

요즘 노력중이시거든요! (박수!!!!!)

 

동생은 우유와 빵을 먹었어요.

원래는 빵이 개별포장이 되어있지 않고

진열만 되어있는데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위생에 신경쓰기 위해 포장을 해놓은 것 같더라구요ㅜ

 

빵!빵!빵! 이라고 외치는 동생에게

안 사줄수가 없어서 동생이 먹을 빵만 구매했어요.

 

그리고 우유를 주문했는데 너무 가득 담아 주셔서

빨대 없이는 동생이 먹지 못할 것 같아서

빨대도 꽂아주었네요ㅜ

 

마트에서는 사재기 금지_jpg

 

우리나라에서는 좀 덜하지만

요즘 다른 나라에서는 코로나때문에 마트에서 

사재기 현상이 굉장히 심하잖아요?

 

코로나 사태 초반에는

저희집에서도 밖에 나가기 두려워서

마트에서 장보는 품목들이 굉장히 많았었는데

 

요즘에는 마스크 꼭 착용하고 잠시 바람이라도

쐬기 위해종종 마트를 가기 때문에

어머니와 마트에 가서 지금 당장 필요한 것들만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에 있는 품목들도 1개씩이 아니라 많은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저희 집에 식구가 많아서

저 정도 수량이 적당량이예요ㅜ

 

대부분 벌크 단위로 판매하는 이 마트에서

사이다4병에 비닐이 씌여져있고

토마토파스타소스3병에 비닐이 씌여져 있는 것이

많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비닐이 씌여져 있지 않더라도 위에 단위가 적혀있다면

소비자들은 그에 맞게 가져가서 구매를 할텐데 말이죠.

 

도넛은 모조리 한 곳에_jpg

 

마트에서 계산을 하고 나오니 바로 앞에

도넛 판매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근데 조금 좋았던 점이 전부 포장되어있지 않고

원하는 수량으로 박스에 바로 담는 형식이여서

불필요한 포장이 되어있지 않다는 것!

좋았습니다.

 

텀블러를 가져 가지 않았을 때는_jpg

 

원래 일하러 갈 때 텀블러 챙기는 건

이제 저에게 완전한 습관이 되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이 날은 뭐에 홀린 것처럼 안 가지고 나왔지 뭐예요ㅜ

 

정말 커피는 너무 마시고 싶고ㅜ 

결국 제가 선택한 방법은 테이크 아웃을 하되

뚜껑과 빨대, 컵 홀더는 빼자!였습니다.

 

주문할 때 말하는 것을 까먹어서

음료가 나올 때 괜찮다고 말씀드리니까

빼주시더라구요!

 

다음부터는 꼭 텀블러 빼놓지 않겠습니다!

 

닭발 생일 초_jpg

 

며칠 전 친구 생일이여서 친구가 제일 좋아하는

닭발을 먹으러 갔는데요! 

 

매번 생일 초를 사러가는 것이 너무 아까워서

한번 초를 사고 재사용해보자라는 의견이 나와서

그래!라고 말하고 생일 노래를 부른 후에

다음 생일자인 친구가 초를 닦기 시작했는데

닭발이 나오자마자 초를 꽂아서 그런가

초를 뽑고 보니 초를 꽂은 부분의 상태가

좋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생일 초 재사용은 케이크나 빵 외에

다른 음식에는 어렵겠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었습니다ㅎ

 

 

아! 그리고 먹는 것과의 싸움!

지난 주에는 조금 절제를 했던 것 같아요!ㅎ

(지지난주보다는,,,)

하지만 더 노력이 필요해요,,,ㅠㅠ

 

 

며칠 전 운전하다가 하늘이 너무 예뻐서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놓았어요!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감사한 요즘

제로 일기에 이렇게 저의 일상을 기록하면서

생각하고 변화하려고 노력하려는 제 자신이

기특해서 칭찬 한마디 해주려고 해요!

 

송가지가지 부족하지만 잘하고 있다!

빠르면 좋지만 느려도 괜찮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번 주 한 주도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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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며칠 전 낮잠을 거하게 자는 바람에

밤에 잠이 안와서 제가 즐겨 가는 올림픽공원에

바람이나 쐬러 갈까! 하고 나갔는데요!

 

시간은 밤 11시 쯤이었고

사람들이 많이 없겠지?라는

생각에 비닐봉지를 하나 챙겨갔습니다.

 

저희 동네는 아침에 쓰레기를 줍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올림픽공원에서도 운동하시면서

쓰레기 줍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저는 뛸 때도 있고 걸을 때도 있지만

몇 번 그 장면을 보면서 나도 꼭 해야지!라고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이번에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비닐 장갑도 준비할까 하다가 

비닐 장갑은 쓸데없는 쓰레기가 될 것 같아

착용하지 않았고 

 

겨울 장갑은 이제 겨울이 아니여서

다 옷장 안으로 들어가버렸고

 

눈에 보이는 장갑이 없어서 맨손으로 

쓰레기를 집었습니다.

 

좀 찝찝하기는 했지만 비닐봉지를 이용해

쓰레기를 줍기도 하였고 

꼭 집어야 할 때는 오른손만 사용해서

쓰레기를 집었습니다.

(왼손은 핸드폰)

 

쓰레기 줍기가 끝나면 근처 화장실에서

깨끗이 손을 씻고 집으로 돌아가면 되기

때문에 큰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올림픽공원은 야간에 통제하는 구간이 있어서

밤 10시 이후에는 올림픽공원역 주변

혹은 몽촌토성역 주변, 체조 경기장 주변 정도만

간단히 걸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올림픽 수영장쪽부터 올림픽공원역까지

한 2km정도만 가볍게 걷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다른 공원들은 많이 가보지 않아서

그 곳에 쓰레기통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쓰레기가 얼마나 버려져있는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즐겨 가는 올림픽 공원은

평소에는 공원의 크기에 비해

쓰레기 관리가 굉장히 잘되고 있다고

생각 되는 곳입니다.

 

 

공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기는 하지만

대부분 멀리서 오는 사람들보다는 지역주민이 

많아서 간단히 물병정도만 가지고 오는 정도고

그 외에 쓰레기가 있더라도 올림픽 공원에는

쓰레기 통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대부분 길에 버리지 않고 쓰레기통에 

잘 넣어주는 편인 것 같습니다.

 

 

지역주민 외에

날이 따뜻해지면 피크닉을 오는 사람들 또는

공원내에서 이루어지는 콘서트나 다양한 행사로 

발 디딜 틈이 없어지는데요!

 

 

그럴 때는 이렇게 많은 쓰레기 통도 꽉 차게 되고

넘쳐서 관리가 안 될 때가 많습니다.

 

올림픽공원을 자주 이용하는 주민으로써

굉장히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쓰레기 통은 기본적으로 재활용 쓰레기통과

일반 쓰레기통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외에 쓰레기통은 

유리병/캔류/플라스틱/일반쓰레기로

나누어 진 것들이 있었습니다.

 

모든 쓰레기 통이 저 사진과 같은 쓰레기통이면 

좋을테지만 그렇지 않다면 공원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재활용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제대로 분류해서

버려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25분?정도 걷고 발견한 쓰레기들입니다.

 

 

(발견한 것 쓰레기 종류)

마스크/ 요구르트 병/ 플라스틱 용기/ 비닐

 

 

제가 쓰레기를 줍기 전에 마스크 1개는 있을 것 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나 떨어진 것이 있더라구요.

 

2km를 걷는데 마스크 1개만 발견했다면

요즘 같은 시국에 다행이다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왜냐하면 얼마전에 길을 지나가는데 좁은 골목에서

 마스크 쓰고 버린 것을 5개 이상 본적이 있거든요.

 

저 쓰레기들을 주울 때 다른 사람이 주울 수도 있겠지만

내가 주워서 다행이다라고 생각 되었던 부분이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일회용 플라스틱은 분해되는데 빠르면 100년

길게는 1000년이 걸리는 것들도 있다고 합니다.

비닐은 제가 쓰레기 통에 넣지 않고 날라갔다면

어딘가 흙에 묻혀서 오랜 시간 썩어갔을 것입니다.

 

그런 생각을 하니 저의 25분이라는 시간이 보람차더라구요.

 

 

발견한 쓰레기들은 요구르트 병의 껍질을 제외하고는

전부 재활용 쓰레기에 버려주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가서 손도 깨끗이 씻었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공원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보람찬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뿌듯한 밤이었고

잠시나마 나의 생활과 환경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저처럼 쓰레기를 주울 시간이 없다면

쓰레기는 쓰레기통에만 

재활용 쓰레기통이있다면 

분리배출만 잘 해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아요와 구독도 한번씩 부탁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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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덕분에 미니멀 라이프 실천.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코로나때문에 집 밖 활동을 거의 할 수 없는 요즘 밖에 나가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저에게는 어디에 갇혀있는 것 같은 답답함의 연속인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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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제로웨이스트, 미니멀라이프에 빠진 것을

제 블로그 자주 놀러오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제가 며칠 전에 읽어보고 

저와 같은 분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될 책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날로그 살림

세상을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

 

이세미 지음

 

 

이 책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후에도 회사에서

실적을 내고 인정받는 것에 욕심내던 그녀였지만 

우연히 본 환경다큐멘터리를 시작으로 살림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며 살림이라는 것의 숨은 가치

눈을 뜨게 되고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만들어진

그 때의 아름다운 모습을 잃어가는 것이

사람의 과도한 편리함의 추구 때문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소비에 대해 그 편리함 이전 세대의 정신을

배워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저자는 '살림'이라는 것에 대해서

남들이 생각하는 보잘 것 없는 것이 아니라

비록 월급은 없지만 나와 가족을 보살피고, 

그 과정 속에서 가치있음을 느끼며

그 과정들을 독자들에게 알려줍니다.

 

 

미니멀라이프를 시도하기 위해 집에 쓸모없는 것들을

전부 버리고 그 빈자리에 대해서 만족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빈자리를 두고 볼 수 없어 

택배를 시키는 일화는

저에게 웃음을 짓게 하였습니다.

 

 

소비자의 무의식에 도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비자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므로

단순히 미니멀 라이프를 하겠다는 결심만으로는

우리의 무의식 속 감정을 건드리고 있는 

다양한 마케팅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말.

 

제가 인터넷광고에 현혹되어 저도 모르게

결제하기를 누르는 그 순간들이 생각났습니다.

 

 

저자가 다큐멘터리를 보고 난 후 

'플라스틱이나 비닐 쓰레기를 만드는 건 사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평소와 똑같이 찾아 간 마트에서는

그 어떤 것도 살 수 없었다고 합니다.

 

 

대형마트환경문제_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평소 마트에 가면 필요 이상의 포장재 때문에 눈쌀을 찌푸린 적이 많았습니다. 며칠 전 그린피스에서 국내 대형마트 일회용 플라스틱 유통 실태 보고서에 대해 발표를 한 자료를..

songajigaji.tistory.com

저도 얼마전 대형마트에 대해 일회용 플라스틱 관련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저와 같이 조금씩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마트의 문제점은

모두가 공통적으로 느끼는 부분인 것 같더라구요.

 

 

 

책에서는 변화를 위한 지침

몇가지를 안내해주었습니다.

 

 

1. 사람에게도 자연에게도

해롭지 않은 소재의 물건 선택하기

 

 

2. 재활용보다 재사용하기

 

-재활용 될 수 있는 소재들이 버려지지 않고

제대로 재활용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에너지가 사용되기 때문에

애초에 만들어진 상태 그대로 재사용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3. 최소한 필요한 물건만 구비하기

 

-물건에 대한 소유가 지나쳐 불필요한

소비로 이루어 질 수 있으니 

물건을 구매하기 전에 

3일정도의 시간을 가져보고

이 물건이 나에게 정말 필요한 물건인지

한번 더 고민해보기.

 

 

4. 쓰레기 버리는 날짜 체크하기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외국의 사례들을 보면

1년 동안 발생시킨 쓰레기양이 작은 유리병 하나에

들어갈 정도로 소개되는 경우가 있지만 우리는

지금 당장 그렇게까지 할 수 없기에 작은 유리병

안에 갇히지 말고 조금씩 쓰레기를 버리는 기간을

늘리는 방법을 추천.

ex) 이번 달 1일에 쓰레기를 버렸다면 

다음 달엔 2일에 버리도록 노력해보기

 

 

 

그 외에도 책에는 우리가 쉽게

 생활에 접할 수 있도록 어른과 아이들이

해볼 수 있는 미션까지 주어져 있어

저도 이 미션을 보고 차근차근 해본다면

제로웨이스트/미니멀라이프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니멀라이프 시작은 버리기(약폐기방법, 화장품버리기)

안녕하세요! 송가지가지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저의 제로웨이스트 생활을 기록하고 반성하는 시간인 '제로 일기' 시간인데요! 지난주에는 제가 거의 집에서 생활을 해서 한 주 쉬어가려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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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니멀라이프를 위해서

필요없는 것들을 버리는 것에 대해서도

글을 한번 올린 적이 있었는데

 

이 책에도 그런 방법들이나 우리가 조금 더

쉽게 환경에 다가갈 수 있는 방법들이 나와있어서

따라해보기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로웨이스트/미니멀라이프

 

말은 되게 거창한 것 같고 어려울 것 같지만

막상 시도해보면 '아, 이거였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해주는 단어들입니다.

 

돈이 없어도 시간이 없어도

지금 당장 시작해 볼 수 있는 것들이니

단어가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은

이 책을 통해서 제로 라이프를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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